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배운사람이 제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탓할바 아니지만 세속과 다를바 없는 학벌 우대 풍토가 있었다는게 충격입니다 부처님께서 그렇게 가르쳤는지 묻고 싶네요 향봉스님 말씀을 듣고 있으면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립니다 불교계도 많은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향봉스님 항상건강하셔서 좋은 말씀 많이 주시길 발원합니다 🙏
기독교만 썩은줄 알았는데, 불교도 썩을대로 썩었네! 저러니 종교 가질 필요없이 내맘속에서 우러나는 신앙을 가지는게 좋죠... 그 깊은 마음이 창조주의 마음이죠! 교회나, 절이나 기타 사이비나 그 곳에 직접 가서 기도나 행위를 하는것은 그냥 친목에 불과! 각자 집에서 본인 마음(창조주의 마음)과 대화하는게 신앙
저도 불교신자이고 불교를 신봉하지만 스님들은 신봉하지 않습니다. 엄청 큰 상처와 충격을 받았기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큰스님이란 단어부터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불자들도 정신을 차려야 하고 절 집안도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가짜 불자들은 스스로 물러나시길 정중히 권합니다. 하나씩 서서히 개혁해 나가야 불교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오늘 향봉 스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예전에 푸른눈의 스님으로 알려졌던 현각스님이 왜 한국 불교에 환멸을 느끼고 이 땅을 떠났는지 오늘에사 절실히 느끼게 됐습니다. 지금의 한국 불교의 현실을 단적으로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모처럼 향봉 스님의 책 구입해서 읽어 봐야겠네요.
신부들 수녀들도 학벌이나 집안 때문에 말도 안되는 "대접" 받고 지냅니다. 집안 내력은 장본인의 실력과 노력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데도 말이지요. 하느님을 만나는데 종교는 오히려 확실히 방해가 된다는걸 깨닭았을뗀 너무나도 많은걸 잃은후였어요. 재산 건강 세월... 이글을 읽으시는 분이 있다면 종교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불교계에서 특정 대학교를 나온 분들을 선호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한국 불교계의 마음아픈 역사를 알리는 영상, 유튜브에 오픈하시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용기내서 공개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한국 불교계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저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또다른 카스트가 더이상 한국 불교계에 남아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람 생명체"라는 증거입니다. 이 우주 생성원리가 그러하여 차이에 따른 차별은 다 존재하지요. 이 우주가 어떤 형태든 완벽한 평형상태에 있었다면 이런 우주가 생겨나지못했지요. 무극의 에너지가 펼쳐질 때 파동의 요동에 미묘한 차이가 있었던겁니다. 무극이 그러한 태극의 원리로 펼쳐지고 우리가 사는 현상세계 황극이 된거지요. 어차피 그러하나 그 순리에 순응하며 차이와 차별을 최대한 이용하며 살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 탁월한 지혜로 최소화 하냐가 문제인겁니다. 그래서 황극에 지성체를 두어 조절자 역할을 맏긴겁니다. 지구에서는 그게 인간이지요. 그런 세상에서 니들이 어떤 탁월한 지혜를 어떻게 발현하나 보겠다는 거지요. 지구뿐아니라 황극에 존재하는 모든 지성체들의 사명이고 숙명이지요. 세속인들이 그러면 그런가보다 하지만 인류 최고의 가르침이라는 끝마루종(宗) 가르칠교(敎)를 쓰는 종교인들이 그러면 지탄을 더 받는 이유는 종교라는 조직을 빙자하고 혹세 무민하여 세상을 상대로 대규모 사기를 치며 속이기 때문입니다. 지들도 뭘 잘 모른다는 방증 이지요. 그 사기가 지나쳐 이제는 세상이 종교를 염려하는 단계 까지 온겁니다. 