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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급제한 무식한 남편] 늦게 될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 / 세계민담 / 잠잘 때 듣기 좋은 이야기 연속듣기 

달빛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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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옛날이야기 [장원 급제한 무식한 남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육지와 바다로 다니는 배] 외
한양 정대감의 큰아들은 어려서부터 인물이 좋고 눈에 총기가 있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 아이는 장차 큰 인물이 되겠구나."
이렇게 생각한 아버지는 다섯 살 무렵부터 글을 가르쳤다. 그런데 천자문을 수도 없이 가르쳐도 소귀에 경 읽기였다.
"이상하다. 너무 일찍 서둘렀나?"
그래서 정대감은 몇 해를 그대로 두었다가 열 살 무렵에야 다시 글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는 여전히 하늘 천 따지 한 글자도 깨우치지 못하는 것이었다.
-[장원 급제한 무식한 남편]중에서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민담 #잠잘때듣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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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окт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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