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GCC와 일하는 외국계기업 사무직 근로잡니다. 정말 심각한 일입니다. 인도의 화이트칼라는 규모의 경제에 따른 전문성과, 일반사무직도 인도의 IT선호에 따른 높은 수준의 IT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지원센터이다보니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개개인 능력차가 상당히 크단 점과 3만불이라 이미 이야기해주셨듯 생각보단 임금이 낮지 않다는 점이 있으나, 한국의 같은 수준대비 1/2 ~ 1/5 임금과 영어를 공용어로 쓴단 점은 너무 큰 강점입니다. AI발전, 인도GCC발전에 따라 글로벌 기업은 한국내 사무직 수를 더 줄일 것이 명확합니다. '난 어떤 경쟁력으로 십년 이십년 더 살아 남을까?' 걱정입니다.
밴쿠버 건설현장은 인도판 입니다. 백인 감독자들은 알버타로 많이 이동합니다. 거기다가 알지못하는(거의 들어보지 못한 나라) 아프리카 난민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룹을 만들어 자기들끼리 회사의 묵인아래 여러혜택을 많이 누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가보면 백인들은 소수 입니다. 황인종은 거의 없습니다. 밴쿠버 이제는 이민 오기 좋은 곳 아닙니다.
인도인들이 영어 잘하는 이유: 교육 자체를 영어로 합니다. 학교에서 영어를 과목으로 배우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영어로 대부분의 과목을 가르치고 배웁니다. 그런데 영어를 못하면 이상한 거죠.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 그놈의 발음 타령. 영어로 말을 할 생각을 안하고 발음만 가지고. 한심한 지경. 인도뿐만 아니라 아랍, 아프리카, 유럽 사람들 다 각자의 엑센트로 영어를 말합니다. 제발 발음 타령좀 그만 하시고 영어로 자기 생각을 말하기 시작하세요. 그러다보면 한두세대만 지나도 영어 의사소통 잘 될거라고 봅니다.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우리 한국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머잖아 알게될거다. 정치경제적 패권국 언어를 할줄안다는건 단견에서는 장점이지만 멀리보면 재앙이 된다. 언어의 독자성은 우리의 장점이고 기술혁명에 따른 글로벌 경제지형 변화에 따라 영어는 점점 쇠퇴할거라는 전망도 많이 있다는 점도 인식해야 한다. 부러워하지말고 두려워하지말자. 한국은 으뜸국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