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그래도 기분 좋았던 부분이 꽤 있네요. 진짜 재능 범바오 유연하게 바깥쪽 빠지는 공 밀어서 안타치는거나...... 함창건 타구질 너무 좋았던거...... 아쉽게 다 수비 앞으로 갔지만. 그리고 박해민 잠깐은 쉬게 해줘도 될거 같은 안익훈 호수비 등등 그리고 마지막으로 더 이상 대체 선발 급이 아닌 것 같은 이상영의 피칭..... 오지환만 어서 돌아와서 본혁이 조금 쉬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매경기 이길수는 없는거고 오늘은 패했어도 이상영이 점점 선발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불펜도 안정된 모습이라서 나름의 긍정요소도 있었네요. 다만 계속 아쉬운건 지금 안익훈이 공수에서 엄청 좋은 상태인데 계속 넣다뺏다 하는게 아쉽네요. 문성주도 없고 김현수도 관리가 필요하고 박해민도 부진한데 휴식과 육성을 모두 강조하는 염감이 왜 안익훈에겐 이리도 인색한건지! 오늘도 대타카드로 썼다면 한번의 기회는 더 있었을수도 있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지금 우리팀 전력으로는 1위와 3게임차 이내의 3위 이내로 전반기를 마칠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보고, 기아와 두산이 모두 패한 오늘은 다행히 큰 타격은 없어 보이네요.
졌네요 아쉽게도. 진짜 이상영 간만에 기대한만큼 투구였는데 이런날 승투 함 먹어줘야 하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다른 팀들 보면 요새 아주 핵전쟁 마구 벌어지던데, 이번 삼과의 시리즈는 나름 좀 야구다운 야구를 한거 같네요. 메가 기가포도 가끔 터져야지,, 이건 뭐 매일 터지니들 (얼마전 롯기 15:15는 진짜 충격적이었..ㅎㅎ) 최근에 하던 생각이, 지난 겨울에 선발대로 갔던 애들 중 나머지 5명이 손주영 하나한테 원기옥을 몰아줬나 싶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슬슬 정우영 이지강 이상영이 조금씩 올라오는 거 보니, 그래도 지배가 준 600 이 안 아깝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뭐 사실 선발대 6명중 3명만 제대로 자리 잡아줘도 감사한거죠 뭐. (그중 하나가 강효종일줄 알았는데 ㅠ) 오늘 경기는 내줬어도 전 오늘같은 라인업은 참 맘에 듭니다. 어차피 지난 번 주전 라인업으로 좌승현한테 제대로 발린 날도 있었고, 우리 젊은 좌우타들 경험치도 먹이면서 기존 주전 라인업들도 한 번쯤은 생각을 해보는 경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좌투 견제 문제는.. 과거 봉열사나 상훈옹 있을 시절에는 우리가 좌투 견제가 매우(최상급으로) 좋던 팀이었는데, 봉열사 킥보드 음주 사건으로 아직도 야구판에는 못 오고 있는 거 같던데, 가을이나 겨울에 인스트럭터 형식으로 초빙해서 한 번 교육 좀 시켰으면 하네요. 견제만큼은 가르키고 연습으로 터득이 되는 부분이거든요. ㅎㅎ 보녁이는 요새 보면 타구에 힘이 전혀 안 들어가요. 요 몇경기 쫙 타석마다 보면 빠따 중심에 맞아도 내야도 못 넘기고 후라이 같은 속도의 라이너 아웃 되는 경우도 많고. 그래도 9경기 중 2승 1패니까, 앞으로 6경기 절반 타작만 해줘도 땡큐입니다. 아 물론 다음주에도 켈리 엔스가 미치면야 4승까지도...ㅎㅎ 잘보고 갑니다~ 내일 봐요~ : )
어려운 상황에서 잘 버텨주고 있어서 다행이고 화요일에 이겨서 위닝시리즈를 한 것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전반기 마무리 잘 하고 후반기에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서 치고 올라갈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1위와 4위의 승차가 3.5경기인데 순위는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잘 버텨줘서 다행이고 오랜만에 화요일 승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기아가 롯데 때문에 도망을 못 가고, 삼성은 어제 이겼어도 잠실 LG전 성적이 극약이고, 두산은 올 시즌 라팍 전패에 한화 상대로 계속 고전하면서 정체된 것 같네요. LG는 화요일 징크스가 심했는데 다음주 키움전도 이겨서 전반기 화요일 성적 5승 10패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평일 직관 잘 안가는데 선수들이랑 하이파이브 당첨되서 시간내서 다녀왔더니만. ㅜ 운빨을 거기다 몰빵해버렸는지... 오늘은 승요못하고 왔네요. 😢😢😢 1점차 패배라니... 수훈선수 인터뷰 못보고 돌아오는 직관이라니... 패배 너무 분해요😭😭 내일이랑 모레 모처럼 창원 원정도 가는데... 이거 원... 승리 기대되는 날이 없... 🫠 승요는 뭐 이제 글렀... 하... 정말 이렇게 잇몸야구 하는데 3위도 기적같은. 일욜은 꼭 우취되길 바라며 🙏 아까 경기 시작 전에 지강선수랑 주영선수였나... 일찍 창원으로 먼저 출발하는거 봤는데. 둘다 너무 좋아하는 선수들이라 창원 기적을 바래봅니다~~~~ (빠따들 좀 도와주라!!)
지난 일욜 DH2차전 7회말, 오늘 8회말 경기 후반 역전 찬스에서 구본혁 타석에 쓸 마땅한 대타가 없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아예 못치는건 아닌데 득점권에 약하고 다음 이닝 수비도 걱정이고 그런데 염감 지고나면 무슨 소용? 일단 대타내서 역전노리고 점수낸만큼 대수비가 여유있게 잘할 수도 있다고 긍정적인 메세지를 주며 후보 선수들도 힘을 보탤 수 있게 장기적인 운영을 해봅시다 구본혁이 주춤한건 사실이잖아요 지배 복귀 아직인데 더 떨어지면 어쩌려고 체력관리 안해줍니까?
감독눈에도 보이겠죠. "안되겠다, 쟤 2군 내리고 ㅇㅇㅇ이 불러와" 우리도 하는 생각, 감독이라고 안할까요? 그걸 알면서도 묵묵히 올라올 때 까지 기다려주는게 더 힘들 일일 것 같아요. 제 생각대로면, 켈리는 벌써 짐싸서 갔어야했어요. 하지만 결국 기다려서 멋진 경기 볼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염감의 절대적 팬은 아니지만. 믿어야죠. 그나저나 야구감독 몸 속에는 사리가 몇개씩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성질대로면.. 벌써 수십번 뒤짚지않았을까요?
박해민이 도대체 왜 계속 선발인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경기 1할도 안되는 타율이고 볼넷도 못 고르고 있는데 선발 기용인지 모르겠네요 원래 정말 좋아하는 선수고 작년에 우승하면서 잘 영입했다 생각했는데..... 염감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이상영은 너무 잘 던져줘서 고맙네요
단 세글자로 팬들 화내게 하는 법 박 해 민 의미 1도 없는 전경기출장 기록은 왜 이리 고집부리는지도 모르겠음 이번 시리즈 3연전 내내 타격에서 답답한게 많았는데 박해민 지분이 진지하게 7할은 되는 기분임 빨리 2군 내려가서 조정을 하든 아예 대수비자원으로만 쓰든 해야 할 거 같음 수비 때문에 쓴다는 말도 안 통함 더 좋은 자원인 안익훈이 있는데 왜 씀 수비랑 타격 모든 부분에서 박해민보다 상위호환임 박해민 나올 때마다 기대도 안 됨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