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상 잘 보고 있네요^^; 구독과 추천도 개인적으로 강추입니다....궁금한게 한가지 있네요...오늘 이 영상을 돌려보면서 마음먹고 끌을 갈아보자 하면서 시도하다 상처하나 생기고 말았네요...일반적인 넓은 끌들은 하기가 편했는데 주먹장 연습을 위해 3~6미리 끌을 작업하다 보니 손가락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르겠네요...잘 잡혀지지 않아서 갈고 나니 날이 삐뚤하네요...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일하시는 모습 잘 보았는데 만약 거리가 멀지 않다면 꼭 한번 가보고프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끌을 갈 때는 날 끝에 손을 너무 붙이시면 아프지도 않았는데 어느순간 피가 나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좁은 끌이 난이도가 더 높죠. ^^;; 오른손잡이시라면 최대한 날끝으로 왼손과 오른손을 파지하세요 날에서 손이 멀어질수록 흔들리니까요 저는 왼손 중지나 검지를 날 끝쪽으로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왼속가락 오른쪽으로 위치 시킵니다. (영상 준비 해볼게요) 그리고 최대한 천천히 연마하세요 좁은 끌은 갈리는 느낌이 많이 안나기 때문에 어느 순간 보면 비뚤어져있습니다!
@@Ryu-moksu 저는 굳이 대학교를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측면은 국가기술학교나 국비지원기관에서 배우는게 좋지 않을까요? 디자인 공부는 대학교가 좋긴 한 것 같습니다만, 기관이든 대학교든 컨디션이 좋은 곳이 당연히 더 도움이 되겠지용.. 근데 닉넴을 보니 이쪽 분야 종사자 같으시네요!
철물점에서 대충 산 끌로 갈아봤습니다. 강좌 실습 경과를 공유 합니다. 1. 400빙 다이아 숫돌로 아무리 갈아도 뒷날 부분의 날 끝 세로 스크레치를 완전히 없앨수 없었습니다. 2. 앞날을 직접 갈아보니 작은 면을 균일하게 붙이는게 힘들었습니다. 팔을 움직여 갈아야할지 몸으로 밀어야할지 힘이 빠지면서 자세가 계속 나빠졌네요. 중간 중간 간 부분을 보니 갈림 부분과 안갈린 부분이 표시가 나네요. 앞날이 영상에서 보는것 보다 좁아서 더욱 힘들었습니다. 3. 놀랍게도 가는중에 녹이 슬었습니다. 아마 싸구려라 그렇겠지요. 4. 1000방까지 갈았지만 목재가 잘라지지 안았습니다. 더 고운 숫돌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상 보는건 정말 편한거였군요. 갈아보니 이 공구가 쓸만한지 어떤부분이 잘못 만들어진 알 수 있었습니다. 완전 싸구려의 경우 좌 우측면이 직각이 아니어서 공구로서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을 보시고 직접 실습까지 해보셨다니 대단하시네요~~ 1. 400방 다이아 숫돌은 초벌 연마일 뿐, 뒷날내기가 균일하게 연마되었다면 1000번(필수), 4000번, 6000번(마무리 추천), 10000번등으로 고운 번호로 올려가며 연마하셔야 됩니다. 2. 앞날 갈기는 초보자가 날을 균일한 힘으로 편평하게 연마할 때까지 많은 시간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보다 쉽고 정확하게 연마하시려면 "호닝가이드"를 구매하셔서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하며, 저렴한 것보다 가격대가 있는 것이 훨씬 정교합니다. 3. 연마가 끝나면 엔진오일 등의 굳지 않는 기름을 발라주셔야 합니다. 연마시간이 오래걸리면 녹이 피기 시작합니다만, 연마도중 생기는 녹은 고운 숫돌로 마무리하면 제거됩니다. 거친 숫돌에서 연마하면 날에 물이 고이는 양이 많기 때문에 훨씬 빨리 녹이 핍니다. 고운 숫돌에서 연마하여 쇠붙이의 표면이 고와지면 녹이 빨리 피지 않습니다. 연마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기름칠을 해주셔야 됩니다. ps. 보통 쓸만한 끌을 구매하셔도 날끝이 완전히 직각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글라인더 작업을 통해 날 직각을 맞추고, 앞날 면을 배잡기 한 후에 연마합니다.
쑤니르 SSOONIR 손가락이 아직도 아프네요. 저는 두개 밖에 없지만 이런 손이 많이가는 공구를 다 준비해서 작업을 한다는게 정말 가능한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더군요. 이런걸 다 하시고 저런 물건을 만든다는게 대단한거구나 느꼈습니다. 갈다보면 제 끌이 나무를 깍을 날이 오겠지요 ㅋㅋㅋ. 고맙습니다
쑤님! 늘 감사드립니다. 저는 앞날부터 연마를 하고 뒷날은 bar만 없애는 정도로 했는데.... 뒷날을 많이 연마를 하면 닳아서 뒷날 뒷 부분과 단차가 생길것 같아서요. 뒷날부터 연마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또 뒷날을 계속 연마를 하면 연마되지 않은 나머지 부분과 단차가 생기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뒷날 많이 내면 단차가 생길 수 있지만 사용상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뒷날을 평탄하게 연마해야 덧날과 밀착되어 대팻밥이 끼지 않습니다. 초보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뒷날 연마를 너무 많이 해서 대팻집의 날골보다 날이 얇아져 헐렁해지는 것입니다. 대팻날이 얇아 지면 날골을 손봐야하는데 고난이도 작업이므로 이런 경우 물매면에 두꺼운 종이 (종이 사포)등을 붙여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뒷날이 정교하고 예리하게 연마되어야 앞날도 날카롭게 연마될 수 있습니다.
네 같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날폭이 좁을수록 숫돌 위에서 손으로 느끼는 감도가 미세하기 때문에, 날이 삐딱하게 갈리거나 둥글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연습을 많이 하셔야 되요. 손으로만 연마하는게 어려우시다면 호닝가이드를 사용해서 연마하는 것도 시간을 절약하고 퀄리티를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튜브 강의를 많이 들어봤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핵심을 전달하는 분은 처음입니다. 그런데 끌을 그렇게 네 단계를 거쳐서 갈아야 한다면 너무 시간이 많이 들고 힘들지 않나요?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쉽고 빠를게 끌을 갈 수 있는 방법을 어서 강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발음을 '글라인더'라고 하시던데 '그라인더' (grinder)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