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학생들과 함께해온 수학쌤입니다. 모든것을 잘하면 좋겠지만 성적이 조금 낮은 학생들도 잘할수있는 부분을 찾아주세요. 부모와 선생님들의 역할이예요. 인생 길게 보니 어디서든 언제든 행복하게 잘 살수 있는길을 스스로 찾아갈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는거 .......
저두 학원일 많이하면서 좋은학생의 학부모도많이보고 좀 껄렁껄렁한 학생 부모도 많이봤는데 좋은학생들만의 학부모님이 가진 특징이 있다면.... 좀 긍정적이었던것같네요. 먼가 세상과 자식을향한 긍정적인 시선이 좀 크게 느껴졌던것같음. 누가봐도 좀 절망적인 상황인데도 되게 밝으셨고 자식이 알아서 잘한다는 믿음같은게 있으셨음. 자신의 상황도 긍정적으로 보시고 꼬이신게 없으셨음. 선생한테 학생을 믿고 맡기는 느낌도 컸었구... 소위말하는 문제아 학부모님도 꽤 봤는데 그분들도 정말 좋은분들많았어요. 생각보다도 너무좋으셨음. 좋은분들은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그분들은 자식이 이랬음좋겠다 이런 기준같은게 좀 있으셨던 기억이있네요. 그리고 양육자와 교육자의 문제가 있다기보단 학생 자체가 공부에 흥미가 없는 타입도 꽤 많았어요.. 은근 타고난 성향같은것도 중요해서^^
다른얘기일지 모르지만 가정주부로서 집에서 집안일을 미루고 아무것도 개선되지 않은 채 지내게 되면 항상 내자신에대해서도 실망을 하게 돼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작은거라도 완성을 하니까 그게 힘이 되서 이제는 집안일이 재밌고 덩달아 나자신에 대해서도 기특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부도 비슷한것 같아요 ㅎ
부모 잘만나는게 인생 전부임.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DNA, 부모가 삶을 대하는 마인드, 방식 등을 보고 배우며 자라는게 나인데. 내 부모는 그냥 마인드가 쓰레기였음. 별게 다 화나고 별게 다 거슬리고 그래서 별것도 아닌걸로 손지검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부부싸움하고 물건 때려 부수고 집어 던지고 큰소리 치고 다른 사람 욕하기 바쁘고 소통 1도 안되고 공감능력 없고 항상 싸우려고만 하고 진짜 배울게 없는 부모였음. 근데 성인이 되고나서도 한동안 그런 부모가 옳다고 착각하고 바보같이 살았음. 그러다보니 내가 진짜 바보가 됐네.
미국에서 유치원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반의한 아이가 집중도 못하고, 본인에게 주어진 일도 끝내지 못했어요. 너무 걱정스러워서 한학기를(4개의 학기중) 남기고 부모님께 상담을 신청했어요. 그리고는 아이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부모님께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아이와 잠시라도 너는 잘할 수있어라는 말을 해주시라고 권해드렸습니다. 그 이후 거짓말 같지만, 그 아이가 저에게 와서 "선생님, 저 공부 잘하고 싶어요"라고 하는거예요. 유치원생이 무슨 공부냐 하시겠지만, 미국에서는 Pals(영어능력시함 험)와 산수 시험이 있어요. 이런 것들을 준비하기위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있고요. 저희 반에서는 리딩 온라인 프로그램이 있는데,열심히 한 만큼 레벨이 올라가요. 이 친구가 마음을 먹은 후 레벨이 쭉 올라가는거예요. 모든 학생들의 자존감은 우리 어른들이 많이 도와 주어야해요. 아이들이 잘할 수있는 것을 써포트해주세요. 행복은 내가 무슨 직업을 갖느냐가 아닌,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느냐라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한국 학생들 모두 힘내세여~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그부모가 사랑을 많이 주고 기른 경우에요 부모든 조부모든 학력의고하가문제가아니라 영유아기 성장기에 이아이를 전적으로 믿어주고 사랑해주면 자기자존감높게 결국은성장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다잘하는친구가 다 자존감높다고 생각하지않는데요 공부는 타고난 머리가 가장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자존감높은사람은 결국은 행복한사람으로 성장하고 삽니다
말씀다 맞는것 같아요. 사춘기때 집에서 해줄수있는건 아이 편하게해주고 잘먹이고 잘재우면 되는것이고(대화없어도됩니다) 학교에서도 잘하고있다 북돋아주고 정상궤도라면 고1말에는.보통 자기페이스가 돌아옵니다. 뭐먹고살지란 생각을 하고 슬슬 올리기 시작해서 나중에 알아서 대학가요.