성철의 행태는 종교 조직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자기민족을 군대로 쓸어달라 백서를 쓰게 만든 용기와 교리까지 배교하며 신사참배한 참뜻을 기억하는 어떤조직 및 그들과 콜라보를 이루는 민족 개조론자들과 궤를 같이하는 그 이상이하도 아닙니다. 우주 보편적이지 못한 아니 최소한 인류 보편적이지 못한 것 그것 그게 문제되는 것이지요. 특히 자기 민족을 군대로 쓸어달라는 행태에서 그 종교의 성정을 알수 있지요. 우주보편적 동해응징에 따라 역으로 그 종교를 군대로 쓸어 달라고 백서를 쓰면 그 종교는 좋아 할까요? 자기들도 당하면 싫은것을 왜? 하고자 했을까요? 왜? 뭐땜시 뭘?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옆길로 새어버린 이야기 같지만 그들은 그 옆길이 진리의 길이고 지들 길이라 생각하는 것 그게 문제되는 겁니다. 우리 한민족의 민족 철학이념에 따르는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실천 행동강령중에는 "니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니가당해 싫은 것은 남에게 하지마라."가 있지요. 그래도 하고자 한다면 동해응징(同害應懲)이 기다리고 있지요. 저걸 일상에서 실천하며 살면 그게 도(道)이고 진리지요. 머리깍고 산으로 갈 필요도 없고 신부 목사가 될 필요도 없어요. 이제는 오히려 세상 속으로 다가와야 지요. 종교속으로 도피하지 말고... 그래서 옛날에는 자기 자신 스스로의 양심을 속인자는 동네사람들이 잡아다 멍석(덕석)말이를 했지요. 종교 교리적으로는 순교일지 모르지만 그 반대 입장에서는 동해응징을 한겁니다. 이제는 순교라는 교리적 입장에서만 보며 미화시키고 특정 문명적 시각에서만 볼것이 아니라 인류보편적 아니 더 나아가 우주보편적 철학의 관점에서 다 각도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져야 됩니다. 이런식으로 눈을 뜨는게 바로 깨어남이고 깨달음입니다. 별거 없습니다. 평생 동안거 하안거 해봐야 쓸데없는 짖입니다. 그게 제대로 된거면 깨달은 성자들이 막 쏟아져나와 세상에 신시를 세우고 지상천국 대동세상이 진즉 되었어야지요. 누가 비판 할 것도 없이 자기들 스스로가 증거하고 있지요? 종교가 그런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제는 수명이 다하여 그역할을 제대로 못하니 평범한 재가(在家)인 들이 하게되는 모양입니다. 특정 종교교리를 믿는자들이 이런말을 들으면서 자기들 종교 욕했다고 화낼게 아니라 부끄러워 해야합니다. 그래야 "사람"이지요. 덕분에 댓글을 달게되어 감사드립니다. 추신: 파동의 요동을 입자로 보면 입자론적 유물론이 되고 모든걸 파동으로 보면 파동론적 유심론이 되지요. 파동론적 유심론의 세계를 입자론을 끼워 맞추기위해 나온게 "양자 역학"같은 마술 또는 요술을 부리는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이해하기가 힘든겁니다. 파동의 에너지가 겹치는 부분이 물질화 하여 입자처럼 실제 물질처럼 보이는것 뿐입니다. 이제는 과학이 입자 처럼보이는 그것에 집중할게 아니고 그 현상이 펼쳐지는 장(場)에 더 집중 할 때 입니다. 그래 쿼크라는 입자는 또 뭔 입자로 되어 있는가? 그건 입자가 아니라 할건가?
그리하야~ 한마음에 불교 종교를 단1도 거치지 않고 목숨건 산중생활 3년~ 시절인연뒤 저는 밝은 새로운 광명에 세상을 본것이었군요,,,혹여 출가하여 승가에 길로 접어들었더라면 지금에 저란그림자는 없었겟구나 하는 안도감을 가지게 하는군요,,,적절한 현대 불교사에 꾸짖짐에 다시한번더 깊은 성불마음드려봅니다,,,,밝디 밝은 성불에 빛을 늘~보시기들 바레봅니다,,
학벌 좋고,집안 좋고,외모 좋은것 견성 하는데 전혀 도움 안됩니다. 욕망이 더 강하고 아상이 강해서 대접 받을수록 현상 세계에 끄달려 살기 쉽죠. 큰 안목으로 보면 푸대접 받은 사람,고통과 아픔을 시련을 크게 겪어 본 사람들이 욕망을 내려놓기 쉽고 견성하기 쉬워요.모든것이 인연법에 의해 대접되고 살아지는 것이고 향봉 스님은 정말 귀한 푸대접을 받으셨네요!
귀한 푸대접이라! 형용모순인듯 싶으면서도 향봉 스님이 겪으시고 우뚝 선 지금의 모습을 생각하니 꼭 맞는 표현인듯 합니다. 저 역시 성철에 대해 비교적 나쁘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서울대 출신을 그토록 편애했다니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성철이 그렇게 총애했던 서울대 출신들 가운데 승려로 남은 사람이 거의 없다는 향봉스님의 말씀은 많은 걸 생각하게 하네요.
