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님 도장에 몇달정도 다닌 적이 있는데, 진짜 쎄십니다. 이소룡은 배우라서 과대평가받은게 아니라, 배우라서 무술가로서 과소평가받았단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엄청 날렵하지만, 체구에 비해 파괴력이 엄청 나심. 절권도는 실제로 배워보면 굉장히 효율적인 움직임을 추구하고 있고, 이는 곧 실전성과 직결됩니다. 절대 어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소룡의 네임밸류로 거품 낀 무술이 아닙니다.
이소룡왈 모든 공격은 훼이크를 동반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시선도 마찬가지 입니다. 상대 머리를 보고 레그킥을 차고, 상대 다리를 보고 헤드킥을 차고. 내가 공격하는 부위의 반대로 시선을 보내는 것 또한 훼이크 입니다. 이는 마치 운전할 때 앞차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면 본능적으로 브레이크를 밟게되는데, 이러한 무의식적 방어 반응을 자극하지 않거나, 다른 경로를 통해서 공격진입 방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모두가 같은 체급일 경우- 룰이 있는 경우 절권도랑 그라운드(주짓수나 유도, 레슬링) 기술이 만나면 그라운드 기술이 이길 것 같은데 실전에서 룰 없이 무기든 상대랑 절권도, 레슬링, 유도, 주짓수 이렇게 만났을 때는 무조건 절권도가 이길 것 같은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각각 상성이 달라서 뭐가 더 좋다 짱이다 논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제 생각엔 절권도+그라운드=최강 이라고 생각함
@감자호떡 1. 절권도 무게 안 실는거 인정했네? 2. 가라데도 발차기 할 때는 무게 실지, 하지만 대부분 손동작은 무게 안 실어, 너나 알고 말 해. 3. 몇 안되는 사례 가지고 동양식 무술이 무게 실는다고 비판하고 싶은거 같은데, 동양식 무술들이 대체로 무게 안 실는건 팩트야.
양감독 티비 보고 왔는데, .. 절권도의 강력함이 바로 과학에 근거해서 였군요...ㅠㅠ 후덜덜한 파괴력..................진짜 . 작은 체구에서 어마어마한 파괴력이..... 앞손 앞발을 가장 쎈 쪽으로 놓는다는게 진짜 ... 사고의 전환이다... 관장님.. ufc가서 타격으로 맥그리거 압살할 것 같습니다..
@@user-rs8hy7jj8c 글고 그 당시 이소룡이 체급에 비해 힘이 엄청 세고 싸움을 잘했을 것이라는 건 옛날이나 현재 있는 많은 격투 유명한 선수들이나 전문가들이 인정하는건 사실이긴한데 기술력 부분에 있어선 시대가 흐를수록 발전하기 때문에 현재의 같은 체급의 격투기 선수들이랑 붙는다고 가정한다면 비빌 수 있을지는 모르는거죠.
정확하죠. 데이나 화이트의 발언이 단순히 입발린 소리는 아닙니다. 지금의 MMA가 추구하는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바가 상당해요. 이소룡이 조금 더 장수해서 이끌어주고 완성시켰다면, 거기에 상업적 요소들을 더 끌어올 수 있었다면, 지금의 MMA의 위치엔 절권도가 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말년의 이소룡이 그래플링까지 도입하려 했던 걸 생각하면 실로 절권도의 잠재력과 가변성도 알만하죠. 참 아쉽네요ㅡ
절권도식 기술은 단점이 너무 커서 경기에서는 사용하기힘듬. (실전X격투경기 말하는것) 실제로 저런식으로 타격할때 오히려 상대가 앞쪽으로 붙어버리면 정확한 타격도 못할뿐더러 일반적인 펀치보다 펀치력도 약해서 저지력도 없음. 일반적인 펀치가 힘이 1 2 3 4 5 이런식으로 붙는다면 절권도는 11115 라고 생각하면됨 . 체중을 실고 치는 펀치가 아니라 타격점을 두고 거기서 타격을 터트리는 식임. 그래서 저지력이 약할수밖에없음. 저지력이 약한 단점때문에 격투경기에서는 사용할수없음. 물론 뒷차기는 강력함. 근데 그건 절권도 뿐 아니라 태권도 가라데 카포에라 등 모든 격투기의 뒷차기 다 강력함 뒤로 틀어서 체중을 실어서 차니깐. 실전에서 강력한 이유는 당연히 상대가 충분한 대비 하기전에 저렇게 빠른 공격이 날라오면 대처할 생각도 하기전에 강한 타격을 줄수있으니 실전에서는 강함. 다만 경기는 모든 걸 대비하고 대처계획을 세우고 하기때문에 단점이 크다는거임.
