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남녀 불문하고 잘났으면 똑같은듯... 내 여동생도 아이돌 준비하고 친남매가 인정할 정도로 예쁘장하게 생겼는데 항상 지 좋다하는 꽤 괜찮은 남자애들은 사진 보여주면서 어떠냐고 묻고 ㅈㄴ 훈훈하네? 하면 흥 근데 난 싫어 ㅇㅈㄹ병 떨더니 결국 사귀는 애 보면 어디 떨이하는 애들 주워다가 사귀고 있음. 맨날 왜 그러냐 물어보면 자기는 잘생겼고 못생겼고가 아니라 자기한테 관심없어 보이는 사람한테 매력을 느껴서 어떻게든 자기한테 빠지게 만들어야한다고 하더라... ㄹㅇ 사고가 다름
관심없는 애들이랑 튕기는 애들이랑 아예 다름. 처음부터 나한테 다가오는 호감도가 확 다릅니다. 튕기는 애들은 처음 마주했을 때 들어오는 시선이 달라서 쟤는 나한테 관심, 호감 있구나라는걸 알아요. 알면서 튕기는거랑 전혀 관심없는거랑 체감으로 압니다. 보통 나한테 진짜 관심없는 애를 나한테 관심갖게 하는게 쾌감이 개쩔어서 저런 상황에 남자가 넘어가는거구요. 이미 마음 다 들통났는데 튕기는게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