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에서는 불확실성 또는 이상현상에 관해 다룹니다. 이야기는 세상이 스스로를 우리에게 드러내는 모습이며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틀입니다. 그 안에는 시작점과 도착점이 있고, 둘 사이를 이동하기 위한 행동수단이 존재합니다. 도착점은 시작점보다 더 높이 평가되며, 개개인의 목표가 되어 이야기의 핵심이 됩니다. 그 이야기 속에서 현실은 각자가 앞으로 전진하는 데에 관련된 것으로, 그 길을 막아서는 것으로, 관련이 없고 무시할 수 있는 것으로 스스로를 드러냅니다. 세 가지 중에서 가장 큰 범주는 가장 마지막, 관련이 없는 것들의 범주입니다. 불행하게도, 이전에는 다행히 관련 없다고 여겨졌던 것들이 가끔씩 표면으로 떠올라 방해하기도 합니다. 혼돈의 징후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혼돈은 이야기를 훼손하거나 틀을 파손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훼손 내지는 파손의 정도는 해당 이야기가 계속해서 작동을 이어나가는 시간과 공간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강의 뒷부분에서 언급되는 에세이 작성 가이드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에세이 작성 가이드 링크(영문판): naver.me/FrKYruwP
에세이 작성 가이드 링크(한글판): naver.me/GNyFNl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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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