아닙니다. 댄 이노산토 사부님께서 이소룡 대사부 별세 후 이름도 없는 '그것'에 "날아오는 주먹을 저지하는 방법"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 절권도 입니다. 한자 풀이로는 截(끊을 절) , 拳(주먹 권),道(길 도) 입니다. 말기 형태의 테드웡 계파의 절권도는 영춘권의 수기술이 빠져서 상대의 주먹을 저지하고 타격하지는 않지만 다른계파와 같은 이름으로 절권도를 가르치시는 이유는 초기든 말기든 다 이소룡 대사부가 만든 '그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두 계파의 차이점은 [이소룡의 두번째 직계 제자] 댄 이노산토 계파(초기 형태) : 치사오(영춘권의 수련방식)를 통해 주먹이 날아오면 트래핑후 그래플링 혹은 타격. 중국 무술대련을 위해 영춘권에 여러무술을 넣어 만든 형태. [ 영춘권,채리불권,홍가권,펜싱 ] [이소룡의 세번째 직계 제자] 테드웡 계파(말기 형태) : 과거 이소룡 대사부가 초기형태의 절권도를 만든후 실전(무술대련이 아닌 길거리 싸움)에 사용했다가 실전성의 한계를 느껴 초 근접거리 방어형무술인 영춘권의 수기술을 빼버리고 미국에서 배운 복싱을 베이스로 만든 스탠딩형 입식타격 형태(오로지 실전형이기에 자빠지면 끝나는거라 상대와 몸을 맞대는경우가 없음). [ 복싱,펜싱,가라데 ] 말기형태의 절권도는 영춘권이 빠져서 목인장과 치사오 수련이 없고 복싱이 베이스이기때문에 서양식 훈련들을 배움. 그리고 쌍절곤은 절권도 교본에 있는것이 아니라 과거 이소룡의 쌍절곤 스승이였던 쌍절곤의 신 댄 이노산토(초기 형태)사부님이 자신의 계파 수련생들에게 그냥 알려주신것임.
전세계 특수부대 훈련중 가장 기본기인 달리기가 아주 중요한 훈련중 하나이다. 그냥 달리는 것이 아니다. 산속에서 올라갈때 전쟁장비 완전 무장하고 산을 타면서 달리는데 달리는 발이 안보일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달린다. 내려가는 산길속에선 뛰어 날라가듯이 엄청난 무게의 장비를 무장하고 날아가듯 뛰어내리듯 달려가고 산을 타고 올라갈땐 나무와 나무사이 스치듯 지나며 지그재그로 달려 올라가고 멧돼지의 속도만큼 엄청난 속도로 달리기가 숙달되면 무술동작 같은거는 필요없어지는 자동 인간병기에 가까워 집니다
이종격투기시대에 요즘 젊은층 분들에게 이런저런 논란이 있지만 이소룡님이 실전 격투가들에게도 영화배우로써말고 격투가로 무도가로 인정받는 이유는 저런 움직임들이 실전성이나 경기에 써먹고 안써먹고 떠나서 모든 격투가들에게 “영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무도 이론가로써 사상가로써 브루스 리의 격투기에 대한 접근법은 많은 영감을 주니까요.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전세계 수많은 어린이들이 그로인해 무술을 배웠으니까요 특히 그의 절권도 철학은 힘이 떨어지는 대신 스피드가 강점인 경량급들에게 그의 스피드와 타이밍에 대한 강조는 정말 큰 시사점이 있습니다. 반면 최배달 선생님은 파워를 중시했지요 실제로 이소룡에 대한 언급 부분을 파워를 길러야한다 경량급이란 점을 지적했지요. 다 무도계의 큰 별들입니다. 영상 정말 잘봤고 절권도 꼭 배우고 싶네요.
