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mn1uv3lv9s근데 그걸 가지고 영어 잘 한다 못 한다 평가는 하면 안 되지 영어수능시험이 8등급인데 그 당시에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케이스를 내가 실제로 5명을 봤고 1등급인데 영어를 한 마디도 못 하는 애는 너무 많아서 몇 명인지도 잘 모르겠음 혹자는 수능영어를 논문을 잘 읽으려고 하는거다라고 하는데 그래서 중요한 논문 읽을 때 원어민보다 깊고 빠르게 이해가 가능함?? 심지어 교수들조차도 느린 케이스가 한 둘이 아님 이제 문제가 나오는거지 과연 현재 영어수능은 논문을 잘 읽는데 도움이 되는 게 정말 맞을까?? 이걸 증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한국이랑 영미권 대학생을 놓고 수능 영어를 보는거지 아까전에 영어로 된 논문을 읽을 땐 어쩔수 없이 영미권이 유리함 읽는데도 쓰는데도 영미권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니 수능영어의 취지가 그게 맞다면 누가 유리해야 맞을까? 당연히 논문을 읽는데 맞춰진 그 취지대로라면 무조건 원어민 대학생이 유리해야 정상인데 장담하는데 영미권 대학생이 압도적으로 불리함 그냥 솔직하게 말하자 지금의 수능은 수학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게 절대로 아님 오로지 줄세우는 데만 목적이 있음 그걸 제외한 다른 모든 것들은 부차적인거지
내가 확실히 설명 못하는 단어 무조건 예문과 함께 찾아보라고 학생들한테 얘기하고, 쉴 때 흥미가는 책 아무거나 읽으라고 하는데 실천하는 친구는 100명에 3명은 될까말까임. 또 국어를 잘하려면 인물에 공감하면서 그 인물이 겪는 세상에 대해서 상상을 잘해야함. 역지사지를 실천하려고 해보는 느낌? 계속 연습하다보면 이것도 어느 순간 실력이 확실히 늘게 되고 상황을 보는 폭이 넓어지죠.
쉽게 가르쳐주고 좋은 내용이네요.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제를 파악하고 내용을 요약하는 연습을 초등학교 때부터 해야합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공부하라고 귀에 피나게 이야기하나, 어떻게 잘 할 수 있는 지 방법을 안 알려주지 않고 못하면 학생 탓으로 돌립니다. 이게 안타깝죠.
좀 빡센 학교를 다녔음. 이기적으로 공부하던 친구가 있었음. 그래도 잘 지내보려 했는데 결국 졸업 이후에 나가떨어졌음. 입결도 다른 친구들 치대 한의대 스카이 갈 때 중앙대 갔음. 졸업 후 몇 년 지나니 마음의 거리가 너무나도 멀어져있어 다시 끌어오기 어려움. 학교생활, 공부가 전부도 아니고 친구가 전부도 아님. 다 잘 챙겨야됨.
보편타당한 진리입니다. 공부 못하는 버전으로 조금 내용 덧붙이자면 공부를 못하는 친구들은 신기하게도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내가 만일 열심히 했는데 죽도록 했는데! 성적이 안나온다면 비참해지기 때문. 그래서 열심히 안한다고 하네요. 난 뭐 열심히 하면 슈카만큼은 아니어도 잘 나오는데말이지~ 진짜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작은 승리가 계속되면 시험이 기대되고 열심히 하는게 당연해지며 그래서 성적도 잘나오지만 작은 패배가 계속되면 시험이 두려워지고 열심히 하지 않게 되는게 엄연한 현실입니다. 왜냐!~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안나오는게 두려우니까. 공부도 습관입니다. 아 하나 빼먹은게 있습니다. 유전입니다. 애들이 공부 못한다고요? 님이 공부를 어렸을 때 과연 잘했는지 돌이켜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