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 직관하신분 썰 퍼왔습니다 아마88,89년 이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해저서. 그때는 김재기씨가 언더그라운드 밴드로 파고다 극장에서 공연할때 보았는데 정말 고음도 그럴지만 웅장한 목소리가 가볍게 힘도 안들이고 나오더군요. 그때 레퍼토리가잉위 맘스틴과 제프 스코트 소토의 곡 라우드니스의 에어레스 라멘트 등등 이었는데 오리지널 가수보다 훌륭히 소화해 소름이 돋더군요. 한국에 이런사람이 있었나? 그것도 은평구 불광동에? 하고 내심 너무 놀랐습니다..
김재기의 하드웨어를 알 수 있는 앨범...엄청난 폐활량과 초고음, 공간을 넘어 스피커에 전부 담기지 않는 성량, 타고난 울림통, 우수어린 음색을 가진 한국 가요사에서 손꼽히는 강력한 보컬...특히 저음, 중음, 고음을 힘의 손실없이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능력은 독보적, 김재기 이전, 이후로도 없음...임재범도 백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한 보컬이지만, 부활의 소나기, 사랑할수록에서 보여준, 단 한번에 깊은 서정성과 아련함과 같은 마음을 적시는 가치, 절제미를 담아내는 완급조절, 자유자재의 천재적인 능력 때문에 사적으론 김재기 보컬 수준에 한 표를~!
5. 끝없는 환상 - 15:46 1.화사한 너의 모습이 나에겐 환상 같지만 슬프게 웃는 모습에 내 마음은 정말 안타까워 외로운 너의 곁으로 지금도 가고 싶지만 아직도 느끼지 못한 그대와의 사랑이 난 슬퍼 이제는 사라질 그대 환상 어떻게 다시한번 찾아 가까이 다가가 잡을 수 없는 환상뿐인 그대 미소 2.사랑이 끝나는 곳엔 우리의 슬픔 가득히 멀리서 보이는 그녀 아름다운 모습 뿐이지만 한없이 밀려드는 것 우리의 아픈 추억뿐 다가가 볼 수 없는 건 초라한 나의 마음인가봐 끝없이 밀려드는 쓸쓸한 그대 환상 다시 또 찾아가는 초라한 나의 마음
김재기님의 사랑할수록.소나기는 오래전부터 알고 감탄했었는데 오늘 세상 처음 보는 보석을 발견한 것 같은 충격이네요 메탈락은 사실 좋아하지 않아서 한번 들어볼까했다가 끝까지 다 들어버렸어요 신이 내린 보컬임에 이견이 없어요 김태원님이 일생동안 그리워한 이유를 알 것 같군요 경이롭단 말밖엔 달리 표현 할 길이 없네요
어릴 때 부활 비와 당신의 이야기 좋아하다가 사랑할수록 나오고 너무너무 빠져있었던 경험이 있어요. 이젠 그 김재기씨의 부활 이전 노래도 이렇게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게 됐네요. 음악을 체계적으로 알거나 듣진 않고 그때그때 꽂히는 노래를 좋아하는 편인데 제가 이 앨범을 들으며 느끼는 가장 큰 놀라움은. 메탈이나 락 장르 가장 유명하단 곡을 접해도 별로 맘에 들어온 적이 없는데 그 이유가 성량 자랑외에 정서를 느끼기가 어려워서였습니다. 그리고 한 곡까지는 들어도 연이어선 어려운게 기빨리고 질리더라구요. 아 내가 공연장 퍼포와 함께 ‘느껴야‘할 음악을 ’들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김재기씨의 작은하늘 시절 노래와 가창을 들으면서 내가 이 장르를 좋아할 순 없어도 김재기는 좋아했겠다는 -계속 살아서 이런 음악을 김태원 씨하고 했다면- 생각이 들었네요. 그는 어마어마한 고음부를 포함해, 그저 고음부로 가기 위한 빌드업 정도로 시동건다고 제가 락&메탈에서 느꼈던 전반부에서도 어떤 감정적 연결을 느끼게 해줍니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서정성이 심지어 샤우팅에서도 유지되는 것 같아요. 일견 판소리에서 느꼈던 정서와 해방감과도 비슷한 . 너무 아름답고 매혹적인 동시에 뻥 뚫리는듯한 파워와 거스름이 1도 없는 내지름이 머리 끝 감각까지 빠르게 내달리듯 자극하니 이건 새로운 경지…! ㅜㅜ 톤도 너무나 좋아요. 일반인 리스너인 제가 부족하나마 김재기씨 보컬에서 느낀 마지막 특질은… 목소리가 그냥 잘 생겼습니다. 이 분의 전성기를 보고 듣지 못한 게 너무 아쉽고 안타까워요. 유재하, 김재기. 너무 일찍 하늘이 데려간 보석들. 임윤찬이 클래식 그닥 좋아하지 않던 저를 전율케 했듯이 김재기 역시 진짜는 장르를 초월해 사람을 감동시킨다의 표본 같습니다.