사실상 오른손 잡이가 많기 때문에 배운대로 하면 오른발이 앞으로 오른손이 앞으로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상대방도 보통 오른손잡이라 일반 복싱이나 격투기 보면 강한 손 발을 뒤로 하게 되는데 말씀처럼 카운터를 치려구요 그렇게 되면 오른발이 뒤로 오른손이 뒤로 자세를 취합니다. 그럴경우 서로 오른발 오른손이 마주보는 자세에서 싸움을 시작하는데 이럴때는 배운대로 허벅지 안쪽이나 낭심 부분을 찰 수가 없고 상대방 허벅지 바깥쪽을 찰 수밖에 없어서 데미지가 안쪽으로 차는것보다는 적게 들어가서 이럴떄는 어떻게 하나요? 왼손 왼다리를 수련해서 왼손 왼다리를 앞으로 해서 상대를 상대하는 방법뿐이 없나요?
절권도가 그라운드에 취약한 이유가 펀치를 뻗는 자세부터 양팔이 좌우가 교차하는 포인트가 아니고 측면이기 떄문 입니다 측면으로 뻗기떄문에 그라운드같이 양팔을 교차해서 발이나 몸을 잡아서 중심으로 밀거나 당겨야 하는 스텐스와 연계가 절대로 안됍니다 mma를 보면 잽하는 중에 바로 달려들면서 테클이 가능한 이유가 펀치의 포인트 라인이 중앙에 있기 떄문에 상대 몸.다리를 잡는게 가능하기 떄문에 복싱이나 킥복싱이나 무에타이가 베이스가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절권도의 타격 자세와 그라운드와 연계가 안됩니다. 그래서 mma에서 사용도 할수 없을 뿌더러 뒷발에 중심을 두기 떄문에 압발에 무계가 가벼워 테클시에 밸런스가 한번에 무너질 위험이 있습니다 앞다리가 가벼우니 그냥 들리겠죠 앞뒤가 밸런스 있게 서있다면 상대적으로 어느발을 잡혀도 밸런스잡는데 유리할겁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그라운드에 매우 취약하고 복싱 선수들 사이에서도. 저렇게 길게 펀치를 않하고 짧게 짧게 치는 이유가 길게 나가는것은 그만큼 측면이 비게됩니다. 거기다가 절권도는 아예 측면만을 타격 포인트로 잡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측면쪽이 비기 떄문에 상대가 회전하며 각도를 먹어버리면. 훅이나 바디에 매우매우 취약하죠 아니 처음부터. 저렇게 길게 뻗어 오는잽을 커트하거나 맞고 훅이나 바디로 나가는게. 어느쪽이 더 데미지 입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고 계시겠죠? 이런 의미에서 타격도 취약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절권도에 빠른속도는. 몸에 좌우 무계중심이 아닌. 한쪽 측면으만. 그 예로 한쪽발에 무계를 많이 줍니다 그래서 순간적인 펀치는 쎌수있으나 연타로(전진하며 가드한 상대에게 나아갈때)거리를 좁히기도 애매하고 가드 측면을 공략하기도 애매하게 됩니다 펀치에 원리나 중심 이동에 대해서는. 동의 하지만 흔히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타격이라는 범주. 종합룰이라는 범주에 들어갈때는 치명적인 단점을 여러가지 보유한것 또한 사실 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대회에서 단한번도 절권도 베이스가 없었던것 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우상 이소룡👍👍👍👍 그는 돌아가셨지만 그의 정신과 무술은 아직 살아있고 그로 인해 만든 절권도는 영원히 무술인과 대중들에게 각인되어있죠✔✔✔✔✔ 오랜만에 좋은영상 보게 되어서 자주 볼것 같네요 너무 좋은 채널인것 같아서 구독하고갑니다. 저희두리하나에도 초대합니다.💌💌💌💌💌
진짜 이런거 보면 중국은 4000년 무술연구했다면서 뭐했나 싶네요 이소룡도 배웠던 무술이 실전성이 없어서 버렸다 할 정도면.....근데 개인적으로 보면 중국무술들 죄다 춤같지않나요? ㅠㅠ그나마 영춘권이 실용적이라 생각했는데 그거마저 이소룡이 보기엔 실용성이 떨어진다니...그놈에 형.
