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도 인상깊었습니다. 포레스트가 표창받을때 감격한 엄마의모습을 샷잡아준것도 좋았어요. 영화가 포레스트 엄마의 입을 빌려 인생의 진리를 말해주는 모습들도 인상깊었고요. 그리고 수긍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의 바라보는 어떤 관점에선 우리가 엄마몸을 빌려 인생을 시작하기전에 어느정도 대략적인 것은 설계를 하고 태어난다고해요. 어떠한 장애들도요. 챌린지.. 영혼의 입장에서 안정적이고 일반적인 삶이 꼭 좋은것만은 아닌가봐요. 물론 포유동물의 탈을 쓴 우리는 이성적 판단을 하기전에 생존본능으로 안전, 배부름등을 찾지만요. 자녀보다 하루만이라도 더 살아서 어떻게든 사랑하는 자녀를 케어해주고픈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그것이 꼭 정답은 아닐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원하는 정답이 정답이 아닐수도 있고 정답처럼 안되어도 괜찮다.
포레스트 검프라는 캐릭터가 감동적인 이유. 인생은 초콜릿 상자처럼 좋은 것, 나쁜 것 뭐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보통 사람들은 댄 중위처럼 나쁜 상황에 대해 화를 터트리지만 , 검프는 자신에게 찾아오는 상황, 모든 걸 그냥 순순히 받아들이는 데서 감동이 옴. 나도 그냥 덤덤하게 인생을 받아들이며, 그저 최선을 다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
포레스트 검프가 좋은 영화이지만 전달하는 메세지가 좋은가는 좀 갸우뚱합니다. 체제와 운명에 저항하는 제니, 댄은 불행하지만, 모든 것을 받아들인 검프는 행복했다.... 포레스트 검프는 성찰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시키는대로 할 뿐이죠. 상사가 총을 주고 땅굴에 들어가라하면 들어가고, 태풍이 와도 그냥 배를 끌고 바다로 나가는 캐릭터입니다. 사실 인생을 살며 성찰하고 저항하지 않는 삶은 고달플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저 우직한 포레스트가 보기 좋긴 하지만 사람들이 포레스트처럼 살진 않았으면 합니다. 그저 권력자의 성실한 가축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중고등학생때 아버지가 꼭 보라고 추천해주신 영화, 별 기대 없이 봤다가 몇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고 마음속 여운이 계속 남는 영화라고 생각하네요 .. 어릴때 봤던 추억을 생각하니 추억이 맴돌고 영화로 잠시나마 마음에 옛날 추억을 저에게 선물을 주고 가네요 ! 영화리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영상 잘 챙겨보고 있어요 😊😊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보여주셨던 영화.. 이 영화를 처음본 날부터 18살인 지금까지 5년간 내 최애 영화인 포레스트 검프 처음엔 가볍게 봤었는데 볼 때마다 내가 놓쳤던 디테일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더 감동을 줬음 ㅠㅠ 포레스트 검프는 내 평생 인생영화일 것 같다..
제니의 심리가 이해 안가는 분들을 위해… 어려서부터 지능이 낮은 포레스트는 엄마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과 믿음을 받아오며 건강한 사랑에 대해 습관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폭력과 성폭행을 당해온 제니는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어렴픗이 알아서 본능적으로 집을 피하게 되죠. 제니가 배워온 사랑이란 것은 나보다 강한 남성이 나에게 싫은 요구를 하는것, 감정적으로 거부감이 들어도 그것이 날 사랑하기 때문이다 라는 형태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영화에서 제니가 포레스트에게 말합니다. “넌 사랑이 뭔지 몰라.” 맞습니다 포레스트는 제니가 말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제니가 정의하고 있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제니가 착각하고 있는 잘못된 사랑의 형태를 포레스트는 겪어본적이 없거든요. 하지만 포레스트는 진정으로 제니를 사랑했습니다. 제니를 괴롭히는 남성들을 혼내주고, 제니가 무엇을 원하던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존중해주는 태도로요. 마치 포레스트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했던 사랑 그모습 그대로를 제니에게 보여줍니다. 제니는 그런 포레스트의 사랑도 사랑이라고 믿지 못합니다. 마치 바보같은 사랑의 모습으로 보여 지능이 낮아 그럴 것이라고 짐작하지요. 제니의 뒤틀린 남성성에 대한 욕구도 한몫을 할 겁니다. 타락하거나 폭력적이지 않은 포레스트에게 남성으로서의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어렸을때의 순수하고 착한 포레스트의 모습은 몇십년이 지나도 그대로인데, 망가질대로 망가진 자신이 포레스트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아주 높지요. 너무 제니를 욕하지 맙시다. 제니도 포레스트 같은 부모를 만났다면 건강한 사랑을 하며 생을 보냈을겁니다. 포레스트가 학교에 보내는 아이에개 말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구나” 늘 자신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할 수 밖에 없었던 제니에게 아쉬움을 담은듯 바로 이것이 사랑이란다. 라고 알려주는듯 합니다.
