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남자의자격 생각난다 그땐 그냥 전현무 아나운서로만 생각했는데 지금 이렇게 탑엠씨가 돼서 심지어 역도중계까지 잘해내고 금의환향한 느낌ㅋㅋㅋ남격 이후로 같이 방송한거 못본거 같았는데도 대상소감 말할때 경규옹 얘기 하는거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었던 기억ㅠㅠ둘다 내가 꼭 챙겨보는 분들
2016년에 아나운서 준비할때 전현무님이 다니셨던 아나운서학원에서 뵌적이 있습니다 그때 강연도 길게해주시고 강연끝나시고나서도 한참동안 학원생들이랑 사진찍고 사인해주시고 개인적인 얘기도 많이 해주셨어요 무엇보다 그때 이미 탑연예인이었는데도 학원 원장님이랑 끈끈하게 지내시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현무님 나오는 프로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저는 지금 20대 후반이고 어렸을때부터 티비로 이경규님을 종종 봐왔었어요. 오늘 새삼 느끼는건데 이경규님은 방송을 정말 숨쉬듯이 잘 하시네요. 고등학생때는 제가 어려서, 힐링캠프를 보면 특별히 하시는게 없나(?)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사람이 참 말이 군더더기가 없고, 질문이나 호응도 깔끔해서, 대화에 속도감이 생기고 말맛이 사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마치 탁구를 연습으로 퐁당퐁당 랠리만 주고받아도 재밌고 쑥 빨려드는 것과 같았어요. 모두가 알다시피 이경규님 후배들 중에 '국민엠씨' 들도 있고, 또 요즘엔 젊은 비-코미디언들도 각자 유투브에서 재밌게 잘하고 있는데, 이경규님은 뭔가 한 단계 위 여유로운 고수같아요, "숨쉬듯 방송" 이 정말 잘어울려요. 뉴미디어 시대라서 대중이 각자 좋아하는 인물을 쫓아서 미디어를 소비하니깐, 아무래도 나이가 좀 있으신 이경규님의 채널엔 나이가 적지 않은 게스트가 왔을 때 조회수가 잘나오긴 했던 것 같아요. 젊은 세대는 조금 선입견을 갖고 이 채널을 소비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한데, 단언컨대 이경규님의 대화 감각, 진행 감각은 젊어요. 그래서 방송이 올드하지 않아요. 나중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게스트도 편하게 나오고, 구독자도 더 많이 생기리라 의심치 않아요. 앞으로도 자주 보고 응원할게요.
처음엔 경규 아저씨를 너무 좋아하니까 이거 봐야지 하고 구독했는데 오.... 매번 새로운 회차를 보면, 생각지도 않는 부분에서 훅 들어오십니다. 그 훅 들어오게 되는게 웃음만 들어오는게 아니라, 바로 '깨달음'입니다. 들어볼 수록 내용을 곱씹으면서 생각을 거듭하게 만드는 방송, 이래서 내가 오늘도 듣는구나를 진심으로 하게 됩니다. 역시 경규 아저씨는 국민학교 때 '부추머리 이경규' 시절부터 너무 재밌어요. 건강하셔요 진짜로. 코로나 다시 유행에 뭐에 거기다가 아직도 더우니까요. 그래야 계속 귀한 배움을 얻어갈거 같아요. 어려운 말로 거룩한 배움? 아, 전 좀 그러면 부담스러운데... 울 경규 아저씨처럼 챡챡 와닿으면서도 쉽고 이해가 바로 되면서 깨달아지면서 웃음도 남는 시간들이 너무 소중합니다. 오늘도 전현무씨와의 이야기가 정말 너무 재밌고 두 분에대한 호감이 더 상승합니다. 군더더기가 없어서 과하지않은 진솔함 속에 서로에대한 그런 마음도 너무 좋아요.
둘의 케미가 은근 조화롭고..ㅋㅋㅋ잘 맞어~~~ㅋㅋ 그리고 역도는 무조건 현무님이 캐스터 하는거 챙겨보려고 라이브 알림걸어두고 봤어요!전문적인 지식도 얘기해주지만 잘 모르는 전문 용어나 궁금한것들을 직접 물어봐주고 이야기 나눠줘서 너무 좋았고 덕분에 역도라는 운동에 대한 이해도가 좀 올라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