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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잘 모른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국민들은 의료계라도 구체적인 현안 해결 방법을 제시하거나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원하는 겁니다 의사 분들이 진심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이런 부분도 이해하시며 살펴 주시면 좋은 해결 방법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정부는 정책 추진을 너무 눈치를 보면서 하네요. 인정받을 수 있는 부분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거지 민주적이지 않은 정책 추진을 누가 바라겠습니까. 소통은 할 줄 모르고 그냥 밀어 붙이는 것을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인정받기를 기대하고 있으니 정부만 생각하면 답답할 수 밖에요. 의사 분들과 언론인 분들께서 국민의 기대를 조금만 이해 해 주신다면 사태는 잘 해결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인들이 하는 실수는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국민과 소통에 있어서 환자와 의사 분들에 마음을 기울여 주신다면 진전을 넘어 성장이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특수교육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특수교육에서 편견은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장애는 사람보다 사회에 있다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언론은 비판적 시각으로 분석하지만 그건 대상을 위한 비판입니다. 다만 상대가 이해하지 못한다면 예수님 말씀처럼 내 눈에 들보를 빼야겠죠. 그래야 상대의 눈에 티를 뺄 수 있다고 말씀 하셨으니까요. 정부는 행정을 하는 곳입니다. 독재 기구가 아니라요. 정당법에 따르면 정당도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에 참여할 뿐입니다. 결국 국민이 하는 거죠. 지금 정부가 하려는 건 국민의 의지 정도지 정부의 명분이 될 수 없습니다. 의지로 아무 일이나 해도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대통령이나 장차관이 할 일은 아닙니다. 국민이 아니라는데 그냥 하겠다는게 행정부가 할 일입니까? 장애인 대중교통 시위를 보면 지하철 시위로 통행에 불편을 끼쳤다는 부분에서 그런 시위가, 나는 당연한 듯 타는 버스에 누구나 탈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에서는 맞는 부분이죠. 살리고 싶은 마음은 국민과 의사 모두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언론도 돌아보아야 할 프레임일 수도 있습니다. 정부가 행정 이외에 다른 것들을 만능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착각일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이라는 부분에서 우리는 서로 보듬고 존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전이 꼭 필요한 부분이죠. 사회가 성장하는 방법은 어쩌면 그리 멀리 있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슴 먹먹한 단절은 우리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정부나 국민 환자 의사 언론 모두 어느 쪽에 마음을 끊으면 거기 장애가 있는 겁니다. 단절을 해소하려면 편견만 해소하면 됩니다. 그러나 내게 마음을 끊거나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도 있죠, 정부는 인정을 바란 정책 추진을 해서는 안됩니다. 다 보입니다. 그런데도 저렇게 하는 건 기만입니다. 옳게 보이려는 마음인지 모르겠으나 옳게 보이려는 게 옳은 건 아니랍니다. 가룟 유다가 향유를 붓는 마리아에게 가난한 자에게 팔아 나누어 줄 것을 이야기 했죠. 실상은 자기가 가져가는 거였고 정부도 겉 모습만 보여줘서는 옳게 보일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속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세요. 의사 분들과 언론은 환자 분들의 목소리에 현안 논의를 공적으로 하며 답을 가져 와 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주셔야 하며 (현장 상황을 가장 잘 아시는 분들도 의사 선생님들이시기 때문에) 언론도 보다 적극적으로 심층적인 목소리의 반영과 분석을 해 나가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때 입니다. 당사자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마세요. 단절과 장애는 개인에게도 있지만 사회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절은 상대가 만들거나 내가 만들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상대가 만들었을 때는 어쩔 수 없죠. 그러나 정부가 안 듣겠다는 걸 어찌합니까. 마음을 열고 듣기를 서로 먼저 해야겠죠. 그저 함께하기 원하는 마음. 대중교통 타고 싶은 게 장애는 아니지 않습니까? 치료 받고 싶은 마음과 하고 싶은 마음이 다르겠습니까 그러나 단절은 쉬워 보여도 어렵게 할 뿐입니다 외면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모두에게 그렇습니다. 저상버스만 해도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선진국에서 배우고 무사고를 목표로 철저한 관리와 대비 준비가 동시에 필요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의료 현안에 있어서도 생각할 게 얼마나 많을까요 현안들이 모두 다루어지고 실현될 수 있을 정도로 포괄적인 담론과 틀 형성이 필요하고 안전과 같은 요소들이 빠짐없이 다뤄질 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