저는 자전거는 일단 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린이는 이 강의가 필요하겠고 숙련자들은 이 내용이 참고하겠지요. 자린이용 강의라고 생각한다면 유연성이 혹은 적응도가 높아지기 전에는 편안한 셋팅으로 타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편해야 자전거를 팔지않고 오래탈수 있습니다 ㅎㅎ 자린이 입장입니다 강의 감사합니다
영상 쉽게 얘기해주셔서 너무 잘 봤습니다😊 궁금한게 전 키가 169고 상체가 길고 인심은 짧은데요 저주받은 몸뚱이라서 길이와 이런걸 따지지않고 체감으로 조정하면서 타는데 저를 예로들면 메이커들 xs사이즈다하면 키범위에서 뒷쪽이라서 안장을 뒤로빼고 한치수 크게해서 s다하면 안장을 앞으로 당기고 그렇게 타는데 이게 문제가 너무 앞뒤 끝에 걸치게하면 페달과의 동작에 문제가 생기는거 같더라고요 예로 안장을 너무 뒤로 빼면 밟는 점이 밑이아니라 앞으로 가게되는?식이고 또 너무 앞으로하면 무릎이 너무 앞으로 나오게되고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느낀게 프레임은 무조건 인심으로 안장을 중간에 놨을때 페달이 효율적인 사이즈를 고른담에 스템길이만 내 상체에 맞게 조정하는것도 좋지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 생각이 일리가 있을지 좀 궁금하네요ㅎ
유익한 영상 잘 봤습니다. 허벅지 근력 못지 않게 유연한 자세가 중요하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저는 숙이는 만큼 불편해서 에어로 자세는 거의 안하는데 힘들더라도 조금씩 시도해봐야겠습니다. 평소 궁금해하던 점이 있습니다. 허리를 많이 숙이면 목을 치켜들어야 하잖아요. 이 경우에 거북목처럼 목디스크 위험이 높아진다는 말도 있고, 반대로 그 자세 덕분에 목 근육이 강화된다는 상반된 주장을 하는 분도 있던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강화시켜서 사용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시선은 갑작스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정도의 거리를 보시면 됩니다. 멀리 보려고 할수록 목은 불편해집니다. 그리고 강화되기 전까지 고개를 조금 숙이고 눈을 위로 치켜뜨는 요령을 짧게 자주 구사하셔도 목이 편해지고,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시선을 자주 바꾸는 것도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질문하나 해도 될까요? 기존의 안장이(셋백) 좀 앞으로 있었고 앞코는 2도 정도 내려간 상태였는데요. 회음부 압박 때문에 각도를 2도 정도 더 내리고 더 적극적인 외전근 사용을 위해 2미리 정도 안장을 뒤로 밀었는데요. 확실히 통증은 적어졌지만 왠지 페달링에 힘이 더 들어가고 몸무게가 실리지 않은 느낌이였습니다. 자세는 편한데..몸은 더 힘든거 같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ㅜㅜ 참고로 핸들바에 몸을 기대지는 않습니다.
