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들 생각: 야 ㅅㅂ 이거 진짜 윽수로 맛있네 물건이다. 이건 절대 내로라 하는 일식집에서도 흉내 못내겠다. 와 이거봐라 잘랐을때 단면 생각해서 재료 배치도 예쁘게 해놨네? 색감도 좋고... 그냥 말기만 해도 힘들텐데 이걸 말면서 어떻게 보일지까지 생각했네 이거이거 물건이구만! 최강록씨 이거 일식집에다가 내가 전화해서 해달라하면 똑같이 해줄거 같나요? 심사위원들이 원했던 답변: 훗. 그렇게 못할겁니다. 일식에서 메밀도 김도 사용하지만 메밀 김밥?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말아보시면 손이 정말 많이 갑니다. 모양 잡기가 힘들죠. 하지만 제가 재료를 배치한걸 보십쇼. 각각의 재료가 큼지막한 계란을 중심으로 사각형으로 정확하게 배치되어있죠? 다른사람들 절대 흉내 못냅니다. 최강록씨가 한 답변: (하 씨 완전 기발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뻔했나? 아니 아 진짜 이거 너무 열심히 만들었는데 진짜로) '최강록씨? 제가 답변할까요?' (아 내 입맛엔 맛있었는데 재료가 큼직하니 식감도 좋고 진짜 아이디어 굿이었는데 아닌가... 아 아까 목막힌다고 했는데 소스라도 넣었어야하나 아 진짜 왜 그런걸 생각을 못했지 열심히했는데 진짜 삽질했네 아) '최강록씨??' (아 뭐라도 답변 안하면 점수 더 까이겠다 어쩌지) 아...제가 답변하겠습니다. (아...큰일났다 나 이제 끝인가봐... 그래도 나 진짜 재료 배치는 완전 열심히 했는데. 이거 의외로 잘 안말려서 제대로 말기 진짜 힘들었단 말야 진짜루... 내가 실력이 없어서 그런가? 아 근데 이건 진짜 엄청 실패해가면서 겨우 말았는데 진짜 이렇게 네방향에 딱딱 재료 들어가게 만들기 힘든데. 그래. 이건 그나마... 이건 어필이 될지도 모르니까 일단 말해보자) 어...이거 재료가 이르케 동서남북으로 들어가그든요? (ㅅㅂ 뭐라는거야 갑자기 동서남북이 왜나와 미친놈아 수습해) 이거는...어뜨케 보면 아이디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강록아 수고했다 넌 이제 끝났다 집에 가자)
뭐지 댓글보고 당황했음... 갠적으로 마스터쉐프 코리아 전 시즌 본방사수해서 다 본 사람인데 심사위원들 모습이 비웃는 모습으로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최강록님 진짜 사기캐인데 약간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요리를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나 싶을 정도로 어리버리한 느낌이고 자기 요리를 어필할 수 있는 시간에도 우물우물 하면서 어필을 잘 못했어요 보는 저도 답답했는데 심사위원분들은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그리고 그 답답하다는게 ‘말을 왜 저렇게 못해’하는 게 아니고 ‘아니 이렇게 대단한 요리를 해 놓고 왜 자랑을 못해’하는 답답함이었어요 심사위원분들 정말 실력없고 예의없는 사람들한테는 진짜 까칠하게 대하셨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한테는 진짜 조언도 해주시고 도움 많이 주셨어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스터 쉐프 코리아를 본방사수해서 다 보셨으니 심사위원들 스타일과 뉘앙스를 '참가자'보다는 잘 이해하실 수 있겠군요. 시청자들은 여러 참가자들의 혹평과 칭찬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회의까지 모든걸 편안한 제3자의 입장에서 시청할 수 있었지만. 참가자와 이 영상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심사위원들의 외적인 인상과 그사람들의 외적인 권위를 보게 되겠지요? 그럼 결론적으로 '본방사수한 시청자들은 쉐프의 뉘앙스를 잘 파악할 수 있겠지만, 참가자들은 얼어있을 수 있겠네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만... 혹시 동의가능하실까요?
@@이창준 근데 우리는 편집된 짧은 시간을 보지만 참가자와 심사위원은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시간을 보냈을거잖아요. 물론 서로 모르는 이야기를 우리가 봤던 건 맞지만 저 평이 비난이나 힐책이 아니라는 건 단순히 서로에게만 전달되는 이야기를 놓고 봐도 충분히 파악이 된다고 생각해요. 더해서 참가자가 시청자보다 심사위원을 더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건 역설이지 않을까요.. 우리는 그 사람을 직접 만나는 것도 아니고 보여지는 부분만 보지만 촬영 현장과 대회에서는 방송에 나가지 않은 대화, 격려, 다양한 말들이 오가는 시간이 더 있었을테니까요.
