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보통 감정 추가하고 주관적인 생각 및 정치적인 입김을 넣기 마련인데 굉장히 객관적이라 신뢰가 더 가는듯 스타일이 내맘에 든다는 이유로 올려치기 하는 유투브 엄청 많은데 상당히 디테일 하게 나눠서 객관적으로 표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듯 훌륭한 논문 일수록 주관은 빠지고 객관적인 숫자로만 말하는 법이죠 사기꾼들이 두루 뭉실하게 말하고 나중에 말을 바꾸죠
20년 전쯤 조선호텔 스시조에 인턴으로 잠깐 일했을때 당시 스시조 막내가 이진욱 선배였습니다. 짧은기간 그곳에서 일하던 선배들이 보여주는 모습에서 매우 실망했었는데 이진욱 선배님은 인성, 태도, 열정 모든 면에서 그냥 그들과는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후에 스시조에서 유명해지시고 스시인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역시 될사람은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분 마지막 말이 참 공감되네요 사실 스시나 사시미는 재료빨이 7할이라서 30이상스시집이면 왠만하면 맛없을수가 없기에 다양한곳을 다녀보다가 취향에 맞는 곳을 가는게 좋아요 ㅎㅎ 일본어는 미식가가 매번 비싼 음식점만 가다가 동네 허름한 스시집에서 저렴한 스시를 먹고 오히려 어릴때먹던 맛이라 감동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ㅎㅎ
선민의식에 대해 잘 까주셨네요. 선택받은자라는 우월감으로 자랑하며 주변사람들을 기분 나쁘게 만드는 부류죠. 그렇게 행동할수록 본인들 이미지 깎아먹으면서 주변사람들이 알아서 멀어질겁니다. 좋은곳을 갈수있는 자격을 받은사람이면 그사실에 감사하면서 주변인들에게 오히려 베푼다면 더 좋은 관계를 가질수있는 좋은기회가 될텐데요. 그 좋은기회를 선민의식으로 내가 데려가주니 대접받아야한다는 행동을 하면 좋은인연이 될사람도 떠나갈겁니다.
마지막말이 너무 정확한 말인게 나도 일식을 하는 사람이고 오마카세도 많이 다녀봤지만 정말 잘하는데 빛을 못본가게도 많음 꼭 어디출신이고 예약이 어렵다해서 다 맛있는게 아님 생선이나 어떤재료나 이미 맛은 정해져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함 숙성 래시피 등등 다 비슷하다는 말임 숙성또한 오마카세 잘하는 업장들은 최고치로 다 끌어올리니
미국에서 활동하는 16년차 스시쉐프입니다. 솔직한 감상평 잘보았습니다. 손님들의 호불호를 잘파악하는 쉐프가 실력있는 쉐프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간조절인것 같아요 ㅎㅎ 보편화된 간을 어떤기준으로 정해서 음식을 마련하는가 그것이 중요하다 생각 합니다.😂 지역마다 인종마다 틀리기때문에 항상 손님한테 피드백을 받고 음식의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배려하면서 하는 사람이 있고 자신의 기준을 남들이 좋아해주면 그것이 팬덤이 되고 단골손님이 되는것 같아요
저도 일식 어느 초밥집에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손님으로 오신 아주 오래된 일식집 사장님이 방문하셔서 그러시더라구요 . 틀에 잡혀서 나오지 못하면 자신의 가게에서 남이 만든 레시피로 평생 업장을 운영한다라 ...ㅋㅋ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초밥이라고 꼭 흰살생선을 먼저먹는다거나 꼭 라인업에 있어야되는 생선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 하 무릎을 탁 쳣더니 그 본보기가 여기 이 쉐프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값진 영상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왜냐하면 신규 받고 그러다보면 노쇼나니까요. 누가 올지 모르는 리스크 짊어지지 않아도 예약 항상 풀로 차는데 받을 이유가 없죠. 그리고 회원제로 하다보면 현장에서 다음 예약 안하면 그 사람도 다시 끼어들기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고 술도 비싼거 마시고 그렇게 변하더라구요. 회원제로 하는데엔 이유가 있어요
