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향'을 부른 많은 아티스트의 영상을 찾아서 들어보았지만 혜상님의 노래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제가 성악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도 없거니와 여러 아티스트들의 재능과 노력을 함부로 비교하며 평가하고 싶지도 않지만, 혜상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저는 '노래'에 관한 이상적인 생각을 합니다. 같은 노래임에도 부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도 당연한 듯하면서 신기한 일인데, 그 가운데 어떤 노래가 유독 특별하게 다가오는 까닭이 궁금해 이런저런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답을 알 수는 없습니다만, 아마도 '목소리가 좋다'거나 '노래를 잘한다'는 것을 넘어 그 노래와 같은 마음이 담길 때, 노래에 그 마음을 오롯이 담아 전하려 할 때 특별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혜상님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런 마음이 흠뻑 담겨 있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제가 부르는 이 노래를 들어보세요"라기 보다는, "이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 드리고 싶어요" 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듣는 이에게는 더없는 '영혼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소중하고 귀한 선물을 아낌없이 전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팬으로서 혜상님의 예술을 항상 사랑하고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잔향 (윤학준 작곡, 이연주 작사) 어디에서 불어오는 희미한 바람일까 연초록 마음 밭에 그대 향기 가득하다 머나먼 길 달려가 토해내던 붉은 날숨 다시 선 그 자리에 그대 숨결 가득하다 흰 달빛에 채워지던 그대의 잔향 은은히 스며들어 내 마음에 머물러라 돌고 돌아 돌고 돌아 그 자리에 멈추이면 하릴없이 흐르는 물의 노래 물의 노래뿐이어라
Lei è una creatura meravigliosa, il suo cantare mi riempie l'anima, la sua voce mi fa impazzire, la sua bellezza mi incanta ogni volta che la guardo.Sono felice che lei esista e che posso ascoltarla e vederla. La ringrazio.
11. 18.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에 입원, 19. 수술, 11. 24. 재수술... 기나긴 고통 끝에 심신이 쇠약해지고 기진맥진한 상태로 겨우 퇴원, 귀가하여 그대를 집에서 보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스마트폰 화면과 스피커로 듣는 것보다 확실히 더 크고 선명한 화질과 소리로 보고 들으니 더욱 좋구요...
장기간 해외근무와 COVID19로 지친 심신을 헤라님의 아름다운 우리가곡으로 치유가 되어 고맙습니다 ㅎ 콘서트홀 보다 거실에서 소박하게 부르시는 노랫소리가 자연스럽게 다가와서 편하고 좋네요. 비대면 시기가 어서 지나가고 무대에서 다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헤라님홧팅! 코리아홧팅!
힘든 코로나 시절 혜상님의 노래가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절만 아니었다면 전세계 투어 공연으로 혜상님도 이미 세계적인 명사가 되셨을텐데 아쉬움도 큽니다. 유트뷰를 통해서도 전해지는 혜상님의 에너지는 실제 공연때는 어떠하실지 눈에 선합니다. 국내 공연때 직접 듣고 싶습니다.^^
나는 지금, 지난 8.25. 오후,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한 뒤 나타난 '혈소판이상감소혈전증'으로 의심되는 이상 반응 검사를 위해 한림대 평촌성심병원 응급실에 가는 길이다 헤라 혜상 씨의 노래들을 반복해 들으면서 언제나처럼 크나큰 위안을 받고 있어 고맙기가 그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