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ㅈ합니다 정류장마다 노선 다 나와있는데 어디 가냐고 묻는 사람들 버스 기사 뒤에서 개념없이 큰소리로 통화하는 사람들 가끔씩 5천원짜리 내는 무개념들 버스 한 번만 타고 가도 이런일이 일상 다반사인데 하루 종일 운전하는 기사님들은 얼마나 별꼴을 다 볼까요 저같아도 진절머리 나겠습니다
미국에서 대학 다니는데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학생입니다. 군데군데 갑자기 멈춰서 화장실 다녀오고, 안 그래도 30~50분에 한 대씩 다니는데 버스 시간표랑 10~20분 이상 안 맞는 여기랑은 천지차이네요... (물론 그만큼 안전하게 운행겠지만요..) 한국에 버스기사분들 너무나 수고하십니다! 안전 운행할 수 있도록 시간을 좀 더 넉넉히 주고, 최소한 점심, 저녁 먹는 시간은 일정하게 갖춰질 수 있도록 되었으면 좋겠네요. 안전운행하세요!
와.......진짜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는줄 절때 몰랐어요..왜 파업하는지 솔직히 왜 그전부터 파업하지않았는지 궁금할정도에요 그동안 봐왔던 버스기사님들이 왜 불친절했는지 이젠 알겠어요ㅠ 저라도 18시간 19시간 일하면 그렇게 말하고도 남을거같아요 ㅠㅠ 꼭 버스기사분들 환경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승용차 운전자이고 운전하면서 관광버스는 몰라도 노선버스는 항상 양보하려고 합니다. 이런 환경을 알아서요.. 그리고 승용차 놓고 버스탈때도 기사님께 가벼운 인사합니다. 안녕하세요~라고 그러면 기사님들중 10분에 여덜분은 인사해주시고 두분은 가벼운 목인사라도 해주시더라구요 누군가의 가장 누군가의 아들분이십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십시요~
저도 급하게 어디 갈곳이 있어서 버스기사님한테 몇분 걸리냐고 물어본적이 있었어요 그때 한 3초정도 생각하시다가 몇시간이라고 친절하게 답 해주셨는데 그게 민폐가 될수도 있었다는걸 오늘 깨달았네요.. 원래 교통 상황에 따라 막힐수도 있고 안막힐수도 있는건 알지만 내가 우선이라는 생각에 예의없이 물어봤다는 것.. 반성하고 갈게요 매일 18시간씩 국민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천안버스에서 뵌 선글라스 끼신 영화배우처럼 생긴 기사님! 할머니가 어디서 내려야할지 헷갈리셔서 (목적지와 역이름이 달라서) ##가려면 어디서 내려야해요? 라고 주변 승객들한테 물어보셨는데 다 모름.. 그래서 그냥 내리려고 하셨는데 기사님이 할머니는 여기서 내리시면 안되요! 약간 츤데레식으로(?) 말씀하셔서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아있던 저는 아까 반대방향으로 가는 버스 탔는데 그때는 선글라스를 안끼셔서 몰라뵀다, 수고가 많으시지 않냐 등등 말씀드리자 무심한듯 시크하게 짧은 대답만 하고 미소지으시더니 안전운행하세요~ 하고 내릴때 잘가요 예쁜아가씨~라고 하셔서 너무 기분 좋았던... 저 별로 안예쁜데😄😄 진짜 운전하시는분들 택시건 버스건 진짜 고된 노동하시는 분들 저한테는 아줌마 아저씨 할아버지가 아니고 항상 '기사님'입니다!
탈 때 안녕하세요! 내릴 때 감사합니다! 딱 인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내가 먼저 인사하면 기사님들도 예~! 하고 기분좋게 받아주시고요. 내릴 때 감사합니다! 하고 내리면 뒷분도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내리시는분들이 생겨요. 그렇게 서로서로 인사만 해도 얼마나 좋나요ㅠㅠ 전 1년동안 용인에서 강남을 매일 왔다갔다하며 지냈고 덕분에 대학에 붙어서 현재 유학중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기사님들!
버스 기사님 감사합니다~^^ 저항상 버스없인 생활이 안되는 사람인데.. 너무 감사해요ㅠㅠ 진상도 진짜 많구.. 저는 항상 탈때마다 인사드려요! 밝게인사해주시고 ~~ 저 혼자 버스에 남아서 내릴때는 감사합니다하고 내립니다~~ 버스기사님도 조심히 가요 라는말이 뭉클 ㅠㅠㅠ감사드려요!! 졸리시고 너무힘드실것같은데 처우개선꼭되면좋겠어요
버스기사님들 뵐때마다 수고하신다고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보고 들으니 더 확 와 닿네요ㅜㅜ 버스 기사님 뿐만아니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의 환경이 지금보다 개선되어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ㅠㅠ 버스탈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더 밝게 인사하며 탑승해야겠어요 기사님들 화이팅입니다 💪🏻 감사해요😊
학생이라 학교 늘 맨날 버스 타는데 맨날 드는생각인데 얼마나 힘드실까 왔다갔다 힘드실꺼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까 한번 더 생각하게 된것 같아요 그리고 버스 탈때 마다 버스기사님께 인사 한마디 라도 건네주면 참 고마운것 같아요!! 저도 인사 한마디를 먼저 건네는 편이구요 버스 기사님들도 힘드시겠지만 버스 기사님들이 있어서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도 다니고 참 고맙고 감사한것 같아요!!
