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예에전부터 어렴풋 눈치채고 차근차근 오래도록 무의식적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결정적인 사건들이 벌어진 순간을 담은 게 영화의 내용이라면 아주 어릴 때부터 사소하게 이 세계를 의심할 것들이 쌓여와서 오히려 아! 역시 내가 미친 게 아니었어~ 하고 훌훌 자유롭게 떠난 게 아니었을까…
@@DariAlbes인간원래 그럼 님도 오늘 존나 고생하면서 사는데 남들이 그거 신경안써주죠? 어? 저사람 오늘 생일아니야? 아침은 먹었나? 신경 안써주잖아요? 자기 살기 바쁘니깐. 근데 유독 연예이 삶만 신경 써주는건 모순 이잖아? 다른 사람들도 오늘 일중에 사망한 사람도 있고 불구된 사람도 있을텐데 그걸 추모할 시간을 주진 않죠
트루먼 나가면 뭐하고 살겠냐? 라고 하는 사람들 ㄹㅇ 현실적으로 말하면 일단 거대로펌이 트루먼한테 붙을 거임. 그리고 인생을 송두리째 사기당한 배상을 방송사에 하고 광고비로 벌어들인 수익 정산 이런거 전부 배상금으로 받으면 트루먼은 인생 2회차에 수천억? 수조원? 이상 가지고 시작하는거 ㅋㅋㅋㅋ
저렇게 뭘살고 싶을까 온오프라인 신상털이피해 사이버스토킹 불법도청 명예훼손 각종 모욕 각종 자기들 인기끌려는 장사꾼들뿐 몰카 싸이코족 오로지 지들 띄워 인기 부 명예 물건팔이 지역 나라띄워서 돈벌기뿐 트루먼급으로 기이하다 어차피 미친 싸이코 제작진들은 늘 그래왔기에..뭐하는짓꺼리일까. 트루먼한테는 무슨 목적인지 쌍욕나온다. 모든 곳에서 미친 민간인 불법 사찰 동물원 원숭이 보듯 인권 말살 학대 댄스몽키네... 참 싸이코들이다. 왜 트루먼이 왜 저런 말같지 않은 꼴을 봐야됬는지 개미친 광고주들 트루먼이 쓰는 모든 물건을 홍보하고 왠 말같지 않은 싸이코 드라마인지 왠 좋게 해석하면 남이 그 사람 인생을 주관하려들고 지배하고 통제했지만 트루먼이 결국 자기 의지로 자기 인생을 문 밖으로 빠져나가 자신의 인생을 살아나간다인데 인생이 그렇다는 건데.. 대체 남이란 존재는 뭘까. 좋은존재같이 나오지 않음
다들 한 번씩 해보지 않나 그런생각?? 내가 트루먼이라면 ? ㅋㅋㅋㅋㅋㅋ난 너무 무서울 듯 부모님도 가짜 가족도 가짜 심지어는 나도 가짠데 앞으로 뭘 믿을 수 있을까? 저 세트장을 나간다고 해도 나간 곳이 또 세트장일 수도 있는거고 심지어 세트장을 만들어 트루먼쇼를 만들고 보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누군가의 트루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진짜 너무 무서움
이거 내용 1도 모르고 첨 봤을 때 그 충격을 잊지 못 함.. 이 영화 본 사람들 단체로 패닉와서 혹시 내 방에도 카메라 있나 찾아보게 되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오랜만에 다시 봐도 충격이다. 감독도 감독이지만 마누라가 제일 스레기같음 평생 미래를 약속한 사람이 배우라는걸 알게 되었을 때 그 배신감은 어떨까 짐 캐리는 이터널 선샤인도 그렇고 영화 보는 안목이 있는듯
사촌언니가 중학생때 저 초등학생때 지금은 돌아가신 외할머니댁 다락이 있는방에 비디오를 볼수있는 티비 하나가 있었어요. 언니랑 둘이 그방에서 봤던 영화가 이 트루먼 쇼였구요.... 할머니댁바로 옆에 비디오 대여점이 있어서 빌려서 같이 본 기억이 나네요... 저 37 사촌언니 41...외할머니는 돌아가셨지만 그때 그 감성 그 냄새 모두가 그리워집니다 ㅠㅠ 명작은 정말 영원히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