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구독자 특집 때 가장 많이 질문해주셨던 바로 그 질문- "정신과 의사를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선생님들은 무슨 기준으로 과를 고르셨나요?" 덤으로 선택을 후회한 순간은 없었는지, 지금 다시 돌아간다면 같은 선택을 할 것인지 까지, 뇌부자들이 아주 솔직하게 답해 드립니다. #정신과 #정신과 의사 #과 선택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해도 똑같은 결과가 있는 게 아닌가"라는 김지용 선생님 말씀이 와닿네요. 저도 예전에 다른 일을 하다가, 이 일은 나 말고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을 텐데 그러면 내가 남들보다 좀 더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서 직업을 바꿨는데 만족하면서 일하고 있어요!
일반 사람 중에서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사람과 대화하는게 참 힘든데 병적으로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자기 잘못은 인정 안하고 상대방들은 언제나 자기를 미워한다는 생각에 빠진 사람은 누가 자기에게 객관적인 조언을 해도 자신을 공격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모든게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게 아니라고 말해줘도 내가 상대방을 불편하게 한게 잘못이구나 이런식으로 받아들일거 같아요. 그런 사람들을 상대하는 선생님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다른 영상에서 선생님들 본인도 공황장애나 불면증으로 약을 먹을정도라면.. 쉽지 않으시겠죠.
선생님 네분 모두 말씀도 너무 잘 하시고 방송 내용도 유익해서 좋네요!! 정신과 의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를 고치는 분들이라, 육체가 아닌 맘의 병을 고치는 분들이라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육체가 병이 나서 만약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면 수술을 하면 되지만, 정신병 범주에 드는 병들은 보이지 않는 실체(?!)를 고쳐야하는 병이잖아요!!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들만큼 eq와 iq가 골고루 높은 선생님들만 계시는 과는 없는 것 같아요! 똑똑하신데 공감능력도 뛰어나시구..멋지십니당🥰 매일 환자분들 얘기들어주시며 라포형성을 하시면 마음이 항상 무거우실것같은데, 선생님들은 어떻게 마음을 달래시나요..? 서로 주기적으로 떼라피 세션이라도 가지셔야 할거같은데😢
의대의 공부량이 많은 건 오랫동안 보고 들으며 알고있었지만 6:44 오동훈 선생님 말씀 1,2년간 1~2시간 주무신다는 이야기를 접하니 의대의 공부나 실습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지만 이렇게까지 힘들게 오랜시간 보내야하나 싶어요ㅠㅠ 저같은 경우는 차라리 더 긴 시간 여유있게 익히고 싶은데 말이죠 이런 힘든 부분 (잠 못 자고 단기간 해내야 하는 게 많은 것 등)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영상 내용이 익숙하다 했는데 3년 전에도 보았네요. 빠른 한국 문화와 달리 저는 천천히 지내고 있어요 공부도 흥미 느끼는 만큼 천천히 진행하고 너무 서두르지 않고, 또 빨리 달리고 싶을 땐 그렇게 지내고요~ 언제 또 여기 들어올 거 같아서 흔적 남겨봅니다 :-) 메리크리스마스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확실히 정신건강의학과는 정말 너무 많이 힘든것 같아요ㅠㅠ 딱히 진단기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또 오프라벨로 쓰이는 약들도 넘나 많고 그러니깐요, 저희집에도 아버지께서 자기주장만 옳다고 하실때 그게 30년이나 지속되고 있으니까 갑갑하고 무력하게 느껴지는데... 더많이 힘드시죠ㅠㅠ 암튼 선생님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봐서 좋았습니다~ 항상 응원드립니다