좋은 해석이며, 충분히 공감이 되네요. 제니가 왜 검프에게 편지를 보냈고, 그제서야 결혼을 하자고 했냐하면, 자식 때문으로 보입니다. 자기가 죽고 나서, 자식을 키워줄 부유하고 착한 아빠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보이네요. 그전에 제니가 검프를 찾아갔을때, 아이를 지울지 말지 고민하며 갔다가, 검프와 하룻밤을 잤을 수도 있습니다. 즉, 아이는 검프의 아이가 아닐 가능성도 매우 높아보입니다. 초기 검프를 챙겨주는 사람이었으나, 뒤에는 필요할때만 찾아오는 모습이 보여 아쉽긴하네요.
@@NB-xd4fj 제니는 검프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정확한 시기를 알 수 는 없지만 검프는 3년 2개월동안 달렸다는 것입니다, 달리기를 멈추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편지를 본 그는 최대 3년이 지난 후 입니다. 자기가 죽을때가 다 되어 검프에게 연락을 한 것이 아니고, 검프의 아이를 낳으면서 예전과는 다른 아이를 위한 성실한 삶을 살다가 3년 뒤에서야 검프를 볼 수 있던 것이죠. 이런 영화를 보고도 그런식으로 해석하는 마음을 가진 분들이 안타깝네요, 원래 사람은 자기 시야로 세상을 보는 겁니다.
중학교때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이고, 그 이후로 사람들이 인생영화 물어보면 항상 포레스트검프라고 대답했어요. 오래되었지만 지금까지 그정도 감동을 받은 영화는 없었기에…그게 단지 어릴적 추억보정인지 스스로도 궁금했는데, 역시 좋은 영화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영상 감사해요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보여주셨던 영화.. 이 영화를 처음본 날부터 18살인 지금까지 5년간 내 최애 영화인 포레스트 검프😭😭 처음엔 가볍게 봤었는데 볼 때마다 내가 놓쳤던 디테일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더 감동을 줬음 ㅠㅠ 포레스트 검프는 내 평생 인생영화일 것 같다..
13:56 톰 행크스 피셜 대본엔 연기의 편의성을 위해 "Sometimes when people go to Vietnam, they go home to their mommas without any legs. Sometimes they don't go home at all. That's a bad thing. That's all I have to say about that." 라고 말하도록 적혀 있었다고 함 "가끔 사람들이 베트남으로 가면 다리를 잃고 어머니께 돌아갑니다. 가끔 아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그건 나쁩니다. 제가 할 말은 그게 다예요." 로 해석 할 수 있음
포레스트는 정말 너무나 순수하고 우직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비록 포레스트는 바보지만 어머니로부터 사랑을 배웠고, 포레스트 스스로도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 영화내내 인상깊게 다가왔어요. 어쩌면 이런 사랑을 배웠기에 제니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반면에, 제니의 인생은 참 안타까웠어요.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릴때부터 친아버지로부터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했으며,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지만 현실의 어려움에 좌절하고 마약과 폭력 등으로 자기 스스로를 계속 추락시키고 파괴했죠. 그럼에도 포레스트는 제니를 그어떤 편견없이 제니 자체를 사랑해주었죠. 언제나...말이죠. 제니 또한 그런 자신을 순수하게 사랑해주는 포레스트에게서 큰 위안을 받지만 제니는 자신이 처한 어려움때문에 계속 포레스트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밀어내는게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자기같은 비참하고 힘든 삶에 순수하디 순수한 포레스트를 어떻게 안 밀어낼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제니가 포레스트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포레스트를 사랑하기 때문에 밀어낼 수 밖에 없다는 것을요. 😢
포레스트 검프가 3년을 뛰어다닌건 본인의 길을 찾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지껏 누군가가 말하는 이정표대로 나아가던 삶에서 본인이 찾은 길로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말대로 한참을 뛰었을 뿐이죠. 그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아가야 함을 깨달았고 제니의 집앞에서 한참을 망설인 것 같습니다. 그의 아들이 그와 같은 사람일까 걱정하는 부분에서, 그의 삶이 다른이들의 눈엔 성공적인 삶이었을지 몰라도 누구보다 고되고 누구보다 힘들었음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자신의 아이를 학교를 보내는 장면으로 끝냄으로써 그도 그저 평범한 누군가의 아버지일 뿐임을 말하며, 비로소 그가 가장 바라던 평범한 삶이 이루어 졌음을 말하는 듯 합니다.
