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자 이식받고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에게 생명을 나눠주셔서 사람같이 살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살아서 당신이 나눠주신 사랑을 열심히 베풀겠습니다. 저랑 같이 살고계신분도 그 결정을 해주신 가족분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유족분들 건강하세요
“누나덕분에 죽음이 두렵지 않아졌어 누나가 기다리고 있을 걸 아니까 그런가봐. 시간은 상대적인 거니까 금방갈께 그 때 꼭 같이 놀자 고마워.” 남동생이 누나에게 남기는 편지. 이상하게 여기서 눈물이 많이 나네요 .. 저렇게 씩씩하게 웃으면서 말 할 수 있을때지 혼자 얼마나 울었을까.
@@user-qg1tn2zn6o악플 졸라 여러개씩이나 다네!!너 사연자 가족한테 악감정있냐??너 진짜 내가 충고할게 너 그렇게 살면 너 주위에 아무도 없고 너 죽을때도 영정에 침뱉는 사람 생긴다...아니지 무연고 장례식이 될라나!!악플을 달 때 안 달 때 구분할수 있어야 사람인거야...구분 못하면 동물이지!!
건혜어머님! 힘내세요. 그리고 울고 싶을때 많이 우세요. 저도 120일전에 사랑하는 아들을 황망히 보내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너무너무 착한 아들이 옆에 없다는게 죽도록 힘들지만 이렇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심리치료도 꼭 받으시길 권합니다. 용기 내세요. 너무 아파하지 마시구요♡♡♡
네 분에게..(그 네 분의 가족들까지 합하면 40명 넘겠네요!) 귀한 생명 선물하고 가신 따님과 가족분들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대호 군처럼 든든한 동생을 둔 누나는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24살 청년이 이런 생각을 하다니 대호 군 너무 잘 자랐군요! 앞으로의 길 응원합니다. 가족분들 앞으로 따뜻한 시간 많으실거예요~ 많은 분들이 대호 군 가족들의 가족이 될 것 같은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족을 자식을 먼저 보내는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가슴이 찢어 지실까요. 거기에 장기기중까지 하시다니 대단 하시네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아픔이네요. 이거 보면서 울었네요. 어머니 가족 분들 힘 내시라는 말 밖엔 할말이 없네요. 따님도 하늘에서 가족분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거에요 따님은 기증 받은 분들 속에서 살아 있다고 믿어요 힘내시고 평안 하세요.
공교롭게도 사연의 기증자분이 저랑 동갑이네요 ㅠㅠ 저는 초등학생때 만성신부전증으로 5년간 투석받다가 ,10년전 고등학생때 뇌사자 이식 받고 잘 지냈지만 다시 안좋아져 재이식등록대기 중입니다! 10년전 이식 받아 덕분에 작년에 대학교 졸업까지 할 수 있었어요! 저에게 이식해주셨던분께 제 예쁜시절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네요! 사연자분의 따님도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모든 장기기증자분들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고 다시 주어진 삶을 소중히 대하며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 엄마, 미안해 하지 마. 내가 의사를 표현할 수 있었다면 나도 그러길 바랐을 거야. 나는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야. 누군가, 소중한 생명의 일부가 되어 살아있어. 정말 숭고한 일이야. 나 대신 선택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엄마의 딸로 태어나서 정말 행복했어요. 우리 언젠가 하늘에서 만나 그립고 못다했던 마음 나누자. 그때까지 너무 슬퍼하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 우린 꼭 다시 만날 거야. 그때까지 안녕! 우리 가족 모두 사랑해❤🌷🌼"
썸네일 어머니 얼굴이 낯이익어서 보니..맞으시네..아서이님ㅠㅠ그간 이런큰일 있으셨을줄은 몰랐어요..참 밝고 따뜻하셨던 분이었던 기억이나는데.. 벌써 십여년전 인연이라 절 기억하실지도 모르겠고 따로 연락을 드리긴 주제 넘는것같아서 눈에보이는 선넘는 댓글 몇개라도 신고하고 갑니다.. 따님분 떠오르는 기억은 좋은기억만 떠오르시길 그외의 시간은 무난히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도 익수사고 유가족 입니다. 벌써 9년이 지났네요. 하지만 전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또 가족 중 누군가가 갑자기 그렇게 떠날까봐 매일 두려움에 떨며 혹시라도 잠시만 연락이 안되어도 극으로 치닫고 있거든요.... 그 일이 너무나 심한 트라우마가 되어 아직도 제 인생을 괴롭히고 있는데 혹시 저같은 이런 불안증상이 생긴다면 보험을 싹 정비한 후 (정신과 치료 이력이 있으면 보험 가입에 문제가 생김.) 정신과 치료도 꼭 병행하셨으면 합니다. 지금도 너무 힘드시겠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해요.
어머니 자책하지마시고 후회하지마세요. 지금도 행여나 딸이 원망할까 지금도 마음속의 남아있는 그 마음이요. 아뇨, 장기기증은 떠난 따님도 바라던 바였기에 어머니 또한 결정하셨을꺼구요. 어머니의 위대하신 인성은 하늘나라로 여행간 딸분 역시 수긍해준거니 그런 결정이 된듯합니다. 앞으로 큰 자부심가지고 행복하시길 응원드립니다. 너무 울어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나중에 먼저간 가족이랑 가는 길이 달라 영영 못만난대요. 절대로 이 땅에서 주어진 생을 다 살고 아주 나~중에 하늘에서 만나면 됩니다. 따라간다고 한 행동이 따라가는게 아닌 영영이별이 될수있으니 절대 그런생각 마셔요. 그리고 하늘의 시간은 이 땅의 시간보다 엄청나게 느리게 흐른대요. 엄마가 50년 사는동안 하늘은 한 50분 흐르는것이니 따님입장에선 금방 다시 만나는거예요. 건강하세요 어머님 !! 어머님의 모든 선택은 어머니와 자식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허신걸겁니다. 그리고 만나본적은 없지만 이렇게 나마 방송으로 알게된 건혜씨의 숭고하고 대단한 기증을 보게되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멋진 건혜씨 평안하세요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을 겪으신 가족분들에게 진심의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건혜님 분명 밝고 따뜻하고 좋은곳에서 잘 지내실거고 어머님의 결정 당연하다고 생각하실겁니다. 잘 견디시고 또 평안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4명에게 생명주셨으니 세상 왔다간 의미가 남다른 천사였네요. 겨우 100일인데..방송 나오셔서 건혜양을 보여주시니 ..세상 살아가는 다른 의미를 깨닫게 되네요.
자식을읺은 부모의 심정은 감히 상상조차안되죠. 얼마나 그리우실까 가슴이 미어지네요. 훌륭한 부모님 밑에 훌륭한 따님 힘든결정이셨겠지만 딸도 분명 잘했다할꺼예요. 너무 죄책감 갖지마시고 어딘가딸이 살아있다생각하세요. 그리고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너무 힘들어하지않으셨으면합니다. 앞으로 남은가족들과 행복하게 사세요. 따님도 그걸원할겁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숭고한 결정을 제안한 막내아들도, 거기에 동의하신 어머니도..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또다른 네 가족분들께 기적을 선물해주셨고, 그 다음번 대기자분들도 그 덕에 조금씩 순서가 앞당겨지겠죠..? 너무너무 쉽지않은 결정이란걸 알기에 존경스럽습니다. 이런 좋은 분께는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