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요 저는 부모님가까운지인이 엄청큰 곰인형을 선물로 집에 보냈더라구요 그런데 그걸 보고 속으로 미친듯이 너무기뻤는데 부모님앞에서 기쁜걸 표현하기싫고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도몰라서 올라가는 입꼬리도..억지로 내리면서 뭐야..이랬던 경험이 있네요 그래서 커도 기쁜일이든 슬픈일이든 표현하는방법을 모르니 서서히 자존감아 엄청낮아지소 인간관계에도 어려움이있던..
여러분 ... 이세상에 좋은환경에서 잘 자라기만 한 사람이 많진 않은거 같습니다. 다 나보다 잘난거 아니에요. 부모는 부모 되는 법을 몰라서 어른이지만 무엇을 모르는 어른 이었기때문에 여러분들을 돌봐주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잘못이 아니에요. 여러분은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불쌍한 어른 때문에 상처받은 영혼으로 살지 말아요 우리. 우리는 아이들이게 이렇게 하는게 나쁜거란걸 경험했기 때문에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범사에감사하자-y6u 전 다른 사람들을 똑바로 바라보고 이해하려고 할때 많이 올라가더라고요. 다른 사람들보면 잘난 것 같아도 까보면 밑바닥은 유치하고 추하고 비슷비슷하니까요. 사람, 원래 다그런거다 내가 못난게 아니다 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니까 나한테도 남한테도 관대해지더라고요.
저 상대가 어머니였습니다. 상처주고 다시 저에게 넌 나없으면 안돼ㅋㅋ 넌 혼자 못해 어차피 날 찾게될거야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제가 결혼 후 찾지 않게 되없고 오히려 나 스스로 위안을 배웁니다... 괜찮다 나 혼자도 괜찮다 책도 읽고 드라이브도 시원하게 가고 남편이랑도 맛있는거 해먹고 천천히 회복하고있어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가 아닌 내가 나를 어떻게 나를 평가하는 것이 자존감입니다. 내가 나를 먼저 이해하고 남을 이해해야 합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라고 하는 우리 나라의 문화가 자존감을 낮게 만드는 것 같아요.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고 장단점도 있습니다. 내가 저 사람이 왜 싫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어른이 되는 길인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마침 요새 관심있던 분야라 바로 달려왔네요ㅎㅎ 감명깊었던 내용들을 정리하자면 1. 내 생각의 원인을 남이 아닌 나에게서 찾는다. 다 나의 경험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 2. 자존감을 키우려면 감정기복을 억누르려 하면 안되고, 사실을 받아들이고 원인을 운동, 식사, 수면에서 찾아야 한다. 3. 교육보다 중요한 것은 교감, 관계형성이다. 4. 아이를 키울 땐 부부가 함께 공동육아, 아이와 싸우면서 균형을 찾아가야 한다. 싸우는 것이 무조건 잘못된 것은 아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유튜브에 자존감 검색해서 몇몇 영상 보다보면 그냥 겉만 그럴듯한 말만 해놓는데 댓글보면 죄다 칭찬인데 저는 그냥 그랬거든요 예를 들어서 나자체로 가치있는 사람으로 여겨라 이런말을 하면 그게 어디 쉽습니까?마음상태가 좋을땐 먹히지만 자존감떨어지는 상황에선 먹히지도 않아요 정말 영상 찾아보면 죄다 그런 세뇌시키는듯한 말만 늘어놓으니 도대체 진짜 자존감을 올리는 직접 실천해야 하는 방법이 뭘까 하면서 오늘도 어김없이 검색하다가 이 영상을 봤는데 진짜 딱 구체적인 방법을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내가 저사람을 꺼리는 이유를 나에게 물어보고 답을 얻는 순간 그것을 해소가 된다는 말에서 무릎을 탁쳤습니다 제가 원하는게 이런 구체적인 이유랑 방법이었거든요 진짜진짜 감사드려요
우울증 옵니다..아이들 기관에 얼른 보내시고 혼자만에 시간을 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맛있는것도 먹고 나한테 좋은 시간을 선물해주세요.지금 코로나 때문에 어려우시겠네요. 잠이라도 아가들 잘때 같이 많이 주무시고 먹고 싶은거 꼭 시켜서라도 드세요.님은 님을 먼저 챙겨야하는데 가장 힘든시기입니다. 아이들 자라면 혼자 시간도 좀 생기고 운동도 할수있어서 좀 나아집니다.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저의 과거 모습이라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요. 마음으로 나마 응원합니다.