흔히 중국무술이라고 부르는 맨손무술은 무기술을 위한 베이스용으로 가르쳐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폭을 넓게 하는 마보(주춤서기)에서 허리에 주먹을 쥐었다가 궁보(앞굽이)로 넘어가며 정권 지르기는 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무게중심이 낮아 이동이 거의 불가능 하며 따라서 상대의 공격을 피하거나 추격하는게 불가능한 불합리한 동작입니다만 긴 창을 들고 있다면 어떨까요? 창이 길고 무거워 복싱하듯 보폭을 줄이고 몸을 세우면 앞으로 넘어질것 같은 느낌을 받고 불안정하겠죠? 양발을 벌리고 무게중심을 낮추고 앞굽이로 바꾸며 창을 찌른다고 생각하면 매우 합리적인 자세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맨손무술로서의 발전을 위해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리지 못하며 시대의 흐름에 한 박자 늦었지만 또 모르죠. 언젠간 세계대회에서 중국무술 베이스의 고수가 나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타격계열 무술로는 분명 배울 부분이 많은 무술이라고 생각이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신기한 점은 절권도 스탠스가 극진을 제외한 전통 가라데 스탠스와 비슷해 보이네요. 그리고 그래플링만 추가하면 mma 베이스가 되기에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이 부분은 지극히 사견입니다.)
고등학교때 우연히 TV에서 용쟁호투을 보고 85년고2때 서림문화사에서 출판된 절권도을 열심히 보고 연습하던 생각이 떠오르내요 그때는 절권도 도장이 없고 80년대 중반에 쿵후영화가 유행하던 시절 쿵후도장 다니거나 태권도하는 친구들도 쌍절곤 가지고 다니면서 연습하던생각도 떠오르내요 ~~
저도80년대후반부터 절권도 했었는데요. 저는 1년간 거의 낭심차기와 눈찌르기 상대 무릎공격만 거의 연습했던 생각이 나네요.절권도는 틀이 없는 무술입니다. 지금 절권도는 70년대에 머물러 있는게 사실입니다.계속 실전과 새로운 좋은 기술로 발전시키는게 진정한 절권도의 정신이라고 생각 됩니다.
@@dawisdead 그의 철학을 따오긴 하죠. 이소룡은 인류가 최고의 격투기를 찾기 시작한 시작점에 있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현재에 인류는 거의 답을 찾았죠. 그런데 이소룡을 있는 그대로 다시 흉내낸다면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가버리는 일 입니다. 따라서 그의 무술보다 그의 철학을 가져온 셈이죠.
중국전통 무술이라고 격투기 선수랑 경기하다가 떡 실신 되는거 보다가... 이분 보니깐.. 눈 정화가 되네요.. 물론 이분도 프로 선수랑은 대결하면 이길수 없겠지만.. 중국 사기 무술고수하고는 차원이 틀리시네요 라이트 헤비급 정도되는 프로선수가 같이 응용해서 배우면 효과 있을정도로 좋아보입니다.
무술 중에선 가장 실전성을 갖췄다고 봐야죠.. 애초에 이소룡이 중국의 전통 무술들의 투로 위주의 훈련과 실전성의 결여에 염증을 느껴서 서양의 격투기에서 동작들을 많이 착안해서 만들어낸 동작들이니까요. 다만 이소룡 수준의 최적화된 단련과 이해가 동반되지 않으면 좀 더 빠르고 쉽게 익힐 수 있으면서 강한 어지간한 격투기들에 비해서 실전 수행능력은 떨어진다고 봐야겠죠
절권도는 무술의 형을 버리는 것이 그 철학입니다. 상대의 동작을 가장 짧은 시간에 파해하고 제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죠. 사실상 현대의 절권도가 mma인 것입니다. 이소룡이 살아있다면 같은 대답을 할거에요. 그게 이소룡이 고민한 실전성이었으니까요. 그런 고민의 철학이 확장되어서 미국의 종합격투에 영향을 미친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