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가루는 글루텐 함량보다 단백질 함량이 더 높은 종자가 다른품종입니다 한국도 고유 토종밀이 있는데 재배 면적에 비해 생산량이 너무 작게 나와서 지금은 종자은행에 고이 잠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호주에서 먹는 밀은 우크라이나 같은 동부유럽에서 생산하는 밀가루종 일겁니다 재배 면적당 생산량이 높은 품종을 선호하다보니까 글루텐 함량이 높은 품종으로 파종을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등에서 들여오는 밀가루를 가져와서 가공해서 파는데 우리나라 가공기술이 워낙에 발달해서 서로 쓰까서 팔아먹다보니 밀가루 종류도 엄청 많습니다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1등급 2등급 3등급 등등 잘 찾아 보시면 작은 방앗간 같은곳에서 수작업으로 밀가공하는 공장이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국산밀이 가끔씩 번개시장에 나올때가 있습니다 사먹어 보면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오.. 오늘 보니 닭튀길때 덜어내는 저 튀김조각들 바싹 튀겨서 떡볶이 위에 올려주면 딱인데. ㅋㅋㅋㅋ 한국음식엔 정확한 레시피라고 없죠. 우리네 어머님들이 항상 하시는 말이 "적당히~" 근데, 그게 또 기가막히게 비율이 맞음. ㅎㅎㅎ 어디에서 들은 말인데, 한식이 예전엔 해외에서 자리잡기가 어려웠던 이유중 하나가 정량화된 레시피가 없다는거죠. 다른 나라처럼 밀가루 몇그램, 설탕 몇그램, 물 몇리터 등등...
저는 마산에서 고등학교 다닐때 야자시간 조선맥주? 연식이 탄로나네요. 지금은 하이트 맥주 공장에서 나오는 맥주냄새때문에...ㅎㅎㅎ 맥심커피 이야기하니 그 추억이 아련하네요. 그리고 교실 창문열면 맥심커피공장 굴뚝도 보이고...내고향 마산이 그립네요. 저도 해외생활 30년인데 항상 그립고 미란씨의 울 마산 말투가 너무나도 정겹네요. 영상을 늘 잘보고 있습니다.
핫도그 근접샷 보다가 갑자기 든생각인데, 빈 트레이에다가 설탕 좀 부어놓고 핫도그 한바퀴 돌린다음에 손님께 드릴 트레이에 옮기는건 불편하실려나요? 설탕 충분히 부어놓고 휙 돌리는거면 공간은 좀 차지하겠지만 시간 덜들지 않을까 싶긴한데! 설탕이 위에만 있어서 그런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