좋은 말씀들이네요. 저도 가정환경이 좋지않아서 어릴땐 너무소심해 괴롭힘 당하는 아이였어요 근데 그렇게 계속 당하고살순 없단생각에 중학교 올라가자마자 성격을 다 바꿨어요 미치도록 외향적인아이로ㅋㅋ 궁지에 몰린 초식동물의 반격처럼요 그럼에도 이유모를 따돌림이 더있었지만 그때 배웠죠 '내가 아무리 잘해도 날미워할사람은 미워한다' 그걸 인정하니 마음만은 편해졌죠 ㅋ 돌이켜보면 나름 파란만장하게 살았는데 그런 산전수전을 넘어온 스스로가 생각보다 강한사람이라는걸 깨닫게 되고 인생에대해 자부심이 생겼어요 게임 퀘스트를 깨온것 같았죠 인간력 이라는게 있다면 그걸 조금씩 레벨업 해왔다고 생각해요 나의 경험들이 노련함으로 바뀌었고요 지금은 제가 해낼수 있는것들을 해내며 지내고 있고 나를 우울하게 불행하게 하는것들은 조금씩 삶에서 떠나보내며 살고있죠 저절로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고 이런 저로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어요 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남들에게 성격좋다는 얘기 수시로 듣는 부모님이랑 살았는데 막상 자기자식에겐 성격이 좋지 않았어요 나- 힘들어 아빠- 니가 뭐가 힘드냐? 어이가 없네 니가 직장생활보다 힘드냐?? 엄마- 미쳤네 늘 이렇게 크다보니 저도 동생도 자존감 엄청 낮고 친척들이 명절때마다 볼때 다른 사촌은 밝은데 너네만 어둡다고 말해요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밝아졌는데 친척들이 '너무 보기 좋다' 이렇게 칭찬하는데 부모님은 이해를 못해요 내가 왜 저런지 몰라요 그래서 남자 볼때 '쟤 성격 진짜 좋아' 이런 남자소리 듣는사람 쳐다도 안봅니다 그리고 10대때 사춘기가 거의 안왔는데 (사실 반항하면 다른집에 맡길까봐,혼자살게 될까봐 사춘기가 안온게 컸음) 부모님은 '우리집 애들은 사춘기가 없었어 호호호'이게 자랑거리였어요 뒤늦게 동생이랑 저는 20대때 폭발했어요 저는 20대 내내 사춘기였구요 영상보고 많은걸 느끼고 갑니다
성격이 좋다..착하다..이런 기준은 모호해요. 제가 한사람을 성격이 좋다 라고 말할때는 정확한사례를 들거예요. 제친구중 하나는 남의 흉을 안봐요. 근데 성격이 또 그저좋다고는 못해요. 그냥 남흉 안보는 그면이 제게보인것이고 제가 그부분을 높이살뿐이죠. 저는 제 스스로 생각하기에 나름 신사적인 면이 있어요. 그래도 성격은 좋지않은것 같아요. 화가 울컥울컥 날때가 있거든요.
진짜 부모님 영향 많이 받는 거 같아요.. 저도 우울증이었을때 엄마아빠 둘 다 화를 내셨고 이해같은거 안해주셨죠 부모님은 싸우기에 바빠서 항상 스스로 해오는게 습관이 되었을 뿐인데 엄마는 스스로 잘하는 저를 자랑하고 다녔어요ㅋ 우리 ~~이는 혼자 공부를 어떻게 할 생각을 했는지 혼자서도 너무 잘해 .. 이런말만 계속. 사실 상 부모의 방임 속에 자라서 내면에는 낮은 자존감과 사랑받지 못했다는 상처가 있었고 친구관계도 제대로 맺지 못했어요 지금도 그렇구ㅎ 그렇다고 그런 고민 생기면 들어줄 사람도 없죠. 결국 그런 내면의 고름이 고3때 터졌고 성적 떨어져서 초등학교때 부터 하던 공부에 못미치는 대학 썼네요.. 집안에 있을때는 부모의 사랑이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 어떤 특성의 사람을 싫어하는 원인은, 나한테 있다. 나의 과거를 돌아보면, 원인이 되는 경험이 있다. 그 원인을 돌아보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다. 2. 자존감의 나한테 달려있다. 자존감은 내가 나를 바라 보는 것이다. 3. 부부는 다르다. 결혼할때 쯤 되면, 나랑 다른 사람을 찾게 된다. (헤어질때는 그래놓고 성격차이 때문에 헤어졌다고 함) 아이한테 좀더 다양한 것을 전해 주기 위해...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는 타의와 자의라고 생각해요. 자존심은 상대에 의해서도 무너질수 있지만 진정한 자존감이란 남이 무너뜨릴수 없는것 같아요. 나의 장점과 단점 모두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 그로 인해 나의 선택을 내 스스로 의심하지 않고 믿는 힘. 그것이 진정한 자존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주로 엄마들이 교육에 치중하는 이유 또한 컴플렉스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울만큼 배웠는데 육아로 일을 그만두고 공부 그만두는 경우가 워낙 많으니. 억울하고 안타까우니 그걸 자식을 통해 해결하고 싶은 욕구가 아닐까 싶네요. 엄마가 일을 하고 공부를 계속 한다면, 아이에게 교육으로 푸시하는 게 훨씬 줄어들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계속 일하는 엄마들이 자식들을 자유롭게 키우는 경우가 많아요.
