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는 신뢰 믿음의 문제가 아님.. 아무리 믿어도 , 아무리 신뢰해도 물리적인거리나 일적으로 못보는건 힘들수밖에없음. 연애유튜브에 장거리연애는 신뢰만 있으면 가능하고 뭐 상황탓하면 오래못간다고 하는데 그건 그런단순한문제가 아님. 장거리때문에 힘들다고하면 그냥 혼자 할일을 더 만들고 바쁘게 보내라는데 그것도 어느정도가 있지 하루24시간 매주를 어떻게 계속 바쁘게만 있어. 그리고 내가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고 안힘들려고 바쁘게 억지로 사는거 자체가 현타가 오게되있음. 이건 장거리 안해보거나 해봤자 얼마 되지고 않은 장거리인 사람들이 이렇게 꼭 말하드라.이 드라마가 진짜 딱 현실임. 아무리 서로 좋아하고 믿고 신뢰하는 관계여도 저렇게 매일 전화로만 연락해야하고 만나질못하게되면 사람이 지치게됨. 내가 지금 그런연애하고있어서 너무 잘 알고 공감됨. 몇번을 헤어지려고 했지만 상황적인거빼면 너무나 좋은 우리여서 못헤어지고있음. 그리고 저 드라마에서 또 너무 공감되는게 여자는 너무 힘드니까 참다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남자는 또 아무리 좋아해도 잡을수가없음. 여자가 자기때문에 힘들어하는게 보이니까 차마 잡지를못함. 자기가 너무 이기적인것같아서. 그래서 여자입장에선 자기가 놓으면 끝인 관계처럼 되어버린게 너무 슬프고 비참하게되는거지. 마치나처럼.. 일주일에 한번보고, 2시간걸리고 그런건 장거리가아님. 한달에 한번볼까말까하고, 한번만나면 다음에 또 언제볼지도 모르는 그정도가 진짜 장거리임.
7년 연애 그 중 3년반 장거리 했습니다. 작년에 헤어졌습니다. 롱디가 될 거 같을때에 무조건 상대방과 함께 이동을 하거나 그렇게 하지 못할거면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제 인생 7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동안 그 분과 함께 해왔던 수많은 정들이 많기에 그 분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더군요. 현재 롱디하고 계신분들 인생은 케바케 사바사입니다. 댓글이 여러분의 인생을 결정해주지 않습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좋을땐 애틋해서 보고싶어서 어렵고.. 안좋을땐 얼굴보고 화해하고싶어도 전화통화 문자로는 전할수없는 마음이있더라.. 그렇게 오해가 쌓이기도하고 더 미워지기도 하고 나 하나 바라봐주는것도 고마운일인데 너무 힘든 연애 시키는거같아서 너무 마음 아팠고… 그래서 헤어질때 잡지도 못하겠더라. 남들처럼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장거리에 내가 모르는 일이 생기고 바쁜 일이 생길수록 내가 우선순위에서 멀어지는게 피부에 느껴지듯 느껴졌고 어느순간 난 상대방을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렸고 나는 상대를 노력하지 않는 사람, 나보다 일이 중요한 사람으로 생각해서 관계에 금이 갔고 그렇게 지금은 1년의 연애에서 4개월의 장거리 중 헤어졌습니다. 옆에 있다없으니 허전함만 커져가고 그 친구는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과 내가 모르는 일상을 보낼 때 나는 그 사람과 함께 한 곳에서 그 사람과의 추억을 그리면서 살았네요.. 헤어짐이 참 편하기도 하지만.. 끝이 난 것 같지 않은 느낌이라 더 힘들어요..
