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초구에서 장례지도사 교육을 받고 있는 60대 중반 여성입니다 유럽 빠리에서 43년을 살다가 이제 한국에 나와 염을 잘하고 그런 직업을 찾다가 이곳까지 흘려 왔습니다. 수업 을 받으면서 수차례 느끼는것인데 불 필요한 격식이 많고 또는 수업하는 학원생 몇몇은 비록 수업생이라 하지만 전혀 고인을 모시는 준비가 아니 되었다 하는 쓸쓸함을 느끼며 300시간을 꺼이꺼이 채워 나가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어느날 장례식을 하는 그런 운영자가 된다면 선생님 말씀대로 ~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이뤄나가고 싶다는 그런 결연이 드는데 자뭇 교만이 아니될까 두렵습니다, 또는 격식을 간소화 한다지만 보다 더 소중한 기억과 남아있는 가족들께 진심어린 추억이 될수있는 그런 장례업이 될수 있도록 힘들지만 꿈을 키워 봅니다, 따뜻한 봄날같은 선생님의 모습에 저도 덩달아 회심이 일어 납니다, 덧붙여 생애 한 분의 스승이라면 법정 어른신 오직 그분 이었습니다. 빠리 길상사에서 법정 어르신과 인연을 맺었었습니다, 좋은 인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