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재수 중인 학생입니다. 중학교때 전교권에 있다가 내신 따기 힘들다는 정시학교라 불리는기숙사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는 의지를 불태우며 매일같이 새벽 4시에 일어나 자습실,학교에서 공부 후 점호 시간 끝나고도 화장실에 들어가 몰래 공부하며 새벽 1,2시 쯤에 잠드는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우물안 개구리였던 저는 선행이 되어 있지않았고 그걸 따라 잡으려면 턱없이 부족했고 노력의 결과인 내신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계속된 실패를 겪고 저의 자존감은 떨어질대로 떨어졌고, 난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되는걸까? 하며 학원이든 과외든 여러가지를 해봤지만 성적은 절대로 오르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환경탓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와 멀리떨어진 지역에서 왔기에 그 지역에서 저희 고등학교내신대비를 해주는 블랙라벨 등의 문제를 풀고 해설해 주는 학원과 다르게 저희동네학원은 교과서 정도의 문제를 숙제로 내주셨습니다. 항상 그 학원을 못다녀서 ~ 라는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도 공부는 해야했기에 옳지않은 방법으로 공부했고 성적은 당연히 안올랐고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이제 고3이 되어 난 정시파야 를 외치며 평일 하루 14-16시간 매일같이 공부했습니다. 토일은 대치동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종종 쉴땐 아예 쉬었습니다) 넌 진짜 열심히 한다 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69월 평가원은 그대로 거나 한등급 떨어지는 수준이었습니다. 인서울 끝자락 간당간당 하는 성적이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올1등급 받고있는데 저는 2,3등급에 멈춰있었습니다. 말 못할 패배감이 있었고, 나보다 공부를 안하는 친구들보다 내가 더 못보는게 눈에 보이니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공부했습니다. 안할 순 없으니까요. 평일에 이렇게 빡세게 보내고 나니 주말 학원 안갈때는 번아웃이 와서 침대에 누워만 있었습니다. 유리한데이님처럼 웹소설도 봤고 유튜브도 봤습니다. SNS는 고등학교와서 끊어서 안했고요. 그렇게 1년을 보내고 수능날 제가 한번도 받아보지못하는 성적을 받았습니다. 12,1월 공부를 손에서 놨습니다. 그 등급이 날 대표하는 것 같고, 내가 해온게 정말 뭘까, 난 더 이상 못할 거같은데, 재수 한다고 해서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매일 같이 들었습니다. 주위 일반고 친구들은 수시로 쉽게 대학을 가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제 패인은 전과목 개념부실, 복습 부족, 체화 부족, 실전연습 부족, 공부시간만 집착하고 질은 생각안하는 공부, 잡생각 그리고,, 노력부족? 인것같습니다. 2월초 재종반에 들어가 공부하고 있습니다. 매일 공부하면서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이 불쑥불쑥 찾아옵니다. 그냥 추가모집하는 지방대라도 가야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런 생각이 제가 더이상 실패를 마주하기 무섭고 두려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재수 하고 있는 내내 무섭습니다. 제가 실패할까봐. 그리고 못버틸까봐. 고삼만큼 열심히 할 자신이 없어서. 총 12번의 내신과 수많은 모의고사의 실패는 저를 사는대로 생각하게 끔 놔두었고, 지금까지 자기확신은 없는채로 피상적인 공부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꿈이 없어 어느대학 무슨과를 가고싶은 것도 없고 인서울 하자. 그리고 과는 성적맞춰 간다 라는 마인드이고 하고싶은게 크게 없습니다 그냥 대학만 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요. 대학간 친구들 생각이 나고 내가 중학교때 선행을 했었더라면 하는 망상을 하고 있고, 이런 잡생각들이 저를 잠식해 더이상 머리가 버텨주지 못해 이게 정말 병인가 싶어 정신과병원도 가볼까 생각했었습니다. 잡생각은 공부를 멈추게 해 현재 최대집중 시간은 20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마저도 늘린것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이 적었는데요. 영상 보고 끝에 댓글로 남기면 답변 달아주신다해서 올려봅니다 ,, 저 이런 마음가짐으로 재수를 시작해도 될까요
저도 예전에 선행안하고 공부 제대로 안해서 결국 수능 세번이나 봤잖아요..ㅋㅋ큐ㅠ뭐 얼마나 실패했다고 그렇게 인생을 다 실패로 치부하려고 하는지...너무 겁내지 말고 그냥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공부량 더 채워가세요. 목표에만 집중하기에도 바쁜데 불안이나 걱정이 너무 스스로를 잡아먹을까봐 걱정되네요ㅠ 지나간 과거는 절대로 신경쓰지말고, 앞으로 해야할 일들에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지금부터 반수 하려고 하는 학생입니다. 2학기는 휴학하려고 예정중인데요. 사탐2개 국어 영어. 수학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과 라서 제외하겠습니다. 사실 현역때 수시올인이라서 수능공부를 잘 안했기 때문에 늘 평균적으로 4등급이 나왔는데 수능같이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한 시험에 대해 정말 무지합니다. 막상 마음을 먹었는데 첫 걸음을 내딛기가 너무 어려워요 당장 무엇부터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단 6월까지는 독학으로 준비 해야할것 같아요.