메밀소바를 이용한 김밥은 '소바마끼'라고 해서 이미 일본에 있는 요리입니다. 김소희 셰프님은 일식도 배우신 적이 있는 만큼 소바마끼가 이미 있는 음식인 걸 알고 계셨을 테고, 그렇기 때문에 최강록 씨가 만든 메밀김밥이 왜 다른 소바마끼보다 특별한지 물어보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저 당시 마셰코는 맛뿐만 아니라 요리 안에 담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중요하게 보던 대회였기 때문에 더 그런 것을 물어보려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석 김소희 솊 : 내가 일식집에 가모, 가가꼬, 메밀김밥주쇼. 미리 전화해가꼬 가면 *요런거 받겠죠. (예를 들어 내가 일식집에 전화해서 메밀김밥 주문을 해서 *이런요리를 받았다고 칩시다. ) *일식집에 전화만 하면 받을수있는 어떤 요리 (차별화할만한 설명이 필요한) 혹은 일식집에 전화주문해서 받을만한 한 셰프의 기발한 요리 록 : 저한테 하시면 됩니다 (이건 나만 만들어줄 수 있는 요리일 것이라고 어필을 좀 하고싶었던것같으나 갑분 영업) 김소희 솊 : (영업무시) 그럼 요런거를 그대로 받을 거 아니에요. (그럼 *이런 요리를 내가 (손님이) 그대로(설명서 같은거 없이)받게 될 거 아닙니까) 록 : 예 김소희 솊 : 그럼 아이디어가 뭐있어요. (그럼 나(손님)에게 잘 설명 해줘야 할텐데, 설명할 아이디어가 있습니까? 있어야죠.) 록: ( •︠ˍ•︡ ) (재료 배열이 차별점인데... 두뇌풀가동 그러나 출력실패) (아이디어가 뭐있어요? 를 이게 뭐 독창성이랄게 있어요? 로 해석하는 분들도 있는거같은데 맥락상 ‘일식집에 주문만하면 받을 수 있는 흔한 요리다’ 가 초점인 분위기는 아닌듯합니다. ‘독창적 아이디어가 없다는게 문제’라는 느낌보다는 ‘너만의 아이디어를 담았다면 그게 뭔지 설명해야 하지않겠냐’는 느낌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냐고 묻는 거같습니다.) :)
근데 이게 클립이라 그렇지 마셰코 프로그램 특성상 오히려 엄청 평이하고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질문이에요 ㅋㅋㅋ 최강록이 솔직히 요리 설명을 어지간히 못하는 편이라 저런거지 질문은 문제없긴 해요 ㅋㅋㅋ 마셰코는 프로그램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독창성을 엄청 중시합니다. 요리가 맛있어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요리는 고평가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면서도 맛있어야하는 대회에요 그래서 매 미션마다 "창의적으로" "뻔한 요리 하지 마라"라는 말 꼭 하죠...ㅋㅋㅋ 그래서 사실은 어찌보면 그 어떤 질문보다도 쉽게 답할 수 있어야하는 질문이에요 다만 상대가 최강록이었을뿐..
그 심사위원들이 마치 최강록씨를 비웃고 겁박하는것 처럼 보일수있는데 그게 아니고 최강록씨가한 요리에 숨겨진 디테일과 뜻이있는데 심사위원들이 그걸 어필할 기회를 준건데 최강록이 어버버대면서 기회를 활용못하니 답답해서 핀잔아닌 핀잔을 준겁니다. 그것도 부정적인 시선이아니라 최강록씨의 음식을 인정하고 긍정하는데 정작본인이 그걸 인지못하고 어필을 못하니 애정어린 핀잔을준거에요
@@파워퍼프걸-i3u 음.. 그러니까 이영상만 보면 다들 착각하실만 하긴한데 쉽게말하자면 잘해놓고 본인만 잘한줄모르고 엉뚱한소리를 하는 상황인거에요 경연에선 어쨋든 본인이 잘한걸 알든모르든 어필을 하던 안하던 결정을 하는 심사위원들이 이미 인정해주었으니 상관이없는 상황이니 심사위원들도 답답해하면서 웃으면서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근데 김소희 셰프님이 싫어하는 요리나 실망한 참가자한테 보이는건 오히려 저런 반응이 아님ㅋㅋㅋㅋㅋㅋ 윗분 말대로 약간 그 경상도분이시라 그런듯 ㅋㅋㅋㅋ 원래 경상도 사람들이 츤데레가 많은데 저렇게 답답해하면서 까칠한건 상대가 맘에 드는데 진짜 어지간히 답답한게 아니라서 막 속터져서 저러는거임 ㅋㅋㅋㅋ
그니까요 ㅋㅋㅋㅋ 진짜 저게 대체 뭔 질문이얔ㅋ 그리고 심사위원2가 대답 내가 해드릴까? 하는 헛소리에 급 참가자 잘못으로 몰아짐. 아이디어가 뭐예요가 진짜 뭔 소리야. 아이디어란 단어 뜻이 뭔지 모르는건지. 이 메밀김밥이 다른 메밀김밥들에 비해 신선한 아이디어라고 보여질만한 점이 있나요? 도 아니고.
