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주인공이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과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2월 22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 / 매주 토일 밤 9시 방송
@@wmwm2251 넴 일반화하는거 맞아요 그냥 통계를 가지고 만든 확률일테니까요 저도 이 통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진 모르지만 당연히 사람사인데 사연이 있기마련이죠 다만 그걸 수치를 내서 확률로 표현하려니 객관화되고 일반화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말한건 꼭 그렇더라 단정짓기보다는 그냥 그런 얘기가 있더라 확률이 높다더라 이 사연도 그 케이스에 포함되는 것 같다 라고 얘기하는것 뿐입니다:)
진짜 재혼 하기 전까지는 매일이 전쟁이였겠다.. 혼자서 애보고 유치원 보내고 회사 가고.. 그걸 볼 수 밖에 없는 김태희는 마음이 찢어지는 기분이였겠지 나중에 드디어 김태희가 자기 아이를 만질 수 있게 되었을때도 뭔가 김태희가 아직 귀신 생활에서 완전히 벗어나질 못했고 한번도 애를 제대로 돌본적 없는 초보 엄마라는 게 티가 남 딸을 만났다는 게 너무 좋아서 시간이 늦었을꺼라곤 생각도 못했겠지 그러다가 애가 조금 생채기라도 나면 다 자기 탓같고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ㅠㅠㅠㅠ
장모님 본인도 자식 보내놓고 가슴 미어질텐데 눈에 넣어도 안아플 손녀까지 외면하면서 사위 살게 하려고 모질게 대할 때 얼마나 먹먹하고 힘들까 +)이 드라마 왜이리 짠내나지ㅠㅠㅠ 다 안타까워 유리 부모님도 남편도 남편이랑 재혼한 현재 아내도 딸내미도 본인도 다 안타까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아이 잘 낳고, 잘못되서 의료사고 났고 생사 오락가락했던 경험 있어요.(아이 낳고 첫 수유 하는것까진 기억나는데 그 이후에 기억 안나고 눈떠보니 산소 호흡기 끼고 있던...) 지금도 그 잊혀진 기억을 조각조각 얘기해줘서 아는데, 숨이 오락가락, 수혈팩이 왔다갔다, 마취를 하냐 마냐, 정신은 들었다 나갔다 했데고.... 남편은 아직도 아이 태어난 기쁨보다도 끔찍한 기억이 많다네요. 혹시라도 내가 잘못되서 정말 이세상에 없었다면 남편이 강화처럼 슬픔 안고 살지 않았을까.... 감정이입 정말 많이해서 본 씬이었네요... 살아서 아이와 남편과 함께하는 순간순간 정말 감사합니다.
졸린곰 엄마가 필요해서 결혼한 거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자기가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을 유리가 살아있었다면 채워졌을 테니까요.아이한테는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것과 엄마가 해줄 수 있는게 있다고 하더라구요.연구적으로 엄마와 함께 하면 어느 부분이 발달하고 아빠가 함께 하면 그 다른 부분이 발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어요.
유리의 심정은 진짜 말로 헤아릴 수조차 없는 것 같다... 사랑하는 남편을 두고, 자기 딸을 한 번도 못안아보고 떠났는데 내 사람들이 나의 죽음으로 인해서 아파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내남편과 딸이 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함께 웃는 모습까지 다 봤는데 어떤 사람이 저걸 버텨낼 수 있을까 그러면서 자신에게 찾아온 기적을 그냥 떠나보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What’s even more heartbreaking is that his wife was with him the whole time. She saw him break, cry, give up, and eventually falling in love with someone new, while she can’t do anything but watch in agony...
It is really emotional to realize that person you love die for the sake of their child. So her child could live and she died in peace because her husband will take care of the baby when she is gone. I know how hard could be to lose someone. We all wished someday they come back to us so we can hug them and talk to them about all the time we haven't seen each other.
7:55 이부분 유리가 초보 엄마여서 실수하고 엄마가 미안하다고 우는 장면 보고 같이 펑펑 울었다ㅠㅠㅠㅠ 아기를 낳은건 아니지만 내가 데려와서 내가 자식같이 키운 반려동물이 아프고 결국 얼마전에 떠나보냈는데 전부 다 내 잘못같고 내가 초보라서 이랬나싶고 드라마 보는 내내 계속 우리 아가가 생각나서 같이 우는데 드라마 내용은 재밌어서 울면서 본다ㅠㅠ
이 영상클립 진짜 강화이야기만 요약해놨네.... 강화 사연 보고나니까 볼 때마다 불쌍해죽겠음...... 엉엉 울다 못해 수술실 구석에 주저앉아서 어쩔 줄 모르고 눈물만 줄줄 흘리던 강화... 장모님한테 갓난 딸 맡기고 아내 따라가려던 속내 다 들키고서는 장모님 앞에서 숨이 잘 안쉬어진다고 살 수가 없다고 꺽꺽대고 울던 강화...아기 키우랴 바쁜 병원일 하랴 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억지로 살아내야 했던 지난날...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딸 어린이집에 맡기고 돌아오는 길목마다 주저앉아서 눈물만 줄줄 흘리고 울던 강화.... 그렇게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이 위태롭던 강화에게 민정씨가 다가오고 안정을 찾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다 알아서 난 유리가 왜 아무 탓 안하는지 알 것 같음... 그것도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막상 민정이 들어갈 틈 하나 없이 마음의 문도 걸어잠그고 수술실 트라우마도 생겨서 4년째 외래진료밖에 못하고 있잖어......죽은 아내가 살아돌아왔는데도 감격의 포옹은커녕 울지도 웃지도 못하고 재혼한 것 때문에 그저 복잡하고 미안해서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그와중에 기적처럼 살아돌아온 아내가 또다시 홀연히 사라져버릴까 봐 자다가도 소스라치게 놀라서 벌떡 일어나 달려와 확인하는거 보고 오늘 펑펑 울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