지금 독학재수학원에서 재수하고 있는데욤 .. 사실 독학으로 하는게 조금 고민이긴 했거든요 사람들이 다 재종가라고 해서 .. 근데 제가 고 3때 혼자 고민하고 생각하고 체화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했는데요 .. 음 잘한거겠죠?? 아무래도 혼자하는거라 조금 외로운 것도 있는데 독학재수하면서 그런 외로움 이겨내는 방법이나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방향성이 맞는건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었나요?? 독학으로 이렇게 성공하신 비법이 궁금합니다 😊
언니ㅠㅠㅠ 저 지금 고3인데 자퇴하고 정시준비하고 있거든요 독재학원에서 적게는 8시간 많게는 10-11시간 하고 있는데 작년까지 거의 놀았어서 뒤늦게 공부를 하는지라 하면서도 많이 불안해요ㅠㅠ 늦게 정신차렸지만...반성하고 있지만..! 남들보다 목표가 확고하고 간절하거든요ㅠㅠ 목표가 의대에요 근데 주변에서는 자꾸 의대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ㅠㅠㅠ 지금 하는대로 꾸준히 열심히 하면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요ㅠㅠ 혹시 조언이나 쓴소리나 동기부여 말씀좀 해주실 수 있으세요?ㅠㅠㅠㅠ 재수는 사정상 힘들 것 같아서 현역으로 꼭 끝내고 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유리쌤, 작년부터 선생님 영상을 챙겨보는 03년생 재수생입니다! 😀 매번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수시러였던 저는 6, 9모의고사보다 수능 등급을 두등급씩 늦게 등급을 받아 (국어 3 -> 5) 최저를 맞추지 못해 6광탈을 했습니다. 정시로 꾸역꾸역 어찌어찌 학교를 가긴 했으나 1지망 학교가 너무 그리워서 개강 이틀만에 재수를 결심했어요. 국어에 가장 심각한 문제가 많기 때문에 유리쌤의 영상을 참고해 이전부터 조금조금씩 개념과 기출을 병행했는데요, 이미 3월 초반이 되어버린 지금 개념을 보완하고자 깊게 파는 것보다 역시 기출을 병행하며 실전 경험도 같이 기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개념을 완벽하게 끝내는 것이 맞을까요, (재수 결정 이전에는 매삼비, 국어의 기술로 조금조금씩 공부를 했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려요!🥲🥲
특히 수학이 심한데 뭔가 안 풀리거나 너무 틀리는 많으면 나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납니다.모르는 문제는 틀리면서 배운다고 생각하지만 아는 문제 이거나 충분히 풀수있는 문제를 틀리면 스스로에게 화가납니다.나 스스로를 용남하지 않는 느낌? 저만 그런가해서 질문드립니다. 저는 독재를 다니고 있는데 내가 하고있는 커리큘럼이 맞나라는 확신이 들지않는 과목이 있습니다.특히 제가 자신 없는 과목이 더 심한데 어떻게 극복하셨을까요? 지금은 작년 결과보다 떨어질 점수도 없는데 그냥 부딪쳐보자라는 생각으로하는데 이게 맞을까요? 그리고 영상에서도 나왔지만 저는 재수를 결심하면서 일기쓰는 습괸을 가졌는데 남에게는 보여줄수없었던 나의 마음이나 생각을 스스로 정리할수있어서 진짜진짜 좋았어요.강추합니다.단점은 가족 누구도 볼수없는곳에 놔두어야합니다.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는 현역 수시로 지금 학교에 왔는데 제가 원했던 학교는 아니라서(수시 6개 중 가장 낮은 학교) 반수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데요, 1학기 중에 틈틈히 개념공부는 다시 하겠지만, 본격적인 수능 준비는 2학기 때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학교가 1학년 2학기 때 휴학이 안 된다고 하는데, 2학기 때 자퇴나 학사 경고 받으면서 반수를 하는 건 너무 도박이겠죠..?