안장을 뒤로 보내면 엉덩관절의 각도는 작아지고 무릎/발목 관절의 각도는 커집니다. 엉덩관절을 펴는 힘은 강해지는데 몸무게를 덜 활용하게 되고 발목이 큰 힘을 내지 못하게 되어 밟는 힘이 약해집니다. 발을 앞으로 뻗어 밟으려고 하면 약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몸무게를 실어 3시쯤에서 밟는 페달링이었다면, 이를 2시쯤에서 미는 페달링으로 바꾸면 3~4시 위치에서 밟는 힘은 약해지지만 2~3시에서 미는 힘은 커져 한바퀴 동안의 평균파워는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곧 영상으로 다룰 내용입니다. 그리고 안장 앞뒤위치를 원래 자리인 앞으로 보내고 팔을 좀 더 편안하게 하는 요령을 잘 구사해도 됩니다. 이 내용도 곧 다룰 겁니다.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매번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저는 미니벨로를 타는 사람입니다 로드를 타다가 용도에 맞지 않아 변경했는데요... 미니벨로 피팅도 마찬가지 일까요? 아무리 원사이즈의 자전거지만... 말씀주신대로 안장위치와 높이를 먼저 맞춘상태에서 핸들을 잡으면... 거리는 맞는것같은데 페달링에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페달링하면 무릎과 발목에 통증이 오고요... 안장을 좀 당겨야 할런지 ㅠㅠ 미니벨로는 핸들바가 위 아래로 조절 됩니다... 위로 올리면 자세는 편해지지만 페달링에 힘이 안가고... 아래로 더 내리자니 상체가 앞으로 쏠리고 , 매번 조금씩 바꿔가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ㅠ.ㅠ 로드로 설명하시는데 미니벨로 얘기 꺼내서 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해서요 ㅠㅠ
모두 불편하다 하시니 의견을 말씀드리기가 모호합니다. 미니벨로도 같은 자전거구조이고 같은 관절을 쓰는 것이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성향과 관절의 특성이 달라서 기준점을 잡고 조금씩 변화시키면서 각자에게 맞는 값을 찾아야 합니다. 편하고 강한 상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피팅을 할 때는 자세와 페달링을 제대로 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크게는 "더 빨리, 더 멀리"는 그래블바이크도 동일하고, "더 강하게, 더 편하게, 공기저항 작게" 도 같습니다. 그래블바이크는 비포장도로를 달리기 위한 용도인데 비포장길의 특징 중 하나가 앞바퀴에 저항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로사이클에 비해 앞바퀴에 무게가 덜 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프레임 구조가 이미 그렇게 되어 있지만 피팅도 도로사이클에 비해 무게중심이 좀 더 뒤로 가도록 합니다. 물론 그래블로 포장도로만 달린다면 도로사이클처럼 피팅하면 됩니다면 프레임에 때른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빠르게 타지 않으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첫 자전거도 아이윌에서 피팅 받았는데 요번에 기변을 해서 피팅 받으러 가야하는데 교체할 부품이 있으면 미리 주문해서 가지고 가려고 미리 여쭤봅니다. 두번 주행을 해본 결과,,, (기존 자전거로는 한 5년 탔고, 드랍바 잡거나 티티(?)에어로 자세도 무리없이 됐었어요) 핸들과 안장의 거리가 상당히 멀어져서 많이 불편해졌고, 안장은 거의 앞으로 당겨놨는데도 불편하거든요. 핸들바 드랍을 잡으면 'ㄴ'자로 꺾이는 부분이 손목부분에 걸리고요. 안장 높이는 많이들 하는 방법으로 맞춰는 놨는데 이상하게 자전거가 높은 느낌이 들어서 안장을 조금 내렸더니 무릎이 역시나 아프고 힘이 안실리네요. 지오메트리상 수치로만 보면 일단...(기존 자전거에 비해) 탑튜브 길이는 6mm 길어지고, 리치는 2mm 짧아졌는데, 헤드 튜브와 싯 튜브 앵글이 각각 0.5도씩 뒤로 누웠고, 스템이 10mm 길어졌고,(각도는 -6 에서 -10으로) 스택은 12mm 늘었습니다. 핸들바 가로폭은 동일하고, 핸들바 리치는 20mm 늘어났고, 잘은 모르겠는데 구동계 레버 리치도 차이가 나는지, 어쨌든 후드탑에서 핸들바 센터까지는 50mm 나 늘어났어요. 부품을 바꿀일은 거의 없다고 하시긴 했지만... 리치 짧은 핸들바, 짧은 스템, 제로백 싯포스트를 가지고 가야하는지 말씀하신대로 일체형 핸들바가 아니라 그나마 부담은 덜 되네요. 