사실 너무 불안해… 네가 날 떠나지 않을 거라는 말은 많이 하지만 우리 사랑이 변하지 않을까 결국 언젠가는 헤어질 수도 있는데 정말 괜찮을까 널 사랑하는게 힘들어지면 내가 먼저 놓아야 하는걸까 기분 안 좋아서 친구랑 싸워서 등등이 핑계가 되는 건 아닐까 벌써 멀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 날 너무 좋아해주는 네가 정말 좋은데 그냥 너 하나로 좋은데 정말 변하지 않을까 내가 지금 이 걱정이 맞을까? 확신이 들면 좋겠어 날 사랑한다고 했으니까 더 바라지 않을 테니까
해외 롱디 9개월중입니다 영상과 댓글에 숨이 막혀 끄적입니다 롱디가 되는 순간 추억을 갉아먹고 지내는 시간으로 표현되는데 이 또한 추억이고 서로의 감정시간입니다 떨어져있지만 서로 얼굴 볼 수 있고 서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몇 댓글에서 보이는 것처럼 맨날 붙어 있어도 싸우고 헤어지는 것처럼 롱디가 헤어짐의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롱디의 유일한 단점은 서로를 만지지 못하고 서로의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매일 붙어있고 매일 볼 수 있는 연인들에게서는 느끼지 못할 진심 꾹꾹 눌러담아 할 수 말한마디가 있습니다 . . . "너무 보고싶었어"
장거리는 핑계같음. 울오빠만 봐도 장거리 상황되니까 새언니랑 바로 결혼했고, 전직장 대리님도 주말커플이었는데 오래끌면 헤어질거 같다며 결혼하고 1년뒤 와이프 있는 곳으로 이직함. 결국 그 상황을 해결하고 노력할 만큼의 감정은 아니었던게 아닌가... 그냥 연애가 하고싶은거지. 그 사람을 원한게 아니라...
단기연애지만 3개월을 장거리 연애 해외 출장 간 남친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곧 돌아올 거라 믿었는데 한국 다시 들어왔다가 또 출장간다고.. 처음엔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더라고요.. 이런 기분 첨이였어요 그 사람이 밉다가도 그 사람이 보고 싶고 그 사람의 상황을 이해해보다가도.. 2주동안은 내 원래 삶으로 돌아가기 어려웠어요.. 그 사람이 나를 놓지 않았다면 3개월 또 3개월 이런 건 기다려줄 수 있는데.. 권태로움과 힘듦으로 나에게 대화 조차 안 하고 통보를 내리는 그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나.. 혹시나 같은 고민인 연인이 계시다면 꼭 대화를 해보고 만남을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일방적인 통보로 대화조차 못했으니까요.. 영상보고 너무 울었네요..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남자친구가 직장인에 전 학생인데 남자친구가 많이 바쁘다보니 연락도 잘 안되는 장거리라 많이 공감이 되네요…일이 바빠서 연락 못했다, 출장 다녀와야하니 연락 잘 못본다, 미팅한다, 야근한다, 일이 끝나니 피곤해서 좀 자겠다…이해하려 애썼고 어쩔 수 없는 문제에 매번 괜찮다 웃어넘기고 내 할 일하며 기다리면 되겠지하다가도 처음엔 전화도 자주했었는데 이제는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도 못하니 더더욱 지쳐서 몇번이고 헤어질 결심을 했는데도 그 말을 차마 입밖에 내뱉을 수 없었어요. 어쩔 수 없는 문제인데 난 왜 그거하나 이해못해주고 서운해할까…자책도 많이 했고 또 이런 마음 들다가도 연락 한번 오면 쉽게 흔들리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 영상이 더더욱 슬프게 느껴지네요…모든 장거리 커플들 응원합니다
@@jsy762 헤어졌습니다, 제가 버티다 못해 이건 아닌거같아서 그냥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잡지도 않았어요 잡는것조차 자기 이기심같다면서요, 그러고 몇달 뒤 연락이 왔어요 잘 지내냐고 ㅋㅋㅋ....흔들릴까 연락도 안보고 지금은 다른 사람 만나서 잘 사귀고 있습니다. 장거리는 서로 상황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게 좋을 거같아요.
@@suyeonpark3962뭐예요.. ㅠㅠㅠ 전줄... 저도 5개월 만나고 장거리 5개월하다가 이별통보 받았어요. 비자문제가 있어서 2년동안 캐나다에 있어야하는 널 위해 내가 자주 간다했는데도, 끝내 붙잡히지 않더라구요... 홧김에 제가 캐나다를 가기로 했어요. 이번 9월에 가요. 이별여행이에요.
롱디는 서로 바빠야 해요. 대학 때 3년 사귀고, 수험생으로 3년 같이 보냈는데, 여친은 시골로 부임하고 저는 공부하니, 그곳에서 주무관들이랑 노는 게 더 재밌다고, 저랑은 심심하다며 이별을 고하더군요. 여친의 어학연수, 수험생활 다 기다려 줬는데, 심지어 시골로 간 이유도 거기서 공부 더 해서 수도권으로 오겠다고 한 거였는데 말이죠.. 배신감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