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명무전 상쇠춤 최막동
공연 : 제2회 한국명무전
장소 : 국립극장 소극장
날짜 : 1983.05.28~29.
상쇠춤 : 최막동
* 반주
장구 : 김오채
해설 : 국수호
* 최막동
- 1913.11.06. 출생
최막동 선생은 쇠꾼 보다는 설장구 명인으로 더
유명한 분입니다. 부안농악 이동원 선생은 29세
때 최선생 밑에서 장구를 쳤었고, 우도농악
김동언선생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당시 호남제일의 설장고잡이로 유명했던 최막동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게된 것은 그에게 가장 큰
행운이었다. 최막동 선생이 운영하던 호남창극단
을 따라다니며 그는 제대로된 설장고를 터득했다
." 1)
"근래에 설장구로 이름을 날린 이로는 신기남,
김오채, 전사섭, 김병섭, 이주완, 최막동 등이
있다." 2)
62년경부터 쇠를 잡아 83년 명무전에 오를 때는
"21년이 되었다. 그의 쇠는 장구에서 넘어온 쇠
라 장단과 소리에 남다른데가 있다." 3)
최막동 선생과 함께 연주한 분은 김오채 선생입
니다. 김오채 선생은 많은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광주의 상쇠 최막동씨가 18년간 그의 장구를
벗해온 것이나 주변의 명창, 명무들이 그의 장단
을 자주 찾는 것은 그의 폭 넓은 학습과 외길
집념 때문일 것이다." 4)
"신나게 두드리고 보는이를 신나게 만드는 그의
설장구는 개인놀이도 뛰어나지만 굿판 속에서
쇠와 주고 받는 즉흥연주가 더욱 맛이 있고 멋있
다." 5)
더욱 맛이 있고 멋있는 쇠와 주고 받는 최막동,
김오채 선생님의 즉흥연주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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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발 상모의 귀재 이주완 / 나주투데이
/ 2009.01.10
2) 한국민속대백과사전 / 설장구놀이
3) 제2회 한국명무전 브로셔 / 1983.05.28
4) 제5회 한국명무전 브로셔 / 1983.10.29
5) 우도농악 홈페이지 김오채 프로필
* 사족
본 영상은 이미 유튜브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영상을 올리는 이유는 함께 연주하신
분이 김오채 선생님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기 때문입니다. 김오채 선생에 대한 학습을
하면서 발견한 흔적들을 이미 있는 영상이라도
올려보려 합니다.
또한 최막동 선생님에 대한 해설도 선생님을
처음 보는 분들께는 필요하겠다 싶었습니다.
#최막동 #김오채 #상쇠춤 #김동언 #이동원
20 ноя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