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2가지 인생의 법칙 중 발췌, p. 264~ 265 군인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주된 이유는 목격한 시신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저지른 행위 때문이다. 전쟁터에는 많은 악령이 있고, 참전은 지옥문을 여는 행위다. 때때로 무엇인가가 슬금슬금 나타나 시골에서 농사짓던 순반학 청년을 홀린다. 청년은 어느새 괴물로 변해 끔찍한 일을 저지른다. 여자들을 유린하고, 갓난아이들을 죽이며, 선량한 사람들을 학살한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는커녕 그런 잔혹 행위를 즐긴다. 시간이 흘러도 당시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화합시킬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 채 엄청난 정신적 혼란에 시달린다. p. 252~253 한편, 마리아의 아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세계에 자신을 제물로 바친다. 그 과정에서 배신과 고문, 죽음이라는 관문을 거친다. 십자가에 매달린 그리스도는 절망에 빠져,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태복음 27장46절)라고 절규한다. 이 이야기는 더 나은 것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는 사람, 즉 큰 뜻을 위해 목숨마저 재물로 바치는 인물의 원형을 보여준다.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온전하게 드러냄으로써 고결한 삶의 표본이 된 것이다. 하나님을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은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희생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에서 그리스도의 죽음은 희생에 관한 원형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이보다 더 극단적인 상황을 상상할 수 없는, 상상의 한계에 놓인 이야기다. 모든 '종교'의 핵심을 이루는 것이다. 고통과 아픔이 세계를 규정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희생을 통해 고통과 아픔을 일시적으로 멈출 수 있다. 희생이 클수록 효과는 크다. 이에 대해서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다. 따라서 고통을 줄이고 싶은 사람, 존재의 흠결을 바로잡으려는 사람, 능력의 범위 안에서 최고의 미래를 끌어내려는 사람, 이 땅을 천국으로 만들려는 사람이라면 최고의 선을 위해 가장 소중한 것, 자신의 목숨을 포함한 모든 것을 기꺼이 희생할 것이다. 그런 사람은 결코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고, 아무리 험하고 힘들어도 의미 있는 길을 따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고결한 희생은 절망에 찌든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저는 천주교 집안에서 아무 신앙심없이 맹목적으로 성당을 다니다가 성인 이후 회의감을 느끼고 극단적 무신론주의자가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조던 피터슨과 샘 헤리스의 토론을보고 생각이 훨씬 넓어졌어요. 덕분에 이제 극단적 무신론에서 조건부 무신론자가 되었네요. ㅎㅎ 우연히 본 유튜브의 짧은 영상이 10년 가까이 견고했던 생각의 견문을 넓혀주다니 참 신기하네요..
제가 자존감을 높였던 방법이랑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저두 중학교 1학년까지 친구를 사귀기가 너무 어려웠어요(소극적인 아이였고 활동적이고 장난기는 많았지만 먼저 다가가 놀자고 하는 용기가 없었죠...) 전 키가 정말 작았습니다 아마 학년중에 가장 작은키였고 (남)중학교 1학년때 키가 140정도 였던거 같아요..키가 너무작아 수컷의 세계에선... 전 너무 빨리 약자로 분류되어 소위 빵셔틀이라 하죠 매점가서 멀 사오라고 시키더라구요... 전 자존심이 강한 편이라 안한다고하다 정말 많이 싸우고(사실 정말 많이 맞아 뼈가 부러져 입원한적도 있습니다 부모님껜 놀다 다쳤다고 거짓말했었지만...) 그러다 키가 3년동안 30센치이상 컸어요...그러니 자연스레 전 괴롭힘에서 점점 벗어나더군요...스스론 여전히 약자(토끼)라 생각했습니다만... (남)고등학교때 소위 잘나가는 놈(일진)에게 뺨을 맞은적이있어요 제가 배식당번이엇는데 자기 급식을 남겨놓지않았다고 때렸죠 맞은 순간 전 몇초간 멍하니있다 고등학교땐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 책상을 들어 던졌습니다...그리고 과거에 맞았던 기억을 포함해 무지막지하게 때렸고 저에겐 정말 역겨웠던 교실을 떠났습니다 다음날 전 어머니와 함께 교무실에 불려갔고 그 아인 얼마안되 자퇴를 했습니다 (아마 저한테 맞은게 너무 창피해서 자퇴했을겁니다) 전 그 이후 누구도 만만하게 보질 않은걸 넘어 저를 두려워하더군요... 익숙하지 않았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저 또한 가해자였던게 더 편했고 당했던 만큼 계속 행동했을 수도 있었지만 더 이상 그러지 않았던 제 자신이 (꽤나)자랑스러웠고 자존감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beloved365 넹 요즘 일어나서 피터슨교수 영상보는게 제 일상의 큰 힘이 되더군요 꾸준히 보려고 노력합니다 재미도 있구요 제 경험과 연결시켜 나도 그랬었는데..같은 저도 너무도 많은 부정적인 경험이 저 자신을 너무 끌어내리고 있었어요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고 씻고 멀하는자체가 의미를 가지기 어려웠죠...행복이라는 목표가 점점 더 멀어지더라구여 하지만 교수님의 책임이라는 목표를 듣고 느끼고 나선 점점 더 나아진다고 느낍니다 하루가 좀 더 보람됨을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러브드님께도...스스로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어요