물리학을 공부하다 정신적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철학이나 종교 유튜브를 가끔 봅니다 . 유명 종교인 중 향봉스님을 보며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종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성철스님의 법문을 여러편 보았습니다 . 자막이 없었다면 심한 사투리때문에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전혀 이해를 못했을듯 싶습니다 . 그분의 법문 특징은 스님 스스로가 깨우친 것에 대해서는 하나 없고 백이면 백 인용입니다. 환생에 대해서 법문하시는 것 보고 너무 실망했습니다. 환생의 명백한 증거라면서 사이비 과학 책의 내용을 근거로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물리학에 대해서도 얕은 지식으로 불교의 근거를 말씀하시구요.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어떻게 저런 분이 전설같은 스님으로 불리는지 의아했는데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그분의 장좌불와등 여러 신비주의적인 수행으로 일반인에게 과장되고 부풀어진 이미지로 각인 돼 그런 것 아닌지 생각됩니다. 전적으로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 . 논리적인 반론은 얼마든지 받겠습니다.
대각심 스님이라고 성철스님을 혼내신 분이 있었답니다. -읽어보시면 성철스님의 수준을 아실 수 있습니다. 성철스님은 나름 많이 아는 분이었으며 열심히 수행하신 분이지만 깨쳤다고 보기 힘들다는 게 저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열심히 노력하였다는 점에서는 높이 평가해주고 싶은 면이 있습니다. 어쨌던 일반인들이 쉽게 평가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성철스님이 나를 만나려거든 삼천배를 하라고 하셨는데 예전에 저는 이를 두가지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1.삼천배를 하는 동안 스스로 깨달음을 얻게 되어 나를 만날 필요가 없다 2.나 같은 대선사를 만나기 위해서는 최소한 그정도의 공덕은 쌓아야 한다 향봉스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답을 알거 같네요.근데 싯타르타는 대학 나오셨나요?
불교의 가르침을 머리로 외우고 책상 앞에서 행하고 입으로만 말하는 높이 계신 어떤 스님들. 불교대중과 큰 스님들의 속고 속이는 관계 속에 푸른 목소리가 흘러 절집들이 정화되고 한국불교가 바로 서기를 서원합니다. 향봉스님~!!! 한국불교가 바로 서도록 계속 푸른 목소리 내주세요. 푸른 목소리를 전하신 조현티비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해탈한사람 찿아 무엇하실려구요? 해탈해서 머하시려구요? 해탈했다 안했다는 또 누가판단하는것이고 해탈한자를 해탈 안한자가 판단은 할수있는것이구요? 이 아이러니를 몰라요. 다 허빵인게 해탈이 무엇인지를 다들 모르는데 어떻게 해탈을 한단 말입니까? 참고로 해탈한자는 나타나지를 않습니다. 석가도 성철도 향봉도 죄다 많이 알았냐 적게 알았냐의 차이이지 해탈과는 거리가 멀어요. 해탈한자는 결코 이거다 저거다 떠벌릴수없거든요. 다 알았고 모든것의 자유를 얻었는데 흔적을 남겨 시비거리에 다시 휘말리는 행위를 한다구요? 그냥 웃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알고도 말하지 않는 것이고 해탈하고도 해탈했다 안하는 것이지요. 고로 해탈한자는 있어도 없는겁니다. 해탈한자를 찿지 마시고 내가 마주하는 모든이들이 해탈한 사람들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보세요.그럼 머 하나 깨달으실겁니다.