10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소리꾼 입니다 그깊이를 이해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김재기님 소리연구 학과라도 있어서 많은사람들이 연구해야 됩니다 어떻게 1980년대에 이런 소리꾼이 있을수 있었을까요? 괴물입니다! 괴물! 이렇게 부드러운 소리와 연결 너무 잘섞여서 하나의 소리로 느껴지는 기타선율같은 소리
한국은 세계적인 가수하나 잃었다 김재기를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몰라서 그러나? 외국 스콜피온스,퀸,이글스 및 어떤 보컬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더 낫다 왜냐하면 고음에서 고음으로 올라가는 부분은 유명한 외국가수 애들도 약점을 보인다 그러나 김재기는 완벽하다 그리고 섬세하면서 고음을 깔끔하게 처리한다 정말 기가막힌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가수하나를 잃었다!
앨범을 만들때부터 김재기를 위해서 만들어진거네. 김재기가 어디까지 고음이 가능한지를 알고 제작을 한거임. 이 음반을 다른 가수들에게 주고 불러보라 하면 모두 거절함. 절대 따라할 수 없음. 시도조차 못한다고 보면 됨. 단 한곡조차도 이만큼 부를 가수가 현재 한국에는 존재하지 않음.
1. *서글픈 사랑* 어두운 빛 속을 달려가는 그대의 초라한 뒷모습에 어느덧 나에겐 아픔이 되어 내 마음 한 구석 자리하네 내 눈에 비치는 초라한 모습 그대는 나에게 서글픈 사랑 뒤돌아 서있는 그대 모습 나에겐 처량히 보여지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 초라한 그대의 모습 남아 내 눈에 비치는 초라한 모습 그대는 나에게 서글픈 사랑 어두운 빛 속을 달려가는 그대의 초라한 뒷모습에 어느덧 나에겐 아픔이 되어 내 마음 한 구석 자리하네 내 눈에 비치는 초라한 모습 그대는 나에게 서글픈 사랑 2. *복잡한 도시속에서* 커다란 소리로 우리 외쳐보아요 우울한 마음 모두 떨쳐버리고 드넓은 들판을 모두 달려보아요 그늘진 구석은 이제는 싫어 저 수평선 끝 멀리 나는 새처럼 저 높은 하늘 향해 우리의 외침들 복잡한 도시속 나는 움추려들어 달리려 해봐도 이젠 갈곳이 없어 그늘진 구석은 이제는 싫어 허전한 마음을 모두 떨쳐버리고 저 수평선 끝 멀리 나는 새처럼 저 높은 하늘 향해 우리의 외침들 저 수평선 끝 멀리 나는 새처럼 저 높은 하늘 향해 우리의 외침들 3. *저녁 노을* 불게 물든 저기 하늘 아래 무엇을 위해 그린 그림인가 먼지 낀 창가 구석자리에는 차가운 모습 슬픈 나의 마음 저물어 가는 하루에 끝엔 저기 멀어지는 저녁노을 뿐이야 어두워지는 저기 하늘 아래 어릴 적 슬픈 나의 모습 보며 깨어진 거울 조그만 조각 속엔 퇴색된 나의 슬픈 눈동자 저물어 가는 하루에 끝엔 저기 멀어지는 저녁노을 뿐이야 어두워지는 저기 하늘 아래 어릴 적 슬픈 나의 모습 보며 깨어진 거울 조그만 조각 속엔 퇴색된 나의 슬픈 눈동자 저물어 가는 하루에 끝엔 저기 멀어지는 저녁노을 뿐이야 4. *하얀 편지* 그대 모습 바라보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내게 남긴 하얀편지 뿐 밤거리를 헤매이다가 그대 모습 본 것 같을 때 불러보려했던 내 마음 어디에서 들리는 소리 그대 날 찾고 있듯이 그런 바람소리 들려오네 이제는 메말라 버린 아픈 나의 가슴엔 그대 기억뿐 