밖에서 일하면 케어를 잘 못해줘서 우리아이만 아이가 뒤쳐질까봐 오히려 사교육 뺑뺑이 돌리는 경우도 많죠. 결국은 “남들 눈에 내가 무능력하거나 나쁜 엄마로 보일까봐” 가 가장 부정적이면서 강력한 동기부여인 것 같아요. 내가 좀 모자란 엄마라는 걸 제대로 인정을 하는 순간, 아이가 그 부분을 스스로 메꾸고 싶어지는 순기능도 있는 거 같아요. 우리엄마 좋은 엄마라고 남들에게 나서서 말하기도 하고 그렇기 내보일수 있게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는거죠. 물론 복잡한 여타의 요소들이 동시에 작용한 거겠지만요
미술계를 꿈꾸고 준비중인데 아직도 기억나는건 어렸을때 엄마가 넌 창의력이 부족해 창의성이없어 이때부터 뇌리에 박혀서 그림 그릴때 창의성이란 단어 생각하면서 난 왜 창의성이 부족할까 창의성이 뭘까 이러면서 점점 자존감 떨어지고 산으로 가는데.. 그게 현재도 진행중 .. 아무도 내 그림에 지적질 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잘그린다고 칭찬을 해주는 편인데 아직도 내가 창의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한번도 내그림에 만족한적이 없음... 괜찮다 생각해도 따라오는 생각은 창의성이 부족한거같아.. 아... 스트레스.....
20대 후반에 나의 모든 불안했던 심리들이 자존감이 낮아서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인지하고 나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많은 과정들을 거쳤어요. 한번도 표현한 적 없던 어두운 감정을 내뱉았고, 부모님은 10대에도 없던 사춘기가 왜 이제야 왔냐며 저를 보는것만으로도 힘들어 했었어요. 그러면서 제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면서 스스로의 좋은 면과 부족한 면 모두를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하게 되었고, 그 나름을 표현할 수 있는 주관도 생긴 것 같아요. '자존감'이라는 단어는 저한테 뭔가 아픈 단어인데, 끌어올려놓아도 사회에 묻어 지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또 떨어지게 마련인 것 같아요. 끊임없이 다시 끌어올려주기 위해 노력할거고, 그런 의미에서 오늘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나도 날 싫어 하는데...ㅜㅜ 이 말씀이 쿵하고 와 닿네요.. 저도 예술을 해서 감성이 넘 돌출 해서인지.... 저는 유복한 가정에서 미술을 배우며 대학에서 전공하고 직업으로 삼고 적당한 나이에 결혼을 했었죠~ 남편은 동갑이었고 8년 연애,첫사랑.... 그리고 결혼... 남편은 게임중독에 사회생활을 회피했죠. 연애 8년간 정말 남편이 그정도의 게임에 의지해서 사는줄 몰랐어요. 바보같이도.. 제가 가장으로 10년을 살았고 게임과 육아 문제로 가끔 다투다보니 저를 점점 더 멀리하며 게임에 더욱 빠져들었고 저를 어느날 부터는 여자로 대하지를 않더라구요... 그렇게 늘 외면 당하며 점점 위축되며 자존감이 차근 차근 무너지면서 우울,불안,공황이 차례대로 찾아오고 결국은 저는 사회생활을 하지 못 하게 되었고... 잦은 자살시도로 병원에 입원을 했었죠.... 퇴원 후 남편은 얼마되지 않아 가출을 했지요..웃기죠ㅎ 니 딸 잘 키우라며... 너는 평생 니 병 못 고치고 약 못 끊을 거라며... 그렇게 어느덧...이혼 10년..후 2~3년은 시체처럼 누워서 지냈어요 뼈만 앙상하게 남아서...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지속적인 약물치료 상담치료로 활기찬 일상생활을 하고 있지만 가을이면 사실 힘드네요~ 늘 힘이 되어주는 친정 가족들과 딸아이~ 그리고 세상에서 제가 제일 예쁘고 저를 만난 자체가 복받았다는 남자친구 덕에 자존감 회복하고 평범한 일상 생활하고 있어요~ 자존감이 대체 뭔지 저의 자존감을 다시 찾는데 20년이 걸렸네요... 여기 모든분들 자존감 부자 되시어 행복한 삶,시간 보내시길 부디 바랍니다^^
