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피지컬 되고 엔진 되는 남자들은 동호회 가입해서 자랑하고 허세부릴게 아니면 그냥 알루차 타고 다니는 게 낫습니다. 그게 훨씬 더 빠르거든요. 풀카본 에어로 기함급들 떼빙으로 지나가는거 105급 알루차로 추월해서 빽점 만들때 쾌락이 오지거든요.. 피지컬 되고 엔진되는 사람들에 한해서입니다. 승차감, 무게 빼고는 모든 게 알루차가 좋습니다.
@@_Guns 왜 의미가 없어요ㅋㅋ 한강 잠실철교 밑 쪽 내리막 코너구간에서 주말이라 사람들이랑 일반 자전거들 엄청 많아서 본인은 페달 멈추고 천천히 서행하면서 내려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기함급 로드 4대가 팩주행으로 바짝 붙어서 위험하게 "지나갑니다!!" 소리 지르면서 팔 스치듯 추월하길래 아이유 고개 가기 전 직선 구간에서 만나서 제가 "지나갈게요~" 하면서 여유있게 100~200만원대 알루차 자전거로 1000~1500짜리 기함급 자전거들 피지컬로 찍어 누르는데 그 짜릿한 맛이 아직까지 기억나네요ㅋㅋㅋ 아이유 고개에서 격차 더 벌리니까 아예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이 맛에 열심히 운동하고 몸 만드는거 아닐까요? 참고로 전 동호회, 카페 활동 해본 적도 없고 오직 솔라만합니다. 평소에는 제 페이스에 맞춰서 안전하게, 여유있게 샤방라이딩하지만 저렇게 위협운전하면서 타는 로드팩 보면 자존심 찍어 눌러주기위해서 추월해서 가끔 빽점 만들때가 있습니다. 전 이게 나름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요 없는 두께를 싹 깎아냈다.. 좋은 거죠. 근데 캐드는 이게 정도가 좀 심합니다. 튜빙 가운데를 너무 극한으로 얇게 깎아내다 보니까 클빠링 수준의 가벼운 충격에도 프레임이 쉽게 파손됩니다. 금속제 프레임이 찌그러지는 걸 먹는다고 하죠. 캐드는 사소한 낙차조차 안할 자신이 있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