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북 전주에 있는 한 재활용 처리 시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5명이 중증 화상을 입었습니다. 지하층에 쌓여 있던 인화성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현장 노동자들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예견된 사고였다고 주장했습니다. ㅤ imnews.imbc.com/replay/2024/n... #전주 #재활용처리시설 #폭발 ⓒ MBC & 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2001년부터 2022년까지 산재 현황에 포함되는 총 사업장 수는 90만9461개에서 287만6635개로 216.3% 늘었다. 총 노동자는 1058만1186명에서 2017만3615명으로 90.7% 증가했다. 그동안 산재 사망자(이하 사망자) 수는 2748명에서 2223명으로 19.1% 줄었다. 다만 2016년(1777명) 이후 13년간 감소세를 유지하던 사망자 수가 2018년 2000명을 넘어선 후 지금까지 조금씩 늘고 있다. 사망자 수가 줄어든 것과 달리 요양재해자 수는 8만1434명에서 13만348명으로 60.1%나 늘었다. 요양재해자는 3일 이내에 치유할 수 없는 업무상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산재보상(산재보험급여)을 받고 있는 노동자를 말한다. 요양재해자 수는 수시로 증감을 반복했는데, 2010년 이후 2017년(8만9848명)까지 줄었다가 지금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몇년간 사망자도 요양재해자도 증가세라는 건데, 정부의 관심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