한탕이라는 표현대신, 한바퀴라는 표현을 씁시다. 요즘 젊은 기사들을 중심으로 탕에서 바퀴로 많이 사용중입니다. 기사들 품격은 스스로가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기도 버스 기사님들을 위주로 인터뷰 하셨는데, 2교대에 대한 내용도 나중에 따로 올려주세요. 서울버스는 주5일에 2교대...근무환경이 가장 좋죠. 그래서 다들 서울시내 가려고 한다는거. 그래서 경기도 버스도 준공영제 해야 한다는거...사실상 일 17~18시간 근무, 하루 휴무식의 격일제로 타면 기사들 피로도가 높아져 그 만큼 사고 확율도 올라가죠. 젊은 기사들이 버스를 하지 않으려는 이유도 포함됩니다. 300인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 7월1일 부터 시행되는 2교대는(300인 미만은 내년 1월부터 시행) 경기도만 하더라도 약 7600여명의 기사들이 부족한데 대책이 딱히 없다는거...또 주52시간으로 인해 기사들 수입감소 발생...이유는 버스기사의 급여 베이스는 시급제인데 기본급 외에 수당이 바퀴수가 줄어들게 되면 팍팍 감소함. 손님 없는 낮에 배차 시간 줄여버리고 기사들 급여 당연히 감소하고...무슨소리냐? 기사 월급제 아니냐? 라고 반문 하시는 분들...버스기사는 시급제이며 일8시간 외 근무시간을 시간외 수당으로 받는 겁니다. 즉, 하루 일당을 모았다가 달에 1번 주기때문에 월급이라는 표현을 씀. 열악한 버스 회사들의 경우 마을버스도 그렇고...사고시 비용적인 측면에서 모두 기사에게 윽박지르며 떠 넘기는 악덕들도 많고, 타회사 이직시 이직하려는 회사에서 문의 전화시 사무실과 관계가 좋지 않으면 악담(?)을 하는 경우도 다반사...그래서 갑질도 심하다는거...그리고 손님들로부터 듣기 싫은 질문은 정류장에서 왜 정시에 안와요? 라는 따지는듯한 질문...지하철도 아니고...도로사정 이야기 하면 엄청 개나리 크레파스 18색 같은 소리들을 함ㅋ. 그래도 그러려니...전국에 모든 기사님들 오늘도 안전운행 하십시오. 안전운행+건강이 최곱니다.
이 정도일줄은 몰랐네요 복지시설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밥도 대충 주는 곳도 있다고 하시던데 밥이라도 맛있는 거 마음이라도 편하게 주셨으면 좋겠어요 작년인가 대학교 다닐 때 제가 아침에 지각할 뻔 했는데 카드에 잔액이 부족하고 현금이 없어서 당황해서 앞문으로 내릴려고 했었는데 기사님이 그냥 타세요 이러셔서 일단 자리에 앉았었는데 기사님께서 학생이에요? 라고 하셔서 네 라고 하니까 지금 내렸으면 지각했을 거 아니에요 허허 이러시더라고요 인자한 웃음 지으셨는데 아마 딸이라고 생각 하셨을지 않으셨을까요 되게 너무 감사했어요 지금은 잘 졸업하고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교사가 됐습니다 버스 기사님 감사해요 저희도 어디에서 조금만 힘들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 일 하면 귀한 자식이라고 하잖아요 나이만 다르지 이 분들도 누구에게는 귀한 자식 소중한 아빠 엄마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분들입니다 복지시설을 개선 해야 할 거 같네요 덤덤하게 말씀 하시는 게 정말 그런 일들이 종종 일어나시는 거 같은데 어쩔 수 없다고 하시는 그 마음이 아프네요 버스기사님들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시내버스운전을 하십니다. 가끔 아버지를따라서 버스에타고 같이노선을타는데요 쉬는시간 많이부족합니다. 밥먹을시간도 부족하구요 그런모습을보면서 저희아버지가 이렇게돈을버신다는게 너무 슬펐습니다. 또한 모두가 그런건아닙니다만 말을막하시는 승객분들도 직접 많이봤습니다. 이번에 버스파업으로 인해서 버스로 출퇴근,등하교 하시는 분들은 막막해지셨을거압니다. 하지만 버스기사분들 모두를 욕하고하는 댓글을 보게되었는데 그때마다 너무화나고 마음이 아팟습니다. 또한 버스기사들은 운전을 너무험학하게한다 싸가지가없다느니 라는말들을 모든 기사님들이 다 그렇게 행동하시는것처럼 말하는걸 보면 정말 너무슬픕니다. 앞으로는 버스기사분들의 노동환경도 조금은 생각해주셨으면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버스기사인데 아버지는 맨날 출근시간이되면 새벽4시부터 새벽1시에 집에 돌아옵니다 전 이때부터 알았죠..버스기사가 힘들다는걸 그리고 아빠는 왜 힘드냐고 예기를 해봤습니다.근데 아빠가 "당연히 누가17~18시간을 일하는데 안힘들겠냐?"라고 말씀하셧습니다.저는 어딜놀러갈때 아빠버스를 타봤습니다.아주 깔금할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사람들이 껌,패트병이것들을 다 버리셧더라고요.그래서 아빠가 이걸 치우시고 운전하시는게 안쓰러웠습니다.그후로..버스파업이 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그후로 저는 버스파업이라는 게시물을 읽고 댓글을 봤습니다.너무 충격적이었죠 다 버스기사를 비하하는글,모욕적인글이 대부분이엿죠 저는 너무 아빠한테 이 댓글을 보여줬습니다.그래서 아빠가 "버스기사들의 마음을 모르나봐"라고 예기를 하셧습니다.저도 아빠의 직업이 버스기사여서 좀 화가낫습니다.그래서 저는 이제 이렇게 생각 했습니다."버스 기사가 힘들구나"라고요
