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4월 15일, 토마스 헌즈와 마빈 헤글러의 대결은 미들급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8분간의 전쟁' '역대 미들급 최고의 라운드'라는 찬사를 받는 전설적인 경기이다. 강펀치라는 창을 가진 헌즈와 역대급 맷집 방패를 장착한 헤글러. 한치도 물러서지 않은 두 파이터의 대결은 피를 들끓게 한다. #토마스헌즈#마빈헤글러#미들급#8분전쟁#권투#복싱#코브라#미치광이#격투기
필자도 복서출신이고 현 글로벌 격투기 단체 고문으로 있지만.. 타이슨 이전의 이당시가 진정한 복싱 전성기였습니다 마빈 해글러 토마스 헌즈 로베르토 듀란 슈가레이 레너드 등등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했던 말그대로 복싱 춘추전국시대였지요 그중에 단연 독보적 임펙트로 기량으로 치면 역대 미들급 최고의 선수로 거론되는게 해글러 였습니다. 어린시절 해글러의 팬이었던것도 다른 선수들보다 뛰어난 스킬, 거기에 펀치력 , 맷집 모든점을 갖춘 최고의 복서였죠 이때 당시 복서들은 돈보다는 명예를 우선시 했고 자존심들도 상당히 강했습니다 누구처럼 반칙으로 버팅도 잘안하고 경기내용도 해글러는 항상 신사적이었습니다 무패행진을 이어갔던 당대 모든점을 가지고 있던 최고의 복서로 기억합니다 토마스 헌즈를 초살시킨 경기는 어린시절이지만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제기억이 맞다면 심판 편파 판정으로 진뒤 은퇴를 결심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슈가레이를 사람들이 최고라고 평가하지만.. 필자는 해비급 이하 역대 최고의 선수로 마빈 해글러를 앞에 두어도 손색이 없는 복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80년대에 그 중계를 보았었죠... 그 전 82년인가? 헌즈와 레너드의 웰터급 통합 경기도 재미 있었죠... 마지막 라운드?까지 점수에서 앞서 있던 헌즈가 그의 약점인 맷집때문에 아웃복서겸 인파이터였던 테크니션 레너드의 파고드는 속사포 반격에 침몰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너무 까불던 레너드보단 헌즈를 응원했었는데, 흉내는 테크니션 레너드를 따라했었죠...마지막 라운드인가? 비틀거리는 헌즈를 향해 두 손 들고 승리를 향해 돌진하던 레너드의 모션을 말이죠...
해글러는 상품성을 고려해서 프로필 신장을 올려치기 한거고, 실제 키는 로베르토 두란과 똑같은 170cm였음. 두란전 시작하기 전에 마주선거 보면 키가 둘이 완전히 똑같음. 그리고 176~7cm인 슈거레이 레너드보다 6~7cm 정도 작았음. 해글러는 미들급 치고 키와 골격이 작은 편이었음. 다체급 석권을 노렸다면 슈퍼웰터나 웰터급에서 타이틀 도전을 시작했어도 충분했던 조건.
이 경기는 챔피언 해글러 삼촌이 너무너무 전략을 잘 짰고 또 그걸그대로 살현시킨 그의 능력의 승리입니다. 듀란을 ko로 이겼다고 자만에 빠져서 헤글러를 너무 쉽게 생각한 헌즈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안면에 몇대 허용하니까 "아놔 이 새끼 주먹 장난아닌데?“ 라는 얼굴로 경기 도중에 방심하다간 디질 수있다는 생각으로 정신차렸을때가 다운당했을때이죠
기량만 본다면 헤글러가 미들급 최강자라 생각하는데...슈거레이를 너무 편애한 세력들이 있어서 슈거레이를 더 좋은. 상품성으로 만든듯... 헤글러는 클린치도 거의 없음...세계최강이라는 타이슨도 불리하면 클린치하기 바쁜데 헤글러는 그냥 안면가드로 노 클린치...이런 사기 캐릭터는 앞으로도 복싱 역사에 안나올듯...
@@user-vd9fn9qx4v 백인철 선수에게 패한 경기는 두 선수 모두 전성기 지난 다음에 했던 경기였죠. (전성기때 붙었어도 백인철 선수가 더 쎘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헤글러에게 도전할 뻔 했을 때는 박종팔 선수도 전성기였기 때문에 그래도 그냥 무기력하게 무너지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연히 KO패 당하긴 했겠지만.
부러진 것은 아니고 삔 것입니다. 손이 부러지면 주먹을 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요. 아무튼 1회에서 손목을 삐고 해글러의 펀치를 안면과 복부에 여러 번 허용했으니 1회에서 승부가 결정된 것은 맞습니다. 당시 신문에도 헌스가 1회에 이미 그로키 상태에 빠진 걸로 알려졌다고 나왔지요.
어릴적에 이경기 봤는데 헌즈는 혐오 그차체 얼굴 보는순간 해골바가지 같았고 헤어스타일은 무슨 폭탄맞은 뽀글파마 아줌마 같았고 몸매는 부실한 나무젓가락처럼 길기만 했고 목은 자라처럼 앞으로 쑥~ 내밀어 무게 중심도 안맞고 무엇보다고 저 뽕쟁이 같은 눈은 진짜 극혐 그 자체였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