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님은 먼곳에'가 떠오르는 노래였습니다. 시어머니에게서, 남편에게서 받은 아픔과 답답함을 토해내는 그런 노래 같았어요. 그런 아픔과 답답함을 노래로 승화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발음, 리듬 등 전문가적인 부분에는 문외한이지만, 38호 가수님께서 노래하시면서 느꼈던 감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수님께서 노래에 취한 듯 보였고, 덕분에 저도 노래에 취하게 되더군요. 38호 가수님은 사람들의 감성에 울림을 주는 가수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 자주 보고 싶습니다!
근데... 이분 노래를 들으니깐 시즌1의 10호분이 생각남... 본인만의 너무 특수한 분야이기에 "호"도 될수 있지만 "불호"도 될 수 있는... 하지만, 저는 노래 들으면서 눈물을 훔쳤네요... 한번... 끝까지 가셔서 가수로써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