자존감은 보여지는 나의 모습(외모, 성적, 성격 등등)에서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저 자존심이 높아질 뿐이죠. 비루한 나 자신을, 보여지는 나의 모습으로 감출 뿐입니다. 자존감은 내 자신이 비루하지 않다는 강한 확신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죠. 내가 어떻게 보이든 그 자체가 떳떳하고, 흔들리지 않는 온전한 정신이야말로 높은 자존감이라는 생각입니다.
영상 감사해요 첨언이지만, 부모가 정말 이상해도 심지 굳게 나아가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들 속에 진입하기도 합니다.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요. 혹 이 영상을 볼, 평균 이하의 부모로 인해 자신의 존재를 지탱하기 너무나 힘든 학생이 있다면 모쪼록 힘내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자기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사이트를 얻었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나는 나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를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써 내 안에 잠재된 가능성을 더욱 발견하고자 하는 욕망이 커졌어요. 나에게 더 관대하게 대하며 성장해 나가고 싶어졌습니다.
부모의 역할이 정말 커요...그런데 그 부모의 역할을 선생님한테 전가하려는 개념없는 부모들이 있죠 저희 부모님은 두분 다 나르시스트라 전 자존감이 없이 자라왔습니다. 너무 조심히 살아와서 인생그래프가 일자이지만 한번 무너지면 일어날 자신이 없어요 ... 부모가 하는 역할은 한가지면 됩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살려주고 뭐든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거에요 ...정말 중요합니다. 다만 자존감 살려주겠다고 안하무인으로 키우지말고 아는만큼 보인다고하죠....부모도 심리공부를 해야함 ;;
사람은 계속 변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변하고 대학 졸업하고도 변해요. 나쁘게도, 좋게도 변할 수 있어요. 그래서 가장 영향을 크게 주는 부모와 교사가 넌 좋은 사람이다, 넌 잘할 수 있다, 넌 멋지다, 널 보면 기분이 좋다 항상 얘기해줘야 해요. 자존감은 외부의 평가가 씨앗이 되어 본인이 물 주며 키워나가는 것이기 때문이죠. 씨앗은 계속 뿌려줘야해요😊
너무 훌륭하신 선생님이세요. 내년에 유치원 보내는 아이 키우는데 좋은 말씀 들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너무 공부 압박 받으면서 살았던 케이스라서 ... 제 자식이 만약이라도 공부에 재능없으면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길을 터주려고해요. 나름 전문직 직업은 가졌지만... 저랑 너무 안맞아서 나중에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하고있어요
따지고 보면 맞는 말인걸요. 아무것도 하기 싫게 만드는 말이라구요? 그럼 시작도 안하니 제로상태겠네요. 다 잘한다는 말은 첫 성공의 경험에 이어 두 번째, 세 번째 성공의 경험을 해나갔다는 말로 이해됩니다. 처음부터 다 잘할 수는 없잖아요. 상대방의 말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말고 능동적으로 해보겠다는 성취동기를 얻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무것도 안하느니 하나라도 해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 요즘애들은 공부잘하는애가 장기도 잘하고 인성도 좋고 그러냐..애가 그렇게 타고났기때문입니다. 예전엔 혼내고 억지로라도 공부하게 했지만 요즘은 아이 스스로가 느껴야하죠. 더 어려워졌어요. 애가 스스로 해야해요. 그런애들은 뭐든 잘합니다. 나도 애 둘을 키우지만 성향이 너무 달라서 첫째는 공부도 못하고 잘하는것도 없어요. 둘째는 공부도 계획하고 학교생활에서 해야할것이 있는데 자기가 부족하다생각하면 자기만족할때까지 합니다. 자기만족,내적동기화..이런것들이 중요한데 사실 아이들이 갖기힘들고 평생못알아먹는 애들도 있고..요즘 애들이 어찌보면 더 힘든 세상에 살고있어요..
