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uz3vn1nu4o 퇴마록 소설 생각납니다 영국 유학간 어느 한국 젊은이가 악몽꾸는데 얼굴이 타버린 사람이 정신차려!!! 이래서 늘 깬다고 알고보니.........................그 꿈에서 나온 건 자네를 걱정하며 자네 몸을 차지하려던 영국에서 만난 악령에게 지켜준거라고 (악령은 신부가 처리) 박신부 말에 그 젊은이는 행불되어 교통사고로 죽은 형이라는 걸 알고 절규하죠
우와 ~ 이 영화가... 영화관에서도 본 기억이 납니다. 무서워서 안 보려고 했는데, 예쁜 건 또 좋아해서... 제시카 차스테인에게 반한 영화였어요. Fernando Velázquez가 만든 영화 음악도 참 좋았죠. (2010년 영화인 Devil 영화 음악도 맡았어요.) 특히 피아노로 연주하는 Lullaby Variation. 무섭지만, 지금도 좋아하는 영화인데,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
이런 영화 너무 좋아요. 요새 이런 영화가 왜 없나 몰라요. 주연 배우들도 정말 맘에 들고. 톰 히들스톤은 이런 역에 찰떡. 이디스 역의 여배우(미아 바시코우스카)가 생긴게 남상이고 드세게 생겨 이 여주엔 안어울리는데 이 여자 잠깐 반짝 하다 그닥 못뜨고있고. 같은 영화에 나왔어도 세월 지나면 위상이 달라져요. 차라리 루실역 배우(제시카 차스테인)가 더 역에 어울리고 더 성공함.
솔직히 그냥 진짜 1.엄마귀신 2.미친근친년 3.저택귀신(알고 보면 너무 불쌍) 순으로 썰렁하고 가끔 놀라게 하는 귀신&빌런들과 주인공 여자를 두고 두 남자의 순정어린 사랑이 인상적이던 영화. 솔직히 그 귀신보다 고립된 환경에서 잘못된 사랑에 미쳐버린 여자가 더 무서웠고 어디서부터 잘못됐나 싶게 되어 엔딩 때보니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주인공이야 살아남았으니까 그래도 낫지만 결말 자체가 공포스럽다기보단 찜찜하고 우울해서 아마도 흥행은 애초에 어려웠던 영화죠. 예고편 마케팅에 비해서는 좀 못만들었다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