다음에는 불면증이나 수면마비 같은 수면장애에 대해서 다뤄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들은 꼭 얼마나 잤는지, 깊게 잤는지, 꿈은 꿨는지, 피곤한지 매일 물어보시는 거 같은데 수면이 정신건강에 얼마나 중요한건지 궁금해요. 신경안정제를 먹고도 잠을 못 자서 수면제 처방해주시며 이건 의존성이 생길 수도 있으니 매일 먹는 게 아니라 정말 힘들 때만 드시라고 했거든요. 수면제의 부작용이나 이런 것도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와, 저도 그러고보니... 좀 궁금하기는 했어요~ 근데... 의사쌤들께서 수면에 대해 물어보시는건 그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러시는거랍니다^^ 옛날 형벌중에 잠안재우는 그런 형벌도 있었잖아요, 사람이 잠못자면 제 기능을 못하게되죠ㅠㅠ 저도 약간의 수면장애가 있어서 그런약들을 좀 먹은적이 있는데 안먹은날은 깊게잠을 못자서 다음날 출근해서 일할때 피곤하고 졸리고 그래서 일에 집중못하는 현상이 생겼거든요, 또 졸리고 그런상황에서 일이 잘 안되거나 누가 조금만 잘못하면 예민해져서 짜증내고 화내고 그러겠죠, 이런상황이 반복되다보면 아무래도 기계조작이나 운전같은걸 하시는분들에게는 졸다가 사고나서 다치는경우도 있고 위험에 대한반응속도도 떨어지고 그러겠죠?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수면이 정신건강과는 밀접한 연관이 있는건 맞는듯해요, 제가 겪어보니까 좀 알겠더라구요ㅠㅠ
잘보았습니다^^ 참 쉽지않은 기간을 거쳐서 여기까지 오셨네요 오늘의 말씀도 배우고가네요 여러상황들이 있었지만 잘 헤쳐나가서 지금은 후회없는 삶을 살고있으니 의사선생님들께서 이런 마음들이라서 감사하고요 환자들 입장을 보시기좋은 혜안을 갈수록 가지시길 바래드릴께요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맘이 들어요 이 체널을 보면서 지짜 많이 배우고 위로받는 시청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신과 입원하신분들 만날일 있어 접한 적있었는데 몇주 계속 접하고 개개인의 세계관 듣다보니 뭐가 정상이고 아닌지 제가 헷갈리더라는. . 제 정신세계가 이상해지는 기분이였고 환자 당사자들은 이런 망상으로 얼마나 괴로우실지. . 짐작만 해봤습니다. 의사분들도 이게 정상인지 아닌지 업으로 삼고 자꾸 그분들 접하다보면 혼동이 오실것 같아요. 그래도 정신건강을 위해 오늘도 힘써 주셔요.
솔직하고, 유머있으셔서 재미있게 빵빵 웃으며 시청했어요 😂😂😂 그리고 이분들 모두 (밑줄쫘악______편집기능이 없어서 아쉬움) 프로이드(존칭생략 ㅎ)모습도, 융모습, 조금 들어봤던 심리학자와 정신과의사들 모습이 떠오르면서 '내가 만약 마음이 아프면 꼭 이분들을 찾아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계속 떠올랐어요. ❤👍
제가 베이킹만 보고 달려오다가 이사람 저사람 다 베이킹 하니까 제 스스로가 특출나다고 생각되질 않아서 흥미를 잃었어요.. 그래서 요즘 관심이 가는 과 중 정신과가 있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어렸을 때 부터 성적관리를 안해서 걱정이긴 하지만 저도 우울증이 왔었던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에게도 새 삶을 주고싶어요
저는 미국에서 정신과 간호사 입니다. 얼마전에 다른 medical 병동으로 transfer 했지요. 왜냐하면 nurse practitioner 를 할려고 하는데. 내가 과연 Psychiatric NP 를 잘할수 있을까 해서 데 자신을 test 하기 위해서요. Psych 은 정말 매력 있는 분야인데, 가끔 은 제 자신 이 "무력" 함을 느낀답니다. Will see how it goes. I will let you know guys. Thank you so much to for your discussion. It makes me think one more time. 🤔
정신과의사를 지망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제가 분석하는 거 좋아하고 평소에도 심리쪽으로 찾아보면서 관심이 있는터라 자연스럽게 찾아보게 되있습니다.. 근데 막상 고민이 드는게 제가 느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학문적으로 보고 이해하고 분석하는 거 까진 해보겠는데 실제 사람과 계속 "contact"하며 치료까지 해야하는건데 제 정신이 버틸까 의구심이 듭니다. 선생님들 또한 그러실 거 같은데 선생님들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궁금한 게 있는데 제 지인분이 정신과를 다녔던 적이 계셨어요 근데 그분이 정신과 병원은 가면 약처방이 주라서 상담받고 멘탈 관리하고 싶으면 정신과보단 심리상담 받으러 상담가한테 가야 한다고 그러시던데 이 말이 정말 맞나요? 정신과 의사도 환자가 찾아오면 상담을 많이 하고 약처방은 환자 상태에 따라서 하는건줄 알았는데 정확히 알고싶어서요
말동무가 필요하시면 심리상담이 맞아요. 그 분들은 정말 잘 들어 주시거든요. 그런데 의사들은 일단 잘 들어 준 후 적당한 약을 찾아 대증요법을 쓰는 거라 보여요. 예로 우울증같은 병이 사람의 기분이나 생각을 틀어지게 한다고 보는 거죠. 그래서 뇌에 병을 치료하는 약을 주는 거지요. 제 의사샘은 이렇게 설명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