저런 유형의 사람들은 본인이 하는 일에만 초집중해서 어필한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함. 뛰어난 결과물을 냈어도 설명을 제대로 못 하니 자질 없는 사람들에겐 저평가를 받을 수 있음. 회사에 저런 사람 간혹 있는데 윗사람들 병신이면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도 제대로 못 크는 경우 많음.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기 힘든 질문이 맞음 1. 출연자는 자신의 음식이 성의 없어 보일까 걱정함 2.심사위원은 먹고 목막힌다는 표현을 하며 물을 마심 3.사투리로 말하여 긴장한 상태에서 의도 파악이 더욱 힘듬 4.맥락을 알 수 없는 문장과 상황 예시 내가 일식집에 가서 메밀김밥을 달라고 미리 전화하면 요런거 받겠져. 그럼 아이디어가 뭐 있어요? 라는 문장을 보면 /???어느 가게에 갔는지(제가 받겠져?라고 대답으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는 상태) 요런거라는 표현이 음식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 표현으로 들림/ 그럼 아이디어가 뭐있어요 또한 부정적인 늬앙스를 줌 5.문장의 표현이들이 어색하거나 맞지 않음. 김소희 셰프는 사투리를 쓰시는 분이며 외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해서 한국어 표현이 자연스럽지 않음 6. 편집된 영상이 짧고 앞의 미션 내용이 없어 이 영상만 본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움 7. 최강록씨는 음식에 대한 평가를 모르는 상황에서 저 질문의 의도 파악이 힘들며 질문 자체도 부정적임 나혼자 산다에서 곱창 잘라주는 사장님 한테 한혜진이’ 사장님 고기 왜 잘라주세요?’ 라고 말해서 이시언은 한혜진이 화내는 줄알고 쫄았는데 한혜진이 ‘ 너무 고맙잖아’ 라고 해서 오해했었다고 한 에피소드처럼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임. 이해 안되는 분들은 언어를 이해할때 다양한 감각을 사용하여 언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분들이고 쉽게 이해하시는 분은 궁예임. 관심법을 쓰신듯
김소희씨가 진짜 마셰코때문에 욕많이 먹는데, 김소희씨 나오는 올리브방송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경상도사람인걸로 압니다만, 말투가 굉장히 공격적으로 마셰코에선 나오지만 다른 프로에선 그렇게까진 아닙니다. 요리자체를 사랑하는 요리사일뿐, 본인이 심사를 맡았으니 그자리에서 열정을 다한다고 봐야죠 노희영씨는 솔직히 모르겠는데 강레오나 김소희는 외국활동이 훨씬많고 시간도 외국에서 더 보낸사람들입니다. 외국에선 비난받을 부분도 아닌 팔을 꼰다는 부분 행동을 비난하는건 본인들도 꼰대라는걸 잊지않길 바랍니다. 고든램지랑 비교하는 것부터 웃긴일이죠.
김소희 심사위원 욕먹는지 첨알엇네 난 너무 좋은데 셋다 다른매력으로 심사 잘봤다고 생각함 강레오는 딱 FM대로 잘했고 김소희심사위원은 완급조절잘하고 날카로운 부분만 딱딱 짚어주면서 출연자들 기 살려줄때도 많았고 노희영심사위원은 말할때 대중들 일반사람들 입장에서 봤을때의 느낌을 잘 설명해준것같은데 오히려 고든램지가 인신공격으로 욕먹을짓은 많이하는데 우리나라 10선비들때문에 강레오셰프가 더 욕많이먹는듯
매력이란 게 참 다양한 듯.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매력적이지만, 어찌보면 어리숙해 보일 수 있는 말투임에도 이렇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게... 오히려 말도 잘하고 그랬으면 지금처럼 수많은 영상이 떠돌아다니진 않았을 듯. 뒷받침 되는 실력 + 인간미가 합쳐지니 매력이 터지네
@DF Rogen 애초에 최강록 컨샙이 저런거고 스토리텔링 했을 뿐인데 왤케 예민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별로 기분나쁠 상황도 아니였구만. 그리고 영상과는 별개로 프로그램 보는 사람들 입장까지 생각하시는 당신은 왜 당신 댓글 읽을 내 기분은 생각 안하고 병신이니 뭐니 하시는거죠? 애초에 모순 그 자체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