악마를 상대할 때에는 악이 지닌 교묘한 지혜와 궤기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악마가 지닌 지혜와 궤기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악을 넘어서는 지혜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 마태복음 10:16 에 이런 구절이 있다.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이게 뭘 의미하는 걸까?? 하나님은 뱀을 사단마귀라고 했는데 왜 뱀같이 지혜로우라고 말씀하신건가?? 여기서 깊은 뜻이 있음을 알 수 있음. 예를 들어, 일상속에서 사악한 범죄자의 행태와 계획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범죄자보다 지혜로워야함. 마찬가지로 악마(성경에서는 뱀)을 처단하는 데에 있어서 뱀보다 교묘한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Shalomel_ 안녕하세요^^ 저는 이 영상에서 가장 핵심을 꼽으라고 하면 '외부의 악의를 제어하는 최고의 방법은 내부의 악의를 제어하는 것입니다(2:22)'라고 하고 싶네요. 제가 학생들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사회화가 덜 되었거나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는 부딪히게 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이렇게 행동합니다. '장기간이 될 수 있는 가능한 최대한의 조치를 염두에 둔 상태로, 필요한 최소한의 힘을 사용한다.' 최대한의 준비를 갖추고 최소한의 힘을 사용한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이 영상에서는 종교적인 묘사가 많은데 다른 영상에서는 피터슨 교수가 '필요한 최소한의 힘만 사용하는 것이 교양의 정수'라고 믿는다고 하더라구요. 제 나름대로 종합해서 대인 관계에 적용을 하자면 화를 내는 데에도 나름의 기술이 필요한 것 같아요. 서로에게 상처를 최소화하면서 문제를 정확히 드러내고 자신이 화가 났다는 것을 상대에게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서요. 자신을 여과 없이 100% 노출하면 관계가 망가질 확률이 높은 것처럼(제 경험으로는 그렇네요!) 분노를 무작정 터트리는 게 아니라 필요한 만큼 사용하는 거죠. 시험해 본 결과 정신 건강에 매우 유용할 뿐더러 효과가 있네요^^
@@skjcast 하신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저도 아동청소년들이랑 함께 있는 곳에서 일하는데, 적절한 때에 화를 내는 것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 화를 내는 것이 말씀하신대로 여과없이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표현한다기보다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한 뒤 필요한 만큼 표현하는 것이기에 이 또한 상당한 훈련이라고 느꼈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처음부터 잘 할 수 없기에 실패하고 수치심, 창피함, 미안함도 느끼면서 계속 배우고 성장해나가는 중에 있고, 모두 이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Shalomel_ 네. 저도 예전에 방황을 좀 했었는데.. 막상 삶에 책임을 지고 실제 사람들의 삶을 보니 어려운(여건이 안 좋은, 상태가 안 좋은) 것들이 정말 많이 있구나 하고 느끼곤 합니다. 피터슨 교수 영상을 보면 정말 어려운 것들을 오래 다뤄 온 시간 속에서도 냉소에 빠지지 않고 나아갈 방향을 찾는 지혜와, 인간과 삶을 긍정하고자 하는 의지가 전해지는 듯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네요. 내가 더 좋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적어도 비극이 악이 되는 것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의미를 찾습니다^^ 박사무엘님도 힘내셔요!
sk j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악은 예수그리스도의 지상재림 후에 멸해질것이라고 성경의 마지막권 요한계시록에 예언되어있습니다 ! 예수님(성경말씀)믿고 영원한생명(천국)얻으세요 •͈ᴗ•͈ 💗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 마른 자에게 값 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요한계시록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