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이라이트 스포일러. 민영: 국밥을 먹고, 빵을 먹고, 치킨도 먹고, 저녁도 먹을 거다. 유정: 뮤비 촬영 중에 헤드뱅잉과 오리춤을 선보인다. 은지: 시리얼과 빵을 먹었다. (컵라면과 낙지젓갈은 홍은지가 먹었다.) 유나: 자신이 귀엽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 땐 울고나서 모자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었죠. 역주행 전에 생일사진이랑 후에 생일 사진이랑 표정만 봐도 확 다르더라구요. 초기엔 좀 얼떨떨한? 내 자리가 맞는가 싶은 느낌의 표정이 있던데 지금은 그게 완전 사라진 느낌. 간단하게 반쯤 연예인과 찐 연예인의 느낌이라고 봐요.
딱 쁘걸 세대요… 일할 때 밥심이랑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거를 너무나도 잘 알게 됨 ㅋㅋㅋㅋㅋㅋㅋ 생리전 증후군도 심해져서 20초중반 때 비해 날씬, 마름에 대한 집착을 자연스레 내려놓게 됨 ( 쁘걸은 날씬하지만! ) 일 잘하고 커리어 쌓아야 되니깐 밥 잘 먹고 많이 움직여서 건강 유지하면 그게 최고!! 머리 좀 크니까 이렇게 자연스러운 사람이 참 고와 보이더라
브걸은 씨스타처럼 여름겨냥 컨셉으로 쿨하고 섹시한 이미지에 가창력도 뒷받침되는 요새 없는 몇안되는 이미지여서 충분히 가요판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었음. 근데 롤린 다음에 나온 노래컨셉이나 코디가 시대에 너무 뒤떨어져서 그냥 그시대의 추억으로 잔류해버림.. 진짜 좀만 다듬고 섹시한 쿨걸들 이미지로 갔으면 좋았을덴데 왠 치맛바람ㅠ.. 롤린 다음 노래제목으로 너무 이상하게 이미지가 굳어져버림. 대중이 생각하는 롤린의 브걸은 여름에 개더울때 자판기에서 뽑아먹는 얼음탄 환타같은 이미지였는데 갑자기 다방에서 아이스커피배달하는 이미지되버림.. 안타깝다 그냥
그래, 이런게 오히려 털털하고 보기 좋음, 아이돌은 무조건 말라야된다/식단을 가려야한다 등등 그런러 보면 되게 안타까움,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살기 위해 스타가 되는건데(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죄송ㅠ) 먹는것 까지 마음대로 못 먹으니 얼마나 괴롭고 스트레스 받겠어, 너무 못 먹어서 신경이 날카로울때/예민할때 잠깐 표정을 찡그리면 바로 그거 가지고 논란 일어나고 어찌보면 되게 안타까움
안타까운 현실인데 아이돌이 사전 그대로 하면 우상이잖아요. 대중의 워너비라는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금방 외면 해버리는게 또 대중이라.. 냉정하게 말하자면 가장 멋지고 예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게 아이돌 가수의 의무 이기도 하죠. 그 와중에 또 가끔씩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줘야하고.. 아이돌 가수가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것 같아요
한국형 걸그룹의 기본이 되어야 함. 마른 체형 고집하는 소속사때문에 아이들 건강 말려 죽이는 짓은 이제 그만해야 함. 가장 영양이 필요한 시기에 빵 조그만 거 한 조각에 의지해서 댄스 준비하는건 그닥 추천하기 싫은 형태의 한국형 가요계의 현실.... 소속사 가수들과 댄서들 빼고는 잘 먹고 잘 자면서 정작 수익의 원천이 되는 아티스트들의 몸과 마음을 망치는게 말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