포레스트 - 미국의 정치사, 질서 제니 - 미국의 대중음악사, 혼돈 이런 느낌이라 잠시라도 둘이 만나는 접점이 생긴다는 게 오히려 흥미로웠어요. 포레스트와 제니의 아이는 음과 양의 조화이면서 동시에 미래에 대한 희망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컨트리, 록 등 미국 대중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각 시대별로 가장 유명하고 사회적 의미도 있는 곡들이 적절하게 흘러나와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제니가 자살하려고 할 때 흘러나오던 레너드 스키너드의 ’프리 버드‘를 들으며 감정이 고조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약 등으로 점점 더 망가지는 제니를 보며 대중음악 산업이 예술가(인간)을 잡아먹고 파괴하면서 발전하는 어두운 측면도 암시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중학교 1학년때즘이였던것 같은데 저희집은 케이블티비에 가입하지 않아서 공영방송만 나오던 시절 주말영화보려고 틀었는데 액션이나 블록버스터 영화가 나오지 않아서 실망하면서 보다가 끝날때까지 잔잔하지만 한장면한장면 기억에 새겨지면 전체적인 스토리가 너무 인상 깊었던 영화였습니다.
어릴적에 동네 친구중에 지능이 좀 떨어진 애가 있었어요. 제가 골목대장이였는데 매번 그 친구 끼워서 놀곤했었어요. 그 친구 어머니께서 한번은 그러시더라구여 자기 애가 지능이 좀 떨어지는데 노는데 힘들지 않냐 그러길래 제가 한번에 이해못하면 두번 말하면 되요 얘랑 노는게 잼있어요 했다 하더라구요 그때 너무 고마웠다고 하시던게 기억납니다. 그 친구는 일반적인 학교를 가고 고등학교를 가고 군대도 잘갔다오고 회사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젠 얼굴도 잊은 친구지만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가끔 생각날때마다 동기부여가 됩니다
제니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얘기하는 댓글들이 많이 보여서 놀람. 포레스트는 자신의 인생에 북극성 이 돼준 사람에 대해서 (그리고 또 다른 북극성이 돼줄 아이를 남겨준 이에 대해서) 감사함과 애틋함을 계속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댓글들은 이런 메세지를 완벽하게 부정하고 있음. 영화에서 포레스트에게 제니가, 포레스트의 어머니와 존 대위에게 포레스트가... 처음 타인이 보았을 때는 불행을 가져다는 주는 대상처럼 보였을 수 있음. (장애아,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게 한 인물)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은 서로를 삶을 충실히 살게됐을 때 받는 보상을 알려준 이로 생각하게 됐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행운만을 가져다 주진 않음. 하지만 충분히 누군가를 사랑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더 없는 행운 그 자체가 되기도함 ㅇㅇ (본인은 첫사랑도 겪어본 적 없지만 영화보고 깨달음) 타인의 인생에 대해 행복과 불행, 그리고 선의와 악의를 가볍게 판단하지않길 바람. 그러면 본인 인생에 찾아온 고난에 무력감을 느끼기 쉬울거임... 다들 타인이 주는 상처에만 집중하지 말고 본인의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감정에 집중하길, 진심으로 바람.
지금은 tv를 볼 시간이 많이 없어 생각나면 찾게 되겠지만 예전 2000년대.. 2010년대만 해도 유선방송 채널에서 종종 해주던 추억의 영화들.. 나오면 눈을 떼지 못하고 그자리에서 끝까지 보던 2가지 영화가 하나는 포레스트 검프.. 또 하나는 바이센테니얼 맨 이 2가지 였습니다.. 그냥 영화를 바라보며 내가 그 안에 들어가있는 착각이 드는 기분이었어요.. 이런 명작을 알게되어 너무 행운입니다
재밌는건 검프랑 댄이 애플에 투자를해서 벡만장자가 되는데 포레스트검프 자체가 1994년 지금은 좀 옛날 작품이라서 영화개봉 당시는 아이폰을 필두로한 세계최고 빅IT기업이 아니라 그냥 저냥 잘파는 규모있는 컴퓨터 회사였는데 저때 안망하고 스마트기기 혁신을 직접일으킨 세계급 기업이 되서 누구나 아는 애플이 됐고 애플투자의 가치가 영화개봉시기 와는 비교도 안되게 커짐 만약 검프가 실존인물 이였다면 현재는 미국에 널린 백만장자 수준이 아니라 세계 부자 순위 안에는 있었을듯 검프가 애플투자로 94년기준 성공한 인물로 나오지만 그냥 저때 주식을 샀어도 지금 엄청난 투자자임 ㅋㅋㅋㅋㅋㅋㅋ
볼 때마다 눈물이 주르륵... 형언할 수 없는 인상을 줘서 매번 가슴을 쥐어짠다. 검프의 인생은 경계성 지능 장애가 아니라면 견뎌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한번도 이 영화를 논한 적이 없었는데 생각해보면 정상과 비정상, 장애와 일반인, 희극과 비극 등과 같이 바라보고 느끼는 시점에 따라 전혀 틀린데도 우리 인생을 들여다보면 프레임에 억지로 씌우려고 하기 때문에 불행을 느낄 수도 있다고 본다.
