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우승할 때 TV로 봤어요. 가요톱10 5주 골든컵 받는 가수처럼 울던 국민은행 선수들 저도 국민은행 응원했거든요. 삼성생명 최경희 선수도 좋아했지만 조문주선수를 더 좋아해서 꼭 우승하길 바랬는데 조문주선수가 성정아, 정은순 선테싸움에서 이기고 투지와 체력에서 앞도하더라구요. 그리고 27살선수에게 노장이라던 80년대 해설 유희형 해설자 김태환감독의 젊은 시절모습 너무 반갑네요^^ 게다가 정하이샤 선수와 1 대 1까지 다 기억이 납니다. 33년전 영상이지만 기억에 생생하고 29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은퇴한 조문주선수 너무 아쉬웠어요. 지금처럼 체계적이고 선수를 보호해 주었으면 5년은 더 뛰어서 더 위대한 기록을 낼 수 있었는데 말이죠. 어쨌든 너무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엄마를 닮은 딸이 같은 국민은행으로 입단했다니 참 멋진 인연이네요. 조문주 선수 싸인 볼 꼭 받고 싶은데 언제 발표하나요^^
생각보다 영상이 짧아서 벌써 끝나나 싶었는데 다음 편이 있어서 안도했습니다ㅎㅎㅎ 진짜 예전 농구는 볼 기회가 없는데 이렇게 또 볼 수 있어서 좋고 진짜 포지션 상관없이 기본기들이 상당하네요.. 진짜 보면서 패스나 기본 움직임들이 너무 좋으셔서 요즘 선수들도 보고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고현지선수도 엄마 영상 보면서 많이 성장하고 참고해서 좋은 선수 되었음 좋겠어요😊 다음 편도 기대됩니다ㅎㅎㅎ
옛날에는 정말 주전이 경기 다 뛰었지!!! 남농 기아가 몇년간 국농을 지배했을 때도 별 중요하지 않은 하위 팀과의 경기서도 주전만 주구장창!!! 주전의 빠른 노쇄화로 프로 시작해 김유택 한기범 이미 체력 퍼져있었고...허재도 슬슬. 벤치 워머들 경기 경험부족으로 세대 교체도 안 되있고!! 당시 이종현 아빠 이준호도 대학 때 날렸는데 기아 와서 몇 경기도 못 뛰어보고 은퇴. 당시에도 난 경기 중 여유있을 때 주전 3, 비주전 둘 정도 섞어 후배들 경험도 살려주고, 선배들과 합도 맞춰보고, 선배들 체력 세이브 해주어 선수 생명 늘려주고, 세대교체 자연스럽게 해 노장들 공백 못 느끼게 해야한다고 늘 친구들에게 말했었지!!! 당시는 선수들이 스스로 막 뛰고 싶었던 것이 컸지만, 감독 코치들이 좀 더 장기적 안목으로 출전 시간 조율을 잘 해줬어야!!!!
난 90년 겨울로 기억을 했는데 89년으로 나왔던 것을 이번에 알았다..지금 보니 89년 90년 다 본 것 같다... 아마 이 때가 남자 농구는 몇 년 전부터 보았지만 여자 농구를 거의 처음 봤을 때가 89년 90년부터였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조문주 선수를 포함해서 국민은행팀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완전 국가대표팀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국민은행이 저만큼 싸웠던 게 대단했고 그 힘이 조문주 선수였다는 것을 나중에 다시 알게 되었다.... 솔직히 내가 초등학생 고학년 때였는데도 삼성생명 선수는 정은순 성정아 최경희 세 명이 기억났는데 국민은행은 저 당시 조문주 선수만 기억하는 것만 해도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지금도 난 조문주 선수는 국민은행의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기억하는 국민은행의최고의멤버는 조문주 정선민 변연하 그리고 앞으로 레전드가 될 박지수 김태환 감독... 이 다섯 명 뿐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오늘 보여준 영상을 경기 풀로 다 봤었는데 30년이 넘었는데 지금도 그 때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 때 성정아 선수 파울아웃 되는거랑 최경희 선수 파울은 그 때 이후 처음 봤네요....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경기의재구성] 제작 맡고 있는 이정화기자입니다. 기억이 맞으신 것 같습니다. 90년 2월에 최우수팀 결정전이 끝났구요^^ 89년 겨울에 개막했기 때문에 공식 명칭은 '89 농구대잔치였던 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kbssports 그쵸?ㅎㅎㅎㅎ 제가 89년 기아 때 보면서 여자 농구대잔치도 같이 봤어서90년 겨울에 기억이 나요.. 지금 생각해도 국민은행과 삼성생명 경기는 역대급이었어요... 그 다음 영상도 보았고경기의 재구성은 다른 분들 나올 때도 다 챙겨봤어요.. 선수들이나 은퇴선수들과 감독님들 나올 때 너무 재밌어요....ㅎㅎㅎㅎㅎㅎ
29세에 은퇴하셨군요~😔 지금 시대라면 한창 전성기를 누릴 시기인데~ 너무 혹사와 선수 관리가 부실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네요~! 그리고 북경 AG때 중국 거구 센터와의 매치에서 헐리우드 액션~ 첫번째는 오펜스 파울 유도 성공~😂 두번째는 심판이 속질 않았네요~😅 (지금은 룰이 생겨서 저런 플레이하면 벌금을 내죠~) 다음 44회도 기대됩니다~😊 예전 농구스타분들의 맹활약했던 모습을 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P.S 89년 농구대잔치 우승하고 나서 인터뷰할때~ 애인 있으세요~? 아니요 아직 없는데요~😂 너무 귀여우시고 예쁘셔서 인기 많았을것 같아요~😊)
삼성생명이란 이름보다 동방생명이란 이름이 더 친숙했던 시절이네요. 오고 가며 동방플라자에서 놀던 기억도 나고. 제가 좋아했던 박현숙 선수는 코피에 뒷통수만...^^; 당시 삼성이란 절대 강자가 있었지만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어 있던 구조라 경기들이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문주가 있어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그나마 원사이드 게임은 안났고 1승 할때도 있고 그랬죠. 팀 구성 자체가 삼성생명한테 비교불가. 그나마 조문주가 당시 여자선수로는 유일하게 개인기도 좋고 혼자서 공격을 할수도 있었죠. 유일한 미국스타일 선수....당연히 국제대회 나가면 멤버들이 받혀주니까. 활약이 대단한 국내 국제 다되는 선수
물론 뒤져 있어도 원핸드원 포기하고 공격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85년 농구대잔치 3차대회(86년 2월경) 삼성전자 대 중앙대전에서 후반 막판 3점을 뒤져 있던 삼성전자가 자유투(투샷인지 원앤드원인지는 기억안 남)를 얻었는데 자유투 포기하고 공격선택하여 종료직전 동점 3점슛을 이영근(확실치는 않음)선수가 성공시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가 결국 89:85로 승리했었죠 (그러고도 챔프전 진출엔 실패, 챔프전은 현대 중앙대)
조문주 선수 ㅋㅋ 신인시절 박찬숙 이라는 대선배한테 싸대기? 맞고 ㅋㅋ 조문주 본인이 대 선배가 되어서 신인 정은순 한테 싸대기? 날렸던 우리나라 센터계에서 암묵적인 후배 실력 인정 퍼포먼스..... 긍데 나 라도 그런 대선배 한테 경기 중 싸대기 맞으면? 와~ 선배가 나를 인정 하는구나 하고 영광스러워 했을듯.. ㅋㅋㅋㅋ. 요건 조문주 정은순 신인시절 인터뷰 내용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