'내가 나를 먼저 이해하고 아는게 먼저다!'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먼저 해야겠네요~ '남이 불편할 때 나를 돌아볼 기회가 된다', '생활 반경이 넓어진다' '왜 쟤는 저럴까가 아니라 왜 내가 쟤가 싫을까?' '기승전 나' '우울증의 중요한 증상이 자존감이 떨어진다' '감정의 기복과 양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나 스스로 감정기복을 외면하고 부정하는 것이 문제다' '대범함이 아니라 둔한 것일 수 있다' '내 안의 모든 것을 억지로 바꿀려는 순간 자존감은 낮아진다' '대부분의 부모님이 애들 보면 감정기복이 커진다' '내가 애들 많이 보고 돈독해질 수록 감정이 확 올라온다, 당연하다', '자괴감이 들수록 감정기복이 더 커진다, 나를 탓할 게 아니라 원인을 살펴봐야한다' '잘자고, 먹고, 운동하는 것을 따져봐라' 너무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모르게 받아 적었네요. 정우열 의사선생님 채널 구독하러 갑니다~
자존감 낮은 분들에게 인생컨텐츠가 될거같아요 요즘 자존감에 관한 내용들이 많지만 누구나 아는 뜬구름식의 컨텐츠들이 대부분인데 이번 컨텐츠를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사임당님의 중간에 말이 없어지면서 잠시 생각에 빠지신 부분 많은 부모들이 그 순간 생각이 많아졌을것 같아요~^^ 모두가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0:42 ~ 1:57 어릴적 엄마와 대화를 하고싶었던 5살의 기억은 벽에 혼자 말하는 기분과 외로움을 느꼈다. 엄마가 내 얘기를 듣는둥 마는둥 별 반응이 없어서 날 싫어하는가 두려움도.한국나이 30언저리 된 지금은 어릴 때 ‘나는 꼭 친한친구같은 재밌고 따뜻한 엄마가 꼭 되리라’ 수도 없이 다짐했던 것과 달리 자신감이 없어 결혼 자체가 꺼려져요. 정신과, 심리상담센터, 심리서적, 유튜브 영상 등... 노력 중인데 이젠 죽고싶다는 최악의 시기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정말 힘들어요
Jennifer Aoi Aoi님 당신은 정말 좋은 아내이자 엄마가 될 수 있을거에요. 저도 우울한 시기라 이런 저런 영상을 찾아보다가 Aoi님께서 '와일드'영화 리뷰 영상에 쓰신 댓글을 보고 참 은은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사실 그 댓글은 Aoi님께 가장 필요한 말인거 같아요. 조금만 버티다보면 감사하는 순간이 정말 올거에요. 버티지못해도 괜찮아요. 책글귀를 인용하자면 모든일에 너무 부담갖지 않았으면해요. 당신 스스로를 타인이 바라보듯 바라볼수 있었으면해요. 그리고 타인인 제가 보기에 당신은 당신이 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잘해내고 있어요. 더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이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전 aoi님이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저랑 많이 닮았거든요🌸ㅎㅎ 남들이 차가울때 화내고 싶고, 포기하고 싶으셨을텐데 그러시지 않고 항상 받고 싶은 사랑을 먼저 주시잖아요. 영화리뷰영상에서도 위로받고 싶은 마음 눌러담아 먼저위로하는 댓글을 다셨을거라고 생각해요 당신은 너무 따뜻한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부담갖지말고 쉬어가도 정말 괜찮아요😇 사랑합니다