어둡고 긴 저녁거리엔 헤매이는 나의 마음 뿐 모든 것을 잃어버렸네 그대 찾아가는 지금엔 그대 남긴 하얀편지 뿐 다시 한번 그대와의 사랑 어디에서 들리는 소리 그대 날 찾고 있듯이 그런 바람소리 들려오네 이제는 메말라 버린 아픈 나의 가슴엔 그대 기억뿐 5. *끝없는 환상* 화사한 너의 모습이 나에겐 환상 같지만 슬프게 웃는 모습에 내 마음은 정말 안타까워 외로운 너의 곁으로 지금도 가고 싶지만 아직도 느끼지 못한 그대와의 사랑이 난 슬퍼 이제는 사라질 그대 환상 어떻게 다시한번 찾아 가까이 다가가 잡을 수 없는 환상뿐인 그대 미소 사랑이 끝나는 곳엔 우리의 슬픔 가득히 멀리서 보이는 그녀 아름다운 모습 뿐이지만 한없이 밀려드는 것 우리의 아픈 추억뿐 다가가 볼 수 없는건 초라한 나의 마음인가봐 이제는 사라질 그대 환상 어떻게 다시한번 찾아 가까이 다가가 잡을 수 없는 환상뿐인 그대 미소 끝없이 밀려드는 쓸쓸한 그대 환상 다시 또 찾아가는 초라한 나의 마음 이제는 사라질 그대 환상 어떻게 다시한번 찾아 가까이 다가가 잡을 수 없는 환상뿐인 그대 미소 6. *진실을 찾아서* 식어버린 미소 바라보아도 허수아비 사랑 왠지 난 싫어 빛을 잃은 하늘 날 슬프게 해 우울해진 마음 잡을 길 없어 메마른 가슴에 빛을 담아 저 하늘 끝까지 날려보네 사라져간 진실들은 내 마음 속 깊이 살아 숨쉬네 어두워진 거리 아무도 없어 귀기울여 봐도 들리지 않아 사라지지 않는 어두운 시간 어지러이 나의 마음 흔들어 메마른 가슴에 빛을 담아 저 하늘 끝까지 날려보네 사라져간 진실들은 내 마음 속 깊이 살아 숨쉬네 메마른 가슴에 빛을 담아 저 하늘 끝까지 날려보네 사라져간 진실들은 내 마음 속 깊이 살아 숨쉬네 7. *Rock City* 빛 바랜 시계 처럼 사라져간 나의 모습 황량한 도시 속엔 슬픈이의 목소리 뿐 모두가 가버린 쓸쓸한 거리에서 마지막 외쳐보는 커다른 울부짖음 ROCK CITY x4 어두운 밤하늘에 헤매이는 나의 마음 어디선가 들려오는 저 공간 속 슬픈 외침 지나간 시간 속엔 없어져간 음악소리 다시 또 외쳐야될 우리들의 메시지 ROCK CITY x4 저기 먼 곳 그 곳엔 우리들의 도시가 ROCK CITY x12 8. *하늘* 떠나버린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혼자서서 지켜보는 내 마음 슬퍼 잊혀가는 사람들이 흔적만 남아 다가서는 없어지는 희미한 불빛 어딘가에 있을 그곳에 하늘 저편 그곳 향해 지쳐버린 나의 마음 갈 곳이 없어 희망찾아 가는 곳엔 슬픔만 남아 묻어버린 기억들은 떠오르지만 혼자 있는 이 자리엔 빈 마음 뿐 어딘가에 있을 그곳에 하늘 저편 그곳 향해 지쳐버린 나의 마음 갈 곳이 없어 희망찾아 가는 곳엔 슬픔만 남아 묻어버린 기억들은 떠오르지만 혼자 있는 이 자리엔 빈 마음 뿐 어딘가에 있을 그곳에 하늘 저편 그곳 향해 출처: librewiki.net/wiki/New_Little_Sky 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evilman0524&logNo=22036297630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원래 이런 메탈 락은 들은 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하현우 김바다 다 듣고 오니까 김재기가 대단한거 알겠네요. 소나기. 흑백영화. 사랑할수록만 들었는데.... 보컬로서 자신감이 대단했을듯. 소리는 타고 난듯해요. 그래서 카리스마가 있었다고 김태원이 말하지 않았나 싶어요.