지인이 밥도 사주면서 데려가주셔서 3번 가봤습니다. 제 입맛이 아주 까다로운편은 아니라 솔직히 참 맛있었습니다. 근데 더 솔직히 비슷한 동가격대 아니 한 25 위로 잡으면 딱히 못 하는데 별로 많지 않아서 저런 염병 떨면서 갈 가치가 있냐 하면 전혀 아니다라고도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니기리에선 진짜 음.. 뭐 조선계열에서 파생된 하이엔드는 다 이정돈 하지 않나..? 싶었네요. 츠마미는 확실히 훌륭하더라고요. 아 유명하신 매니저님 서비스는 인상 깊었습니다. 암튼 뭐 먹으러 다닌지 한 5년쯤 됐고 한국 하엔은 모리아께 박코지마 주욘 포함해서 다 가본거 같은데 변함없는 생각인건 대부분 업장들이 그렇지만 특히 스시야는 입맛 맞는데를 하나를 잘 파서 찐단골이 되는게 훨씬 만족도가 높다 생각하고 제 주변을 봐도 먹구력(?) ㅋㅋ 이 쌓인 분들은 대부분 동의 하시는거 같습니다.
스시인 단골 회원중에 유튜버가 있다보니 그쪽 유입으로 많이알게 되긴했는데.. 회원제(더이상 안받는)의 장점은 충성고객만 있으니 항상 예약은 풀이고, 혹시라도 개인사정으로 펑크가 나도 바로바로 채울수 있다라는게 업장에서는 제일 큰 장점이라고 보이고, 충성고객만 있으니 당연히 평가도 좋을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단점은 바로 위에서 설명한 장점이랑 같은데... 충성고객만 있으니 맛의 객관화가 더이상 이루어지질 못합니다. 그나마 객관화가 이루어지는게 회원이 초대해줘서 가는 사람들 정도일건데, 그렇게 와서 먹는게 여러번은 아닐테고 한두번일건데 그걸로 객관화를 하기엔 부족하다고 생각이드네요. (영상에서도 말하신 당일 재료퀄리티 문제까지 겹치면..) 개인적으론 그렇게 극찬하는 전복튀김은 한번 먹어보고싶긴합니다
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목소리나 말투가 참 편안해서 듣기가 좋고,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하기가 참 좋아서 예전부터 즐겨보네요. 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 사실 오마카세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꼴깝이 존재하긴 하죠...ㅎㅎㅎ 앞으로 시민의식이 더 성숙해져서 그런 사람들이 줄어들길 바라는 생각입니다.
최근에야 텐님을 구독하면서 음식점들 이름을 알게되었지만 작년만해도 잘몰라서 우연한 기회로 스시인 다녀왔는데요 평소에 초밥을 즐기는 저로서는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이 되었지만 아 거기 ~~생각난다 ~~다시 먹고싶다라는 생각은 안나네요 마지막 말씀하신것처럼 취향의 영역인듯 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전통적인 스시야가 취향인가 봅니다
스시야는 그 가성비(가격대비 맛의 만족도)에 따라 당일예약이 널널한곳도 있고 매월1일 빡센 예약을 해도 못먹는곳도 있습니다. 스시인은 회원제를 하기전부터 열정이 없으면 예약하기 힘든 유명업장이었고 그래서 저런 방식을 도입한겁니다. 예약가능한 회원이라고 막 먹을수있는 구조도 아니에요. 영상에 있듯이 몇개월에 한번 겨우먹고, 다른날들은 다른 매장으로 대체합니다.