법상스님의 목탁소리라는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법상스님 설법 한 번 들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깨달음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 하시면서, 수행은 어렵지 않고 누구나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듣다보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사이비 종교는 나(성직자)를 믿으라고 가르치지만.. 진정한 종교는 각자가 자기 자신을 믿는 법을 가르친다는 어느 분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법상스님도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 이미 모든 것이 갖춰져있음을 한결같이 말씀해주셔서.. 스님 법문 듣다보면 유쾌하고 마음 편해질 때가 많습니다. 한 번 찾아보시길^^
실재했던일을 그데로 말을해도 믿고 믿지않고는 개인의 자유입니까? 그저 옳고 그름을 분간하려는 분별심 입니까?불교공부 참 힘듭니다. 매일아침하는 108배를 하면서 불,법,승에 귀의합니다 앞에 하나 붙이는게 있습니다.바른! 바른불,바른법,바른승... 바른불교를 배우고싶습니다. 초심자올립니다
내가 성철은 잘 모르지만... 명진스님이나 도올 선생의 책을 통해서 들은 성철에겐 거품이 잔뜩 낀 노승같은 느낌이 든다. 크게 내세울게 없는 현대 불교(특히 해인사)가 성철을 뭐나 있는냥 신격화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성철을 신격화하면 할수록 한국현대불교는 망하는 길로 가게 될 것이다. 벌써 그런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학벌좋은 신자만 챙기는 스님,신부님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어쩌면 쭉정이만 골라내서 알곡을 남기는 뜻이 있을지도요 믿음이란게 수행이란게 뜻을 쫒는 것이지 스님,신부님을 쫒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ㅎ 지금 대한민국 정부를 보십시오 챙기는 주체나 대상이나 하나같이 사람은 커녕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만을 끌어모으지 않습니까ㅎㅎ (그렇다고 특정 스님,신부님들이 저 인간이하의 것들과 같다는 비유는 절대 아닙니다^^;)
사람의 인정욕구야말로 가장 타파하기 힘든 욕망이 아닐까 싶군요. 특히 무언가 오랜시간을 두고 숙성시켜야하는 분야에서 인정욕망에 지배당한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내 욕망이 곧 분별심의 시작이자, 깨달음의 가장 큰 방해자일텐데, 역경을 이겨내고 성불하시길 빕니다. 향봉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 그렇다.."고 하는건 조금 어패가 있습니다..^^ 제 가족 중에도 스님이 계시는데 말씀 듣다보니 조건으로 따지면 내세울게 하나도 없네요..,, 하지만 좋은 은사스님을 만나 어른스님들께도 사랑 듬뿍 받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십니다..:; 좋은 인연도 많습니다..^0^
질문: 성철스님 입적 후 대형 언론사들이 "성철스님께서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심오한 말씀을 남기셨는데 그 뜻을 알 수 없다."라고 보도 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중국의 당나라 때 어떤 스님이 한 말씀이라는 말도 있는데 성철스님이 자신이 깨달은 말씀인지 다른 분의 말씀을 인용한 것인지, 또 그 뜻은 지금 알려졌는지 궁금합니다. 아는분 계시면 여기에 답을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문외한이 그저 주워들은 이야기라 정확한 출전은 모릅니다만, 과거 어느 선사께서 남기신 이야기이고, 성철스님께서 인용하셔서 널리 알려진 것이 맞습니다. 아무래도 선의 황금기였던 당나라 때의 이야기일 확률이 크겠습니다. 처음 어리석은 시절에는 그저 산은 산이요 물은 물 일 뿐었는데, 구도의 길로 들어서서 더이상 산은 산이 아니요 물도 물은 아니었다. 허나, 법랍이 깊어 이제 다시 돌아보는 눈에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 되었다." 하는 전언인데.. 그 깊은 옛 선사들의 경지와 본 뜻을 어찌 뱁새, 피라미들이 감히 재단 평 할 수야 있겠습니까! 다만, 우리 실존의 바탕이 애초에 자리 없는 허상임을 알게 될 지라도, 그 실존에 다시금 충실할 수 밖에 없음을 말하신게 아닐까? 하는 제 맘대로 해몽을 품으며 계속된 화두의 하나로 삼을 밖에요..
