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Nayarit에 15년째 살고있습니다 위험하지 않은 한국이 너무 부럽네요 한국에도 갱스터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여기 카르텔들에 비하면 천사들인것 같네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시카리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한국에 사시는 분들은 그냥 영화로 보시겠지만 멕시코의 현실은 영화보다 더 안좋습니다
요시찰과 수번 색깔에 대한 사견. 우선 어제 댓글 단게 너무 TMI가 많아서 좀 내가 징역 살면서 느낀걸 최대한 배제하고 논리적으로 접근해 보겠음. 미결과 기결의 차이. 1 미결수들은 우선 기소자이고 법적인 처벌을 기다리는 용의자임 (곧 판결을 받을 때까지 확정범은 아니란 것.) 그러면 미결수의 최대 목적은 뭘까? 짧게 사는거 죄질에 비해 적게 징역사는게 우선이겠지. 그래서 항소를 하든 상고를 하든 어떻게 해든 빨리 사회로 복귀 하는게 우선일 테니깐. 헌데 미결에서 어차피 징역확정이거나 사회나가도 별 볼일 없는 꼴통들이 있거든(이건 코털님이 말씀하셨던 쓰메키리 처먹는 놈들임-결국 관심받고 싶어하는 징역관종이고.) 오강(오대강력범)들은 집유가 아닌 징역확정이니깐 재판 과정에서 사고 치지 않을까 감시하는 게 핵심임. (왜냐면 미결이 기결 보다 더 관심 받아주거든. 그리고 쓰메끼리나 세저 처먹음 재판연기도 가능하고: 기결에서 관종짓하다 아예 병신처럼 엿되는 경우가 무지하게 많은 솔직히 기결들 그리고 장기수들은 왠만한 살인. 강도. 등이라서. 곤조가 안먹힘.) 무조건 건달이라고 해서 노란수번으로 구분하는게 아니라. 건달이지만 죄명이 미비한 경우는 미결에서도 어느 정도 감시하기 위해 노란수번을 채워주지만(대부분 그 지역 출신들이기 때문에.) 즉 교정시설에서는 사고관리를 하기 위해 노란수번으로 주의깊게 감시하거나 혹은 관찰하는 것임. 결국 죄질이 아닌 수형생활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임의로 붙여주는 것임. 그럼 확정이 된 이후의 기결수들의 목적은 뭘까? 만기 보다 일찍 나가고 싶은 거지. 사고 안 치고 깐도들 구찮게 안하고 고분고분 잘 살면. 등급(4∼1급:여기서 2∼1급이 우량수-만약 징역10년을 받으면 4/1로 나뉘어서 그 기간동안 깐도가 매달 점수를 줌 자격증이나 혹은 고시졸업장 따면 더 점수를 많이 받고.) 높이면 가출옥 대상자가 돼서 사면 받을수 있으니깐. 우량수는 2급 부터 옷색깔이 다름. 글고 얘들은 주머니 옷을 입음. 솔직히 징벌 한번 받으면 가출옥대상자에서 제외되서 몇 년간 늦게 나감. (3급 75%면 나갈 수 있는데 가오 부린다고 곤조 부리다 2∼1급 85%∼94%에서 나가면 누구 손해일 것 같음:건달들도 범단으로 만기 확정 아니면 일찍 나가고 싶어하는건 인지상정이고.) 그럼 자기 수번 색깔이 노란색이고 싶을까? 아님. 기결 깐도들도 건달들을 이용해 먹는 것임. 다른 일반죄수들 관리하고 물밑에서 사고 막으라고 어느 정도 대우해주는 거고. 장기공장들은 대부분 건달들이 관리자 급인 솔직히 건달들 머리 좋고 처신도 잘해서 징역에서 사고가 잘 안나거든. 물론 여주나 포항 같은 신규교도소는 아예 건달들이 힘을 못 씀. 시스템 자체가 FM임. 대부분 건달영화나 징역 배경인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미결에서 흰 수번은 구라지만. 기결에서는 흰명찰이 맞음. 어떻게든 빨리 나가야 하고 징역 살면서 손해 안보고 나가는게 젤 좋은깐. 수 번 색깔은 결국 교정시설에서 임의로 감시하는 대상이라 못을 박는 것임. 그 역시 미결에서는 편하게 살다 나가려는 것이 목적임. 그리고 기결은 빨리 나가고 편하게사는게 우선이고. 교정시설에서 기결들을 요시찰로 할 필요가 없고 수용자들도 그런 의미가 없기에 수번 색깔로 같은 수용자들에게 과시 부리지도 않고. 그래서 위에 친구2에서는 유오성이 흰 수번인게 논리적으로 맞다 생각함. 그외에는 코털님의 말씀이 맞고. 징역 진짜 잘사는 사람들은 소개 받지 않은 생활 접은 건달 출신들임(이사람들은 진짜 야무지게 잘살거든. 건달들 처럼 일반 수용자들에게 가오부리지도 않고 솔선수범하고 그런다고 건달들이 무시하지도 않고. 진짜 잘삼.) 진짜 못사는건 징역건달이고.(실제 건달이 아닌 징역에서 소개 받은 건달인척 하는 반달:애들은 아예 빵잽이들 한테는 진짜 개무시당하고 먹어주지도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