햐 진짜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질 않네요헬로윈의 키스케보다 파워풀하며 심지어 고음을 올려도 힘이 남아도는 보컬이라니메탈리카 멤버+ 크림슨 글로리 보컬 역시 한국도 재야의 고수들이 많네요미디안 .오딘.바세린등등암튼 김재기 님의 목소리를 더 들을수 없어서 이 앨범의 값어치가 더 극대화 되는듯하네요
김태원 썰보면 키가185정도에 부활 오디션볼때 교회에서 했는데 교회가 쩌렁쩌렁 울렸다고함 김태원이 태어나서 이렇게 노래잘하는 사람은 처음보고 앞으로도 없을거라함 이앨범 녹음할때는 만20세였고 지금처럼 보컬트레이너도 없던시절이라서 진짜 대단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나올수 없는 사람인 진짜 락으로 국위선양 할수 있는 유일한 보컬인데 진짜 안따까움...
김재기 선생님의 28주기 때 찾아와 댓글을 달고, 참 시간이 아릴만치 빠르게 지나서 오늘이 30주기가 되었네요. 오늘도 눈을 뜬 순간부터 작은하늘의 2집부터 찾게 되더랍니다. 돌고 돌아도 뉴 작은하늘과 부활의 3집에 남겨진 선생님의 목소리지만, 반복되는 그 쩌렁쩌렁하신 음성에서 매 순간 다른 충격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참.. 어쩐지 선생님께 늘 큰 선물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것도 그렇지만, 비는 오지 않지만 날은 무덥고 흐린데 아끼는 동생을 하늘로 떠나보낸 김태원 선생님, 김재기 선생님의 친형님이신 김재관 선생님 그리고 몇 십 년 후 꼭 오늘 아내분까지 하늘로 떠나보내신 김재기 선생님의 하나뿐인 아우 김재희 선생님께서는 모두 어떻게 하루를 지내고 계실지 떠올리기도 합니다. 너무나 소중한 인연들을 떠나보내실 적의 그 마음을 감히 다 헤아릴 순 없겠습니다만.. 단지 함께 기리는 이 작은 마음이라도 보태어 봅니다..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의 마치 악마같은 재능 그가 이 앨범을 냈을 때 나이가 고작 20대초반이였다, 故 김재기님의 목소리는 단순 인간이 낼 수 있는 그 한계를 이미 뛰어 넘어버린 천상의 목소리다 오바하는게 아니라 정말 두 번 다신 없을 목소리 단순히 그가 고음을 잘내기에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것이 절대 아니다, 목소리가 주는 그 느낌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매우 극한의 적막함, 쓸쓸함과 그리고 고독 굳이 색깔로 표현하자면 온통 차가운 회색빛으로 물들어있는 그런.. 그는 단순 노래를 하는게 아니라 본인의 목소리로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나가는 느낌이다 좌우지간, 전에도 이러한 목소리를 절대 들어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들어볼 수 없는 그런 사람 그를 보면 우리는 알 수있다 천재는 단명한다는 사실을, 신이 그의 재능을 질투로 혹은 신이 곁에 두고 싶음을 안다 내가 신이라도 그럴 것 같다 그가 실제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