ㆍ아니 영화를 제대로 보긴 한건가? 제니가 왜 빌런이라는거지? 제니 때문에 포레스트가 불행했음? 유년시절 놀림받던 포레스트에게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준것도 제니이고 삶을 살면서 위험한 순간이 오거나 고달픈 순간이 올 때면 너를 위해 달리라고 말해준것도 제니임 무엇보다 포레스트 자신에게 제니가 있는삶과,없는삶을 고르라고 한다면 포레스트가 어떤 선택을 할것인지는 다 알고있음
이 영화는 정말 꼬리가 긴 영화였던 것 같다. 잔잔하면서도 긴 여운을 끝없이 남겨주는. 댓글들을 보면서 이 영화에 대해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고, 각자의 느낌들이 다르겠지만, 내가 느낀 점들은... 한 인간의 성장과정, 즉 가정환경이 그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리고 포레스트로 대변되는 순수하고,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꾸준한 삶이 보통사람들에게는 얼마나 감동적일 수 있는지를 전달하려고 한 것 같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각각의 역할들은 욕하고 비난받기 보다는 그저 다양한 인간들의 삶의 모습들이고, 제니와 포레스트의 관계는, 제니와 포레스트의 상황이 반대였다 해도, 서로에게 마지막 남은 가장 편안하고 안락하고 삶의 본질을 의미있게 해 주는 관계가 아닌가 생각된다. 정말 내 마음 속에 뭔가 알 수 없는 느낌을 남기고 있는 영화다.
이 영화 첫부분에서 하얀색 깃털이 포레스트에게 날아오며 시작됩니다. 그리고 영화 끝부분에 작은포레스트가 떠나고 하얀색 깃털이 다시 날아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 진짜 너무나도 예쁘기만 한 한사람에게 천사가 오며 시작되는 영화구나 했습니다. 이제는 이 영화를 눈물없이 볼수가 없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기분좋게 울게되는 예술작품입니다.
모든 사람이 검프같을순 없고 모든 사람이 검프같으면 안되겠지만 아름다운 사람은 참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어주네요 제가 어린시절봤을때 느낀 감정이 성인이 되서 더 크고 확실하게 느껴지는걸로봐선 시대와 가치관이 변한다해도 선한사람을 좋아하는건 변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 기억 다시 떠올리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변한게 아니라 제니의 케릭터 자체가 애초부터 욕먹을'수도 있는' 케릭터였음 제니의 삶 자체가 억까로 파란만장 하긴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검프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본인 일편단심에 청혼까지 했던 검프를 마지막 순간까지 밀어냈고 끝내 죽기 직전에 가서야 있는지도 몰랐던 다 큰 아들을 데리고 와서 청혼을 받아줘 홀아비로 만들어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린거임 아들과 검프 입장에선 제니가 혼자 독단으로 도망쳐 버린다고 있는지도 몰랐던 가족상봉을 하게 되버린거 밖에 안됨 ㅇㅇ 그리고 제니를 빌런이라 부르면서 '훈련관이 제니보다 검프를 더 사랑했을것' 하는 서양식 조리돌림 댓글도 간간히 나왔던걸 보면 이게 단순히 지금 대한민국 사람들의 정서가 바뀌고 냉혹해 졌다 이렇게 말하기도 뭐함
영화에서 아이앰샘과는 결이 다른 경계성지능인 포레스트가 미식축구대표, 전쟁에서 훈장, 탁구국가대표, 애플주주등이 되는 과정등등 감독이 미국 근현대사 중간중간에 포레스트를 극악의 확률과 억지로 배치한것처럼 제니도 그런 영화의 서사를 위해 순정남 포레스트의 상대로 만나게했다가 떠나게했다가 그런 용도로 썼을뿐이죠. 제니가 그런 선택의 상황에서 악수?들만 두게한건 그냥 영화자체의 목적인 포레스트의 서사를 위한 재료였을뿐. 미식축구, 베트남전쟁, 탁구처럼 .
처음 이 영화를 만난게 10대 후반… 20대에 정말 수없이 봤었고 30대에도 tv에 나오면 쭉 보던 영화. 40대때는 바빠서 그리 자주는 보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혼에 아이까지 생기면서 이 영화를 보면 젊은 시절에 느끼지 못했던 지점들이 보이며 영화가 새롭게 보인다. 다들 명작이라고 이야기하는 영화는 많이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뭔가 다르다. 인생이란 무엇인지 곰곰히 돌이켜 보게하는 마법같은 영화라고 말하고 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