기사님들께서 인사보다는 조금 더 많이 쉬시고 편하게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ㅠ 버스타고 가다보면 기사님들께 반말찍찍 하거나 운전에 방해가 될만큼 큰소리로 전화하는 사람이나 술먹고 기사님을 때리려는 사람이나 하차벨을 눌러놓고 내리지 않는 사람이나 손잡이를 잡지 않아 넘어져 다쳐놓곤 버스 기사님들 탓을 하는 어르신들을 보는데 그때마다 마음이 아파요 ㅠ 분명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고 아빠(엄마)이고 남편(아내)일텐데 ㅠ 기사님들께서 행복해질때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기사님들께 감사합니다.
버스기사 분들 볼때마다 분명 아침에 학교갈때 봤던 분이 저녁에도 일하고 있는거 봤을때 버스기사는 안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버스 기사분들 정말 가혹한 노동 조건에서 일하시네요... 우리나라는 사람의 노동력이 너무 천시되는 사회인거 같아요. 정말 선진국에 들어가려면 버스비를 올리는 한이 있더라도 교대근무가 가능하게 만들고, 처우개선, 휴식보장을 해줘야합니다. 자기 일자리 아닌데 내돈 쓰는게 아까워서 처우개선 반대하시는 분들 잘생각 하세요. 그런 생각이 모든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막는겁니다... 돈이 돌고 돌아야 건강한 경제 체제인겁니다. 그리고 버스가 아디 가는지, 목적지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알고싶으신 분들은 요즘에 교통 앱 있으니까 거기서 보면 예상 시간이랑 목적지 까지 탈 버스 번호도 다 알려줍니다 ㅎㅎ
하루 일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저희 지역에서는 차라리 승객들과 소통을 하자! 라는 기사분들이 몇 계시더라구요 마이크 설치해서 타는 분/내리시는 분한테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조심히 가세요" 하면서 인사드리고 승객들이 덥거나 춥거나 하면 "오늘 날씨가 많이 덥죠(춥죠)? 에어컨(온풍기) 틀어드리겠습니다~" 라며 말씀하시고 버스 내부도 인형 놔두셔서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버스도 많고 ㅎㅎ 이런 분들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일하는 시간을 알차게 꾸려나가는 거겠죠? 전국의 버스기사님들 파이팅입니다!
이 컨텐츠 너무 좋네요... 진짜 화장실 언제가나 항상 궁금했는데 여러가지 기사님들의 노고를 알 수 있어서 많은걸 느끼네요 근무환경이 좀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사실 이번에 버스요금이 오른다고 하는데 사실 요금이 오른다고 근무환경이 좋아지는건 아닐텐데... 정부는 요금을 올리면 좋아질거라는 생각을 하지말고 이렇게 기사님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을 펼쳐야 할 것 같네요
경기에 거주하고 역삼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광역버스타고 출근길에 핸드폰을 버스에 두고내렸어요. 폭풍전화하니 핸드폰이 차고지로 갔더군요. 그래서 퇴근길에 차고지에서 내렸는데 기사님이 "여기 아무것도 없는데 어디가세요?" 하셔서 분실물 찾으러 왔다하니 찾고 바로 이 버스 타라고 하더라구요. 그때가 저녁 9시반정도여서 "퇴근 안하세요?"하니 바로 또 강남으로 나가셔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좌석에 앉아서 대화를 했는데 주어진 시간안에 차고지에 들어오지 못하면 그 추가된 시간만큼 근무를 더 하셔야한다고 하셨어요. 정년퇴직하시고 알바수준의 급여 받으신다고도 하셨구요. 세상에 출퇴근시간 강남바닥에서 운전하면서 어찌 시간을 딱딱 맞춰서 운행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가뜩에나 왕복 3시간인 거리를..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