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다단단 따다단단...댕댕이와 책을 주제음악이 나오면 참 반가워요. 차분한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김작가이 들려주시는 많은 소설들. 하나도 빼놓지않고 듣고있어요. 좋아하는 일을하며 사시는 작가님이 부럽기도 하고. 특히 전병국 작가님의 소설은 어쩌면 그렇게 절잘하게 가슴이 와 닿는지. 제 남동생도 결혼하지 않고 7십고개가 코앞인데 꼭 제 동생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어요. 좀 더 이해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고 싶은데 동생은 삐져서 연락 끊어버려 제가슴의 생인손가락으로 남아있어요. 결혼해서 가족과 살아가는 누나가 자기를 다독이며 사랑해주지 않는다는 뭐 그런 혼자만의 오해랄까. 서로 잘 살아주면 그 게 좋은 길이련만 이해를 못하더군요. 김인희 작가님이나 전병국 작가님 한국에 가면 꼭 뵙고 싶어요. 너무나 가슴이 따뜻한 분들일 거 같아서 꼭 뵙고싶어요. 오늘도 좋은 작품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서오십시오 이인순님♡ 멀리서 들어주시고 계셨군요. 70 이 코앞인 남동생이 있으시다는 말씀에 저도 어머니의 남동생, 외삼촌이 생각났습니다. 그때는 잘 몰랐지만 혼자사는 외삼촌의 쓸쓸한 뒷모습이 떠오릅니다. 정병국작가님은 이미 세상을 떠나셨고 작품만 남았습니다. 멀리서 함께 해 주셔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