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보고 감동받아 지난주 주말에 오산에서 춘천에 운영하시는 카페 들렀던 사람입니다. 차도앞에 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었네요. 들어가니 남편분은 빵굽고 계셨고 아내분이 주문받고 음료 준비해 주셨습니다. 영상보고 왔다 말할까하다가 일하시는데 방해할까싶어 소금빵, 소금스콘하고 커피 포장해서 조용히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내분은 정말 유퀴즈때 목소리처럼 정말 계속웃으시면서 너무 친절하시더군요.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 놀라운건....빵이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포장 후 운전하면서 한입 먹어보고 다시돌아가 더사갈까 엄청 고민할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특히 소금빵은 지금까지 먹어본 빵중에 최고였어요 진짜로...춘천가면 또 들르겠습니다. 두분 사업 번창하세요!
춘천 살다가 온 사람이라 영상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사모님 카페를 알아요 춘천 서면 박사마을에 "꼬빈이네" 입니다 사모님 정말 진심을 다하시고 예쁜 따님. 예쁜 소품. 무지개식빵 있습니다 구입 여부에 상관없이 맘 편히 둘러 보게 하시고 식빵이 품절되어 못 사면 안절부절하시며 미안해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저도 달려 가고 싶네요 천사같은 가족에 유퀴즈팀을 보내셨네요 ^^
유퀴즈를 보는 맛이 이런 거 때문에 봤던 사람 중 1명입니다. 알고 있었지만 유재석님의 공감능력에 시청자는 공감이 2배가 되네요.말해주시는 분과 아내 분도 서로를 위하고 생각하며 이해해주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끼며 어떻게 딱딱 들어맞아서 따뜻한 결과로 영상이 끝나 보는 제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ㅎㅎ
이거는 완전히 대본대로 진행된듯 합니다. 두 개 남은 식빵, 전화 통화한 타이밍, 남편의 마음에 감격하는 아내의 눈물, 아내의 눈물에 공감하며 울컥하는 진행자, 맞추기 어려운 퀴즈의 답을 아침 라디오에서 듣고 맞추고 , 마지막에 아내의 가게까지 방문하는(이건 PD의 센스인듯) 등 철저히 대본대로 진행되었네요. 인간이 아닌 하늘의 대본, 신이 내린 대본이네요. 진짜 눈물과 웃음, 감동과 재미가 다 있는 이런 토크쇼 정말 좋네요.
진짜 열심히 사시는분은 결국 성공 할거에요, 이렇게 유퀴즈에서도 찾아간것도 행운이고, 거기에 식빵 2개 남고, 퀴즈문제에 아침 라디오들었던게 마침 나오는것까지 모든게 행운 연속이었어요ㅎㅎ 늘 항상 변함 없는 마음으로 두분 오래 행복하세요~~ (p.s 유퀴즈 PD님 일반 시민 위주로 이렇게 인터뷰하는게 더 재미있고, 공감도 더 많이 가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다시 이때로 고고!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