안녕하세요 이번에 재수하게된 재수생입니다 우울증이 다시 생기고 집중력도 많이 떨어져서 쉬는시간에는 가벼운 소설 한 장 읽고 심야 자습시간에만 노래듣거나 오디오 들으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이래도 될까요? 너무 힘들고 어떻게 공부해야할지도 얼만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서 계속 방황하고 있네요... 재수학원 다니고 있는데 수학이랑 탐구1 수업이 저랑 너무너무 안맞아서 이것도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이번에 재수하는 학생인데요..! 처음엔 재수하는게 늦는걸까 .. 이런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만큼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이 있고, 어쩌면 그만큼 시간투자는 해야 양심적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그랬어요.. 근데 요즘 한창 입학,졸업 시즌이고 주변 사람들을 보면 뭔가 입학, 졸업이라는 성과물을 낸 것 같은데 저는 재수하는 상황이 스스로 참 웃기고 그렇네요.. 비록 1년이지만 남들보다 뒤쳐져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물론 남들은 제가 뭘하고 사는지 관심도 없겠지만... 저도 제 주변의 좋은 사람들에게 제가 잘 된 모습만 보이지는 않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제가 참 비참해져요 미안하기도 하구요... 제가 또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라 멘탈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아요.. ㅠㅠ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안녕하세요 유리님!! 이번에 재수하게 되서 어제 개강한 ㄱㄴㄷㅅ에서 공부하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보통 재수하면 친구 사귀지 마라, 인간관계 다 끊어라 라고들 말씀 하시는데 학원 안에서는 1년동안 혼밥, 혼공하면서 혼자 다니고 집에갈때는 옆학원 다니는 학교때 친구랑 집에가거나 2주에서 한달에 한번정도 학교친구들 만나는 정도는 괜찮을까요....? 아니면 학원 내에서도 친구 한두명정도는 사귀는게 더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예비 고2 예체능입시생입니다. 예체능생이라 수학은 안하지만 다른 과목 영어 국어 사탐 (법,세지) 는 1-2 등급을 꼭 맞아야 해요.. 사범대라서요.. ㅠㅠㅠ 특히 국어가 제일 비중이 커서 무조건.. 무조건 1등급 맞아야 하는데.. 사람들 마다.. 그리고 학원 쌤 학교 쌤 마다 인강쌤마다 다 달라서 갈피가 잘 안잡혀요. 유리쌤 영상이 가장 좋은 것 같아서 비문학 공부 1:1 대응 특히 도움 많이 됐어요..ㅎㅎ! 제가 공부하면서 헷갈린 부분.. 궁금한 부분은 1. 예체능이라 수시 학교가 없어서 자동 정시인데 학교 수업 국어 내신 챙길까요? ( 꽤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시험 1달 전부터는 그냥 다른 친구들 처럼 학원에서 시키는 내신 공부하는데 2등급 정도 나와요!) 이제 고2 인데 역시 내신 공부 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되겠죠?? 2. 비문학 공부가 잘 잡히지 않아요.ㅠㅠ 선지를 먼저 보고 비문학을 넘어가는데 선지에서 말하는 키 용어들 동그라미 쳐 두고 지문 넘어가는데 이렇게 하고 유리쌤 1:1 대응하면 일치 불일치는 당연히 다 맞는데 보기지문? 같은 건 아직 감이 안잡혀요. 아직 연습을 1달? 도 안해서 그런가..모르겠지만 좀 불안하기도 하고..ㅠㅠ 제가 지금까지 하는 방법이 1지문 읽고 선지가고 1지문 읽고 산지기는 방법인데 나름? 괜찮은 것 같은데 어떤가요?? ㅎㅎ 2. 이제 개학하고는 마더텅 독서 문학을 풀려고하는데 독서 매일 3지문, 문학Day1 양은 괜찮을까요? 3. 국어 공부 양이 하루에 얼만큼해야 할까요?? 4. 구조화 그리는게 너무 헷갈려요..문제 풀고 채점까지 하고 배경지식을 위해 다시 한 번 읽으면서 구조 그리는 건지 아니면 연습 때 그냥 자세히 읽기 위해 한지문한지문 그리면서 그걸 보고 문제 푸는지..!ㅎㅎ 바쁘실텐데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수능 국어 1등급 정말 .. 간절합니다
1. 노노 저는 비문학은 지문 먼저 전체적으로 다 보고 문제 봐요. 선지에서 말하는 키 용어들을 역으로 지문에서 찾기보다는 지문을 보면서 능동적으로 핵심 내용을 찾아보세요. 글고 문단 읽고 선지 읽고 왔다갔다하면 나중에 실수할 수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쭉 한번 읽고 문제 푸는걸 추천! 내신은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챙겨두세요 2. 분량 괜찮아요! 3. 국어는 하루 2-3시간! 4. 구조 그리는거 영상 올릴건데, 처음에 지문보면서 바로 그리는건 좀 어려울 수도 있어서, 문제 다 풀고 지문 분석하면서 정리하는 용도로 구조 그려보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1월중반부터 재종학원 조기선발반에 들어가 재수를 시작한 학생입니다. 