42살. 결혼 못 한 노총각입니다. 음악을 하다가 제 스스로의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적인 요인이 맞물려서 음악 생활을 접고 살았습니다. 저도 참 섬세하고 예민하고 감정 기복이 큰 예술적인 성향이 몹시 강한 사람인데요. 이 성향에 맞지 않는 직업들을 억지로 전전하며 지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거기에 제 자신을 낮춰가며, 또 제 성향을 부정하고 깎아내리며 스스로 짓밟고 살고 있었네요.. 저는 왜 그런지도 모르고 왜 난 이렇게 늘 힘들까라고 생각 하고 있었네요. 그런데 오늘 선생님의 영상을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제 자존감이 얼마나 낮아졌던 것인지 그 깊이가 가늠이 되지가 않을 정도네요....제 자신을 너무 학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정신의학과에 가면 그저 제가 우울증이라고만 하고 늘 약만 줬었는데 그 약을 먹고 나면 더 힘든 것을 느꼈습니다. 저한테 맞지도 않는 그 독한 약들을 참아내며 왜 먹었댔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우울증 영상에서 여기까지 오네요. 우울증이 오면 정말 자존감이 낮아져요 내 모습이 싫고 그래서 계속 남들 눈치보고.. 내 자신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해아겠어요. 자녀들 가정교육시 남편은 아이들에게 너무 엄하고 저는 유한편인데 교육관이 달라서 자주 다투게 됩니다. 남편도 그러는 이유가 있겠죠. 아이들 감정도 잘 받아주어야겠어요.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속빈강정인 사람이다가 심리학책 탐독하면서 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되면서 자존감이 많이 올랐던거 같아요 더불어 다름을 진정으로 받아들일수 있게되기도 했네요 근데 무조건적인 자신을 수용하는건 좋지 않다고 봐요. 보통사람들이 받아줄 수 있는 범위에서 다름을 주장하는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제가 과거에 있던 일들에 집착하는 게 왜 그러는 건지 님 댓글에서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여태 모르고 나는 왜 과거에 집착하면서, 이제 일어나지 않는 일들을, 일어나도 내가 이겨 낼 수 있는 일들에 사로잡혀 사는지 이해를 못 했는데... 훌훌 털어 버릴 수 있는 일은 트라우마가 아니라 그냥 오늘 불편한 일이 있었다 하고 정의 할 수 있겠죠. 주변 사람들이 아무리 가볍게 말해도 제가 저한테 그러면 안 되는 거 였는데, 깨닫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몇 개월 전 댓글이지만 감사해서 댓글 답니다.
어릴때부터 운동신경 둔하고 손재주 없고 물건 잘 떨어뜨리고 잘 흘리고 머리도 띨띨해서 이해하는 데도 한참 걸리고 이해해도 갑자기 물어보면 백지상태가 되고... 이것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졌어요 놀림도 많이받아구 선생님한테도 많이 혼났어요 근데 이건 타고난거라 고칠수 없어요 노력으로 고쳐지는게 아니더군요 한때는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가면 회복될줄 알고 초등학교 수석졸업했는데 대표로 상받는 자리에서 동작이 틀렸다고 교감이 전교생보는 자리에서 불벼락을 쳤어요 그이후 전교일등을 해도 저 단점들은 그대로 남아있고... 그래서 30년동안 우울증 자살충동에 시달린채 히리코모리로 살고있는데.... 휴....너무 힘드네요 남들은 저런 단점을 없어서 저를 이해못해요 그냥 고생을 안해봐서 그렇다고 생각하죠 심지어 정신과 의사 마저도 "배때기에 기름이 차서 그래" 그랬으니까..
2번째 글을 써봐요 자존감이라는 건 ,, 타인과 내가 망친 거고 이겨내야 하는것도 나 이지만 이겨내는 게 너무 어렵네요 다들 당당한 건 아니지만 저의 눈에는 다 당당해 보여요 저는 그냥 항상 고개를 숙이고 기 죽어 있어요 그게 스트레스 이고 노력 할려고 하는데 쉽지 않아요 남이 먼저 다가와도 눈을 못 마주치고 피하기 바뻐요 그게 저의 실수이죠 그걸 알아차리고 다가오면 마음을 조금씩 열어요 자존감을 키우는 건 너무 어려운거 같네요 아직 20살 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