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밤을 전부 내려놓고 어둔 눈짓 속에 젖어 나 춤을 추고 기운 머리 맡에 다시 손을 흔들어 네가 보고싶은 밤이야 간주 미룬 이야기와 속절없이 야윈 몸짓 아래로 이건 사랑이야 나는 네 이름을 불러주었어 때론 잘 모르겠어 너는 말해준 적 한 번 없잖아 이건 사랑이야 너도 내 이름을 알고 있었어 적당히 창을 열고 맘을 기다려도 무수히 지난 날과 저문 계절이라고 나의 모든 밤을 전부 내려놓고 어둔 눈짓 속에 젖어 나 춤을 추고 기운 머리 맡에 다시 손을 흔들어 네가 보고싶은 밤이야 간주 때론 잘 모르겠어 더 이상 아무 사이 아닌 거잖아 끝난 사랑이야 이렇게 너를 보고 싶은 밤이야 미룬 이야기와 속절없이 야윈 몸짓 아래로 이건 사랑이야 나는 네 이름을 불러주었어 이젠 모르겠어 더 이상 아무 사이 아닌 거잖아 끝난 사랑이야 이렇게 너를 보고 싶은 밤이야 지난 마음이라 이렇게라도 말하고싶은 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