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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가 만든 화장품' 불티 주의할 점은 '이것'/[이슈플러스]/한국경제TV뉴스 

Korea Busines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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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코스메틱 #코스메슈티컬 #동국제약
앵커
피부과학과 화장품을 합친 이른바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성장세가 요즘 심상치가 않습니다.
미용과 건강을 같이 챙겨주는 제품을 말하는데,
하지만 효과나 기능 면에서는 다소 주의할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성장기업부 김수진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김 기자,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화장품 기업만 있는게 아니고 국내 제약사들도 진출해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누가 봐도 약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제약사에서 만든 티가 나는 화장품도 있고, 아무 생각없이 좋다고 해서 써 봤는데 제조사를 보니 제약사인 화장품도 있습니다.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이 화장품(*테이프 처리로 상표 모두 지우기), 어디서 많이 보신 것 같지 않나요.
누구나 알고 있는 가정용 상비 연고와 똑같이 생기지 않았습니까? 지난 10월 국내 제약사에서 출시한 화장품입니다.
이렇게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신뢰도 높은 이미지에 힘입어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겁니다.
자사 의약품 이름이나 성분과 관련된 단어를 화장품 이름에 붙이는 경우가 많고요. 이 경우 특정 약에 들어가는 성분과 유래가 동일한 원료를 쓴다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앵커
제약사들까지 뛰어들 정도로 이 시장이 유망한가보죠?
더마코스메틱 시장이라는 게 규모가 얼마나 됩니까?
기자
국내만 보면 2017년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5,000억원에서 2020년 8,700억 규모로 성장해 올해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글로벌 시장을 보면 2020년 약 554억달러(약 65조6,157억 원)로 추정되며 오는 2025년에는 700억달러(약 82조9,430억 원)로 커질 전망입니다.
국내 제약사 화장품 현황에 대해서 김예원 기자 리포트 보고 가시죠.
앵커
국내 제약사들이 관련시장에 대거 뛰어들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어봤습니다.
제약사가 파는 화장품이라고 하니까 아직까지는 좀 생소한데,
지난해 매출규모를 보니까 이미 인기가 상당한 것 같아요.
올해도 매출이 잘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국내 제약사 화장품중 가장 큰 규모인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 브랜드는 2020년 1,054억 매출을 올리면서 히트를 쳤는데, 정확한 올해 매출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경제TV 취재에 따르면 작년보다 더 큰 금액이라고 합니다.
물론, 모든 제약사 화장품 브랜드가 매출이 상승하는 건 아닙니다. 따로 화장품 브랜드의 실적 공개를 아예 하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화장품은 워낙 대체제가 많아, 아무리 더마코스메틱이라 해도 타 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는 게 쉽지 않습니다.
다만 동국제약, 동화약품, 지놈앤컴퍼니 등 일부 제약사는 해외 진출을 확대하거나,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관련해 매출 상승을 기대하는 입장입니다.
앵커
제약사가 만든 제품은 화장품업체들이 만든 것하고는 뭔가 기능면에서 분명히 다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 같은데,
실제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요?
기자
네. 제품 자체가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국내에서의 더마코스메틱 개념은 다소 모호합니다.
유럽에서는 더마코스메틱 또는 비슷한 개념으로 코스메슈티컬(cosmetics+pharmaceutical)이라고 하면 화장품으로 분류하지만, 의약품처럼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등 개발, 생산 규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더마코스메틱 또는 코스메슈티컬이란 단어를 쓸 수 있는 화장품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없습니다.
더마코스메틱이라고 주장했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범위에서는 아무런 기능이 없는 화장품일수도 있는거죠.
대신, 화장품을 '일반 화장품(화장품 전체에서 기능성 화장품을 제외한 모든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으로 나누고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리를 합니다.
기능성 화장품은 식약처에서 정한 물질을 정해진 범위 내에서 포함해야 인증을 받는데, 예를 들자면 화장품에 '나이아신아마이드'가 2~5% 포함돼 있으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 '레티놀'이 g 당 2,500 IU 포함돼 있으면 주름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정하는 식입니다.
게다가 제약사 화장품이라고 하면 일반 화장품에 비해 '피부에 큰 효과가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제약사 화장품이면 뭔가 더 직접적인 의학적 효과같은 게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하게 되는데 말이죠.
기자
제약사 화장품이라 해도 국내 화장품법에 따르면 크게 효과가 있으면 안 됩니다.
관련해 신규옥 을지대학교 미용화장품학과 교수 인터뷰 들어보시겠습니다.
[신규옥 / 을지대학교 미용화장품학과 교수 : 제약사에서 출시하는 화장품 같은 경우에는 효능이 있었던 부분(원료)들을 화장품 시장에 접목해서…재료 시장을 많이 넓혔고, 그런 부분에 대한 지식이 제약사가 훨씬 깊다…화장품은 정의가 무엇이냐면 피부에 작용이 경미한 것이라고 하는 전제 조건이에요. 그게 화장품법 1조 2항이에요. 계속 화장품의 피부 흡수를 촉진시킨다는 것이 뛰어나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잖아. 그러면 이게 약이지 화장품이 아니다.]
결국 제약사 화장품도 약이 아닌 화장품의 일종이라는 점, 잊지 않으셔야겠습니다.
앵커
제약사 화장품도 결국은 화장품이다 라는 거고,
그렇지만 재료에 대한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경쟁력만큼은 충분히 있다 라는 얘기까지 들어봤습니다.
김 수진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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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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