@@JforAll00 단골들만 받기에도 매우 벅찬 상태인데 신규까지받어봤자 큰 이득이 없거든요. 기존고객들의 예약난이도만 폭등해서 기존고객들의 만족도는 떨어질것이고 그렇다고해서 신규고객들이 돈을 더잘쓰고 스시를 잘 아는 사람인가? 라는 의문에 대해서도 대체로 아닌편이고요. 영상에서도 나와있듯이 큰 기대를 하고가면 실망하기 쉽습니다. 기존단골들에겐 100만큼만 하면 충분한데 겨우겨우 영끌해서온 신규에게는 150을 해도 욕먹을수있는 상황을 만들고싶지않은거라고생각합니다
일본도 평점을 보고 가는경우가 많은지라 그리고 최고라고 해도 자신입맛에 최고가 아닐수도 있구요 ^^ 전 못가보더라도 갈데가 많기 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 그리고 스시를 전문적으로 먹는분들인 만큼 맛의 기본은 보장됬다고 봅니다 ~ 최고냐라는 생각은 개개인마다 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 스기타 같은 경우는 2017년부터 대단했고 변함없이 1위를 하는 업장이고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는 곳이기 때문에 1위를 인정할수 밖에 없죠 내가 인정을 안해도 방문을 어마 어마 하게 다녀갔기 때문이죠 ^^~ 아무튼 회원제로 하시는 분중에 팬분이 유튜브나 영상매개체로 우리나라 최고다 소개해도 저는 그러려니 합니다 일단 머 먹어봤어야 그렇구나 아니구나 내입맛에 맞네 안맞네가 나오겠지만 굳이 평가를 할필요 없이 다른 수많은 업장에 가도 맛있게 드실수 있기 때문에 ^^* 저도 제가 먹어보고 맛있으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도 먹는지라 ^^ 안먹어 본것은 말하기 조심스럽네요 ^^ 그리고 최소 여러번 먹어봐야 나에게 맞는지 알게 될테니 말이죠 ^^ 그냥 전 신경 안쓰고 기회되면 먹는거고 안먹는다고 먹을게 없는게 아니니 편하게 생각하겠습니다 ^^ 소중한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
저기 가는 지인 얘기 들어보면 마케팅 노쇼방지 이런것도 있겠지만 일단 음식에 대한 찐 덕질이라 해야하나.. 본인이 내놓는 결과물에 대해 의도한대로 또는 새로운 관점으로 즐기고 그걸 공유할 줄 아는 비슷한 흥미를 가진 사람들 위주로 운영하고싶은게 주인것 같음. 돈 많이쓰는 맛알못 손님보다 적당히 돈쓰는 미식을 즐기는 손님을 반기는 느낌이랄까
오.. 하네에서도 야마유키 참치를 쓰는군요? 전복은 조리 정도나 음식의 완성도 측면에서 보면 스시인이 더 잘 한다고 생각하구요 소스는 렌이 직관적이라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스시인의 전복은 좀 다이닝스러운 디쉬고 렌의 전복은 조금 이자카야와 가이세키 사이 어디쯤 같아요
회원제로 운영 되는 레스토랑?? 요리는 누구나 자유롭게 먹을수 있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예약의 어려움은 인기가 많아 사람이 몰려서 발생해야 맞는 거지 애초에 회원제로 운영 한다?? 그건 요리의 본질을 망각한 오만이지 일본의 미슐랭 3스타였던 '스시 지로' 일반 손님을 안받기 시작하면서 3스타는 날라갔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음식은 평가 대상에서 빠지는 거지 미식 문화에 영향력이 큰 미슐랭에서 조차 그런 음식점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거다 이미 이곳은 음식점이 아니다 특권층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한 장소일 뿐이지
스시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데 그걸 구독자들에게 풀어내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인 판단으로 담백하게 평가하는 것 또한 높이 살 능력이다. 스시인이 국내 최고라는 스시야 집인것 맞지만 그 스시인을 이렇게 냉정하게 평가한 유투버 또한 처음이라 이런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다만 말의 속도가 빠른 감이 있어 정보를 듣고 생각하기에 시간이 모자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