재수를 시작하면서 모든 sns를 비활성화하고 폰도 폴더폰으로 바꿔서 연락을 문자밖에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처음 폴더폰으로 바꿨을때는 친한 친구들이랑 문자를 많이 주고 받았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빈도수가 줄더니 이제는 연락을 거의 안하게 되더라구요.. 앞으로 재수 하면서도 sns에 다시 접속할 생각도 없고(폴더폰이라 어짜피 못함) 친구들이랑 연락도 지금처럼 거의 안할 것 같은데 11월달 까지 친구들이랑 거의 연락을 안하고 수능끝나고 다시 연락을 해도 학창시절처럼 친한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제가 주변 친구들에게 재수 한다고 말을 했을때에는 다들 위로해주고, 공감해주고 끝날때까지 기다려주겠다고 했지만.. 막상 폴더폰으로 바꾸고 연락도 문자밖에 할 수 없으니 연락이 점점 안되고 멀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겠지만요 학창시절동안 인간관계로 고민해본적이 없었는데 재수생활하면서 인간관계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게되네요.. 나에게 더 좋은 미래를 선물해주기위해서 재수를 결심했는데 곁에있는 소중한 친구들과 멀어지고 결국 혼자 남게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매일매일들어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유리님은 재수하셨을때 인간관계 어떻게 하셨나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올해 대학 입학한 20살입니다 꼭 가고싶은 과가 있어서 한번 더 도전하려고 합니다 마음같아선 재수를 하고싶으나 재수를 하면 시험칠때 못치면 돌아갈 대학교가 없어서 부담감이 너무 클 거 같아 반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혹여나 수능을 잘 못칠때를 대비하여 1학기 학점을 챙기려고 합니다 제가 현역 수능때 화학과 생명을 쳤는데 대학 과목 중 물리학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는김에 그냥 수능도 물리 화학으로 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고2때 내신으로 물리학 끝까지 한번 다 하기는 했었는데 고3때는 안해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y대에 합격해 등록한 학생입니다. 저도 서울대에 미련이 남아서 반수를 결심했는데, 휴학반수는 리스크가 너무 클것 같아서 무휴반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1,2학기 12학점 각각) 근데 수능을 보다보니 너무 지쳐서 그런건데 하루도 쉬지않고 공부할 생각을 하니 하루에 순공 10시간 초과해서는 못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약 10시간 정도의 할당량을 정하고 지금부터 수능 날 까지 하려고 생각중인데 너무 나태한 생각일까요? 지구 하루 한강/ 물2 하루 한 챕터분량 / 수학 하루 한챕터(개념/문풀 나눠서) / 국어 kmc 인강 한챕터...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할것 같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도 선생님께서 재수해서 들어간 학교에서 의대에 너무 미련이 남고 이번 수능에서도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삼반수를 하려고 합니다. 1학년은 최소 34학점을 들어야 된다고 해서 1학기 때 17학점을 듣는대신 금요일을 풀공강으로 잡아뒀고 대면수업도 오전에만 넣었는데 1학기 때 순공시간 확보를 많이 할 수 있을까요?? 또 과외를 2,3명 정도 하면서 1학기를 지내려고 하는데 과외가 제 수능 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고3 학생인데 제가 지금까지 모고 등급이 6등급이었는데 그래서 해법문학을 통해서 많은 작품 공부를 하려고 수필•극 빼고 다 풀고 있거든요 근데 해법문학 문제집이 양도 많고 푼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 풀면 시간이 많이 걸릴 거 같은데 해법문학을 꼭 풀어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기출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해법 문학을 늦게 풀기 시작했다보니까 하루에 작품 10개씩 공부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기출을 풀 시간도 없고..그리고 계속 문학에 많은 시간을 쓰다보니까 비문학을 공부할 시간도 없더라구요…해법 문학 대신에 문학 개념어와 논리적 해석이랑 수특 문학 풀면서 기출이랑 같이 병행해서 풀고 비문학은 국어의 기술0 풀면서 매3비나 마더텅 같은 기출 문제집을 풀면서 공부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수완은 수특 다 풀고 나서 바로 풀면 될까요?? 수특 수완은 몇 회독 하는게 좋을까요??