답변 주시는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오르막을 오르자마자 내려올 때 목 뒤가 아플 때가 많았습니다. 고개를 숙이거나 심박을 안정시킨 후에 내려오면 괜찮았습니다. 저와는 달리 오래 타면 통증이 발생하시는 것인데, 정확한 것은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셔야겠지만. 제 생각에는 고개를 들면 목 뒤의 신경이나 혈관이 압박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이 원인이라면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자주 짧게 고개를 숙이거나 풍경을 보는 등 목 주변 근육의 긴장을 줄이면 완화에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Mtb 타는데 안장을 좀 뒤로 수평으로 빼니까 편해졌다. 핸들바는 안장보다 약간 높은 상태. 근데 고개를 박고 탈땐 괜찮은데 앞을 봐야하는데 머리를들고 허리를펴면 핸들바가(스템: 8.5cm/7도) 낮고 길어 불편합니다. 그래서 스템을(7cm/35도)바꾸었더니 고개를 들수 있어서 좋은데 안장 앞뒤길이가 또 짧아진 느낌입니다. 안장을 더이상 뒤로 뺄순없고 어떻게 타야하는지요?(팔이 약간 짧음)
자세는 저마다 다르고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실제 바꾸어 써보는 것이고, 지금 당장 맞지 않을 때는 바꾸기 전에 시도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안장을 더 뒤로 보낼 여지가 있는지 살피고, 핸들바 후드 끝(위로 튀어 나온 부분)을 잡았을 때 편하고 페달링이 나빠지지 않는다면 스템만 긴 것으로 바꾸면 됩니다. 어느 정도 긴 것을 쓸지는 자세에 따라서도 많이 다릅니다. 그곳을 잡았는데도 편하다면 가격이 싼 스템으로 20mm 더 긴 것을 써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러면 엉덩관절의 각도가 작아져 회음부 압박이 생길 수 있고, 안장 각도와 앞뒤 위치를 조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를 변화시키면 다른 곳이 영향을 받으니까요. 핸들바 자체를 바꾸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최후의 방법으로 하시고, 변화를 주었을 때 본인에게 강하고 편한지를 비교 평가하셔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피팅은 최상의 상태를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보다 나은 상태를 찾는다는 관점에서 접근하시면 좀 더 편안하실 것입니다.
저는 안쪽 근육에 경련이 일어난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자전거를 탈 때 근육경련이나 통증은 과도하게 썼을 때 나타납니다. 허벅지 안쪽 근육을 더 긴장시키는 형태로 자전거를 탄다는 것입니다. 그런 요인들을 살펴보면 1. 페달링 관점. (1) 전 구간에서 힘을 주려고 하지 마시고 밟을 때만 힘을 주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쉬는 방식으로.(엉덩관절임팩트 페달링 영상 참고) (2) 엉덩이관절을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페달링(엉덩관절임팩트 페달링 영상 참고) (3) 무릎이 모아지지 않게. 2. 안장 (1) 안장을 넓은 것을 쓰면 허벅지 안쪽 근육이 더 팽팽해짐 (2) 안장이 높아도 허벅지 안쪽 근육이 팽팽해짐. 다른 이유도 있을텐데 제가 지금 생각하는 건 이 정도네요.
선생님. 제가 키 182cm에 인심 85.5cm입니다. 트렉 마돈 sl7을 사려고 하는데요, 56사이즈를 타보면 제 평소 스타일보다 슈퍼맨이 되는 경향이 있고, 54사이즈를 타면 딱 컨트롤하기 좋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키에 맞추면 56을 사야 할 것 같은데, 54을 사려하니 돈을 써도 되는지 막 고민이 많이 드네요. 선생님의 말씀처럼 내가 숙달되면 56사이즈가 맞을지도 모를텐데요...
핸들바에 상체 무게가 더 실리지 않는다면 앞코를 조금 숙이면 압박이 줄어듭니다. 핸들바에 무게가 더 실린다면 안장을 아주 조금 낮추거나 안장을 조금 뒤로 보냅니다. 몸통으로 상체를 더 잡아주기도 하여야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요령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영상을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