별로 심오한 말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불교의 내용입니다. 바다는 바다요 공기는 공기다 라고 제가 이야기 할 수도 있죠. 그 뜻을 알수없다는 종교내 언어를 모르니 ㄱ 소리 하는 거고요. 정말 저 문장 그대로 입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입니다. 누가 와~ 저 산 아름답다 하고 단풍이 낀 산을 아름답다고 하면 누군가는 녹색이 사라져서 나뭇잎이 죽어가는 산이라 별로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할수가 있죠. 혹은 겨울산 좋아하는 사람은 눈 내린 흰 산을 보기 좋아하는데 눈이 안내리고 나뭇잎이 다 사라진 황량한 산을 안좋다고 할수있습니다. 즉, 그걸 보고 느끼는건 그 사람 맘이고 그 사람의 의도나 경험, 환경에 따라서 판단을 내리는 것이지만 실제 산은 그냥 산이니 그걸 보고 느끼는건 사람 마음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겁니다. 누군가 답을 원했고 그걸 빗대서 이야기 했겠지요. 사람따라 보는게 다르다. 혹은 나는 모르겠으니 님들 알아서 생각하쇼. 이정도 겠지요. 성철 스님이 뭔 생각으로 답했는지는 나도 모르죠. 다만 이런식의 생각도 됩니다. 나는 성철이 뭐가 대단하다는지 모르겠다. 누군가는 그 지위에 수행을 많이했으니 당연히 대단한 스님이겠지 라고 생각할수 있죠. 그래서 누군가가 아니야 성철 스님은 대단한 스님이었어 이러고 저에게 항변하면 제가 거기에 빗대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이러면 내 생각은 내 생각 님 생각은 님 생각. 내가 맞을수도 있고 님이 맞을수도 있고, 내가 틀릴수도 있고 님이 틀릴수도 있고. 둘 다 틀렸을 수도 있다. 혹은 뭐 어쩌라고?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지요. 그 당시 저 말이 뭐가 나올때 나온 이야기 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님들 알아서 생각하시요. 뭐가 답이든 중요하지 않다라는 그런 의미가 강합니다. 물체는 그대로 인데 그거 가지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의미가 바뀐다할때 보통 사용하죠. 불교는 생활 밀착형 종교입니다. 너무 무겁게 바라보시는데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건 법륜스님 즉문즉설을 많이 봐 보시길 바랍니다. 종교적 법문과 별 상관없이 보이긴한데 질문자들에게 해 주는 답들을 듣다보면 보통 초반은 이상한데? 생각. 1-2년되면 수긍이 가기는 한데 이건 안맞는거 같은데? 빠르면 3-4년 뒤엔 무슨 의미로 말하는지 이해하는 수준이 되고, 느린 분들은 더 오래 걸리죠. 그런데 왜 그렇게 답을 주는지 수긍할 정도가 되면 내 생각도 많이 바뀌어 있습니다. 아집을 많이 버리게 되죠. 그럼에도 스님 이야기가 다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더 나은 답이 없을까라는 고민은 해보긴 합니다. 거기에 나오는 답들은 그 영상의 질문자 한명에게만 해주는 답이라서 그 답을 누군가 비슷하다고 조언을 해주든, 내가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그 안의 지혜를 어느정도 이해할때까지...
절에도 빠져봤고, 현재는 이유가 있어 천주교 세례를 받고 성당에 나가지만.... 사실.... 절도 성당도 다 사람이 굴리는 곳이라, 성인군자들이 모여드는 곳이 아닌지라 다~~~~ 똑같습디다. 그냥 내 마음 편하게, 내 기도하러 다니는 곳이구나.... 해야지 종교에 대한 종교인에 대한 큰 기대를 하고 갔다가는 십중팔구 백중구십구는 실망할겁니다....
그 책 내용이 제대로 된거라는 보장이 없죠. 저는 그래서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책을 읽지 않습니다. 영상을 보든 이야기를 듣든 몇번 들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더이상 안보고 안 듣죠. 보고 들을만한 내용만 가려 봅니다. 과거 한비야인가 이비야인가 뭐라는 사람이 쓴 책보고 해외 오지에 가서 수많은 젊은 여자들이 사라지거나 피해를 입었지요. 하물며 자기가 해보지도 않은 이야기를 해본냥 글을 썻더군요.
블법과 문자에 빠지지말고 행위에 몰입하라 부처에게 배웠다면 부처도 불상도 숭배하지말고 버리고 내법을 펼치고 행함에 솟구쳐라 답없는 답을찾아 평생허비하지말고 승려로 그다함을 망각하지말고 받들게 하지도말고 버릇없는 승려로전락할까 자신을 늘 채찍하라 세상은 늘가는것도 오는것도 없는 무한반복일뿐이다 모두 잘살다가자 베풀고 겸손하고 참고 용서하고 늘 뒤에서서 사는것 이것에 나를 기르자
사실 성철은 '깨달은 이'가 아닙니다. '돈오돈수'라해서 깨달음을 특별한 것, 요술방망이처럼 신비한 것으로 만든 것부터 틀려먹은 것입니다. 돈오점수를 주장한 고려시대 지눌스님이야 말로 깨달음의 실체를 냉철하게 현실적으로 판단한 선각자라 봅니다. 인간, 육체, 욕망의 굴레를 넘어선 초월적이고 신비주의적인 깨달음은 진짜 깨달음이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눌스님이 수심결에서 '단지불회 시즉견성'을 말씀하신 것은 불교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봅니다. 단지불회 시즉견성하지 못하고 돈오돈수 같은 요술방망이 같은 소리를 하며 수준 낮은 일본 불교학자들 책이나 읽고 썰이나 푼 성철은 진짜 깨달은 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