헐 재수중인데 6월이 젤 힘들다는 말 처음 들었어요.. 괜히 걱정되네요 ㅠㅜㅜ 제가 작년에 9모 앞두고 너무 긴장한 나머지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시간 헛보내다가 9모 원하는 성적 나온거 보고,,, 안도감에 찌들었는지 거기까지 노베+독학으로 달려온게 지쳤는지... 그뒤로 공부 되게 대충대충 한것 같아요. 잠도 매일 12시간자고... 그래서 원하는 학교 예비1로 떨어진것같어요.... 오늘이 재수 7일차인데 아직까지는 열심히 초심 안 잃고 하는중이다만; 정말 작년처럼 나태해지고 무기력해져서 보상심리에 찌들어 살고 싶진 않네요... 수능 보고 정말 많이 후회했는데 올해는 미련없게 최소한 "나 그때 너무 놀았어. 거기까지 가는게 나한테 힘들었나봐." 같은 소리 하기 싫네요. ... 이 글 보고 괜히 사람마다 케바케일텐데 , 아닐수도 있고 더 잘할수도 있는데 겁 먹고; 자기 최면에 빠진듯 6월에 나태해지지 않도록 더욱 신경써야 겠어요. ..
저도 서울대 사범대 수시 반수를 노리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무휴학 최대 학점(19~21)으로 계속 듣길 원하시는데 저는 서울대 면접도 빡세고 현역 때 서울대를 지원하지 않았어서 서울대 면접 준비는 처음이라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 상황에서 휴학과 무휴학 어떤 걸 더 추천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유리님 수능공부하는 25살 사람입니다. 요즘 공부하면서 많이 드는 생각이 내 앞에 커다란 벽이있다 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문제가 어려워서 막히면 수능날까지 완벽하게 준비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들고 난 왜 열심히 살지 않았을까, 난 왜 이것밖에 못하지라는 자기비하를 엄청 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고 너무 힘드네요… 저는 진짜 수능 보겠다고 마음먹은게 저는 수능쳐서 제가 원하는과에 못가면 진짜 인생에 답이 없다고 느껴서 이때까지 모아둔 돈 다 투자하고 진심 모든걸 걸고 시작했는데 생각 했던것 만큼 쉽지 않은 길이고 뒤도 없어서 포기도 못하겠고…하…. 유리님 같은 경우에는 어떤 문제에 막혔을 때 어떻게 대처하셧나요….너무 힘듭니다…ㅠㅠ
국어에 대해 여쭤보고 싶어서요 ㅠㅠ 국어가 진짜 오락가락 하는 편인데 현역 때는 2등급도 받아봤다가 수능에서 5등급 맞고 재수 결심했습니다. 현재 유대종 쌤 커리를 따라가려고 개념부터 듣는 중인데 들으면서도 느낌이 얻어가는 게 없는 것 같고 이 쌤이 이렇게 알려줘도 어차피 나중엔 제 방식 대로 풀 것 같은 느낌의 찝찝함이 자꾸 들어서 커리를 안 타는 건 어떤가 생각을 하고 있어요 ㅠㅠ 기출과 다른 인강 쌤들 리트 부분만 강의 듣고 자습 비중을 늘려도 1등급을 맞을 수 있을까요? 상위권보면 다 인강 커리를 타는 것 같아서 좀 놓기가 불안합니다 ㅜㅜ
와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는 그냥 마닳?.. 작년에 좋다고들 하는데 안풀어보고 수능 친게 아쉬워서 그것만 꼭 풀어보려고요. 나머지는 그냥 페이스대로 성실하게 밀어 붙이면 어떤 결과라도 나올거라는 자신감이 중요한것 같아요. 결국 노력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젤 중요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