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 영상 봤을땐 이게 뭔지 몰랐는데 며칠전에 란도너스라는 알게된 자린입니다. 21년 1월에 로드 입문하고 10월에 국토종주하고 이제 뭘하고 놀까 고민중에 다른 유튜브(뿔난꼬냉이님)의 영상을 보다가 계속 PT-숫자 이런 유튜브 영상을 자주 올리기에 이게 뭐지하고 찾아봐서 란도너스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합천읍)을 지나가는 가까운 코스를 찾게되었는데 코스(PT-95) 설계하신분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 같아 영상을 찾아보니 주영 사이클님이 설계하셨네요...정말 놀랐어요.. 아직 200KM라이딩은 안해봐서 올 겨울에 체력 보강해서 해가 좀 길어지는 4-5월 달을 목표로 생각중입니다. 덕분에 새로운 목표가 생겨서 좋네요...Thanks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레이더 영상으로 강우 상태 확인하기.. 비구름의 규모, 이동 방향, 속도 등을 보면 비를 덜 맞거나 피해 가거나 중간에 얼마나 대피해야 할 지 알 수 있죠... 중간중간 가족들에게 연락하기, 업힐 하기 전 미리 화장실에 가서 감량하기(업힐 직전 물, 음식 가능한 섭취 자제), 항상 후반이 문제이므로 여유 체력을 남겨놓기, 달리면서도 계속 발이나 엉덩이, 어깨, 목 등 풀어주기, 각종 근육 뭉치기 전에 골고루 나눠 쓰기(엉덩이 근육, 햄스트링, 대퇴사두근, 다리 힘빼고 코어로 돌리기), 평지는 에어로 자세로, 약오르막은 댄싱 등으로 탄력 받아서, 가끔 허리를 쫙 펴서 엔진브레이크처럼 쓰기(스트레칭), 업힐 마지막 힘들 때 숫자 세며[신나는 노래 들으며] 오르기, 여유 튜브, 공구 챙기기, 당일 1~2일전 복합탄수화물 많이 섭취해두기, 당일 라이딩 전, 초반에는 든든한 식사(섬유질, 고단백은 자제), 중간중간 보급은 소화가 빠른 보급(GI 지수가 높은 양갱, 부드러운 빵, 파워젤, 달달한 음료), 힘들 때 카페인도 좋지요.. 제가 커피 카페인이 잘 안 받는데(강도도 약하고 짧음) 과라나 카페인은 효과가 좋더군요(지속성 좋음) 어쨌든 오랫동안 안장에 타고 가면 엉덩이 전체가 뻐근해지는데 중간중간 안장코로 엉덩이 움푹 들어간 부분(이상근) 등 전체적으로 꾹꾹 눌러주면 좋습니다, 왠지 쥐가 오를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마그네슘 캔디를 미리 먹어두면 좋고 이미 쥐가 났을 때는 맨소래담 발라주면 직빵입니다. 엉덩이 짓무름 예방엔 바세린 크림, 근육, 관절 통증 심한 부위가 생겼을 때 액상 형태로 된 근육통약 좀 센 걸로 먹으면 약빨 좋아요, 장거리는 자주 못 가지만 몇 자 적어 봤습니다
16:29 저런 갓길 넓은도로 너무 좋아하는데^^ 참 마음에 드는 구간입니다^^ 미국 호주 러시아 같은 넓은영토는 보급이 불편하고... 한국 일본 같은 좁은도로는 보급은 자유로워도 그만큼 차량통행등 단점이 많고^^;; 중앙아시아 동남아(필리핀제외)에 한국일본 섞어놓은 길이면 딱 좋은데 말이죠^^
주영사이클 살빼는 것 보고 라이딩 재시작하여 현재 석달만에 7.7Kg 감량... 라이딩 거리를 조금씩 늘려가며 현재는 하루에 약 50Km 정도 주행하는데... 계속 늘려가고 싶은데 엉덩이이가 마이 아파요. 나이 먹으니 힘도 딸리고.. 홀로 라이딩이 편해서 좋기는 한데 편해서 운동이 안되는 듯... 임자 만나면 피빨고 달리며 운동 좀 하고 싶은데... 다들 왜그리 떨치려고 애쓰시는지.. 야속하오. ㅋㅋㅋ 그나저나 두분... 단련된 엉덩이가 부럽습니다.
랜도너스 하시나요~!! 와우!! ㅎㅎ 저도 입문할때 서울랜도너 가장 짧은거 200짜리 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팽야팽야 놀다가 시간에 쫓겨 마지막에 시간에 쫓겨 침을리며 컷인했던 기억이..ㅋㅋ 시즌온해야하는데........4월에 할생각인데 자전거 영상만 봐도 벌써 안장통이 느껴지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