거의 모든 학생들이 자기속도 대로 자기주도적 학습이 허락되고 가능한 사회라면...그게 참 별 거 아닌건데 참 어려운 일...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작지만 소중한 성공 경험을 언제라도 어디라도 누구라도 누릴 수 있는 사회.. 자존감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사는 게 훨씬 유익하고 삶이 충만해지므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면 가능해질까요... 성장지상주의에서 성숙지향주의?로 바뀌면 또한 가능해질까요... 아무튼 우리 마음의 소리를 내는 것부터가 중요한 듯...그런 점에서 이야기의 전반적 취지는 좋았습니다..
인터뷰하신 선생님~~이런 선생님이 계심에 비록 제 아이의 선생님은 아니지만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것만으로도 든든한 느낌이 듭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학생을 바라보는 부모를 바라보는 삶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빛나십니다★ 귀한 인터뷰 잘 보았습니다 건강한 엄마 건강한 에너지가 뿜어나오는 건강하게 내아이에게 관심을 갖는 내삶을 잘 살아가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저 잘되는 아이 듣는데 방탄 제이홉이 생각나네. 이게 아니여도 뭐든 잘 됐을 거 같고 잘 베풀고 따뜻해서 주위에 사람이 있고,뭐든 이겨낼 에너지가 있고, ..리더가 제이홉은 물 같다고 했지..자극적이지 않고, 꼭 필요하고 어디서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고. 그게 자존감이 높아서 그런거였군요.
교사인 주변 몇몇학부모를 경험한바로는 더 성적과 학업성취에 집착하고 푸쉬해서 자녀의 자존감자립심을 꺾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대부분은 아니길 바라지만 수업질과 연구노력도 없이 학생들중 왕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아이들이 재수학원강사들에게 열광하고따르게 되기도 하더군요
@@2024asdfgh선생님들도 내아이 하고싶은 그런 아이로 만들고 싶은게 부모들마음 아닐까 싶습니다.더불어 성적도 좋다면 좋겠지요. 뭔가 특별히 다른 점이 있는지 궁금해서 끝까지 들었어요. 성적이 좋다면 자신감과 함께 자존감 높아지는건 당연지사입니다. 마지막에 작은목표를 완성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한데, 자존감(성취감)의 시작은 분명한듯 합니다. 공감해요.
좋은 말씀은 많이 해주셨는데 이것도 답은 아닌것 같네요. 자존감이 높다라는 말은 뭔가 성취하고 세상사는 재미가 있다라는 말인데, 이건 결국은 뭐가 뭔지를 알고 이해해야 자연스럽게 내면으로부터 베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가 뭔지도 모르고 깜깜한 사람들은 아무리 하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됩니다. 결국 알고 모르고의 차이인데 그걸 알게 해주는게 우선이죠. 교육과정을 지식 중심으로만 가르쳐서는 앞으로 답 없을 것입니다. 어차피 지식 정보는 인터넷에 널리고 이제는 AI가 필요한 솔루션까지 순식간에 가져다주는 세상인데.
부모는 자식이 못 고르죠 부모가 100억재산 둘다 서울대출신 유학파면 얼마나 좋을까요? 태어나보니 지방서민층에 부모 실업고졸 맞벌이인데 겨우 입에 풀칠하는 수준에 어릴때부터 자식 기를 짖밟아버리고 집에서 담배연기가 자욱한 오래된 주공아파트에서 태어났는데 시골가면 한글도 모르는 조부모집안을 대단한 집안이라며 세뇌시킴 어떻게 교육시키는지조차 모르는데 왜 결혼을 해서 자식까지 힘들게 할까요? 나이드니 등꼴 휘어서 죽어라 키웠다고 하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