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만하탄에서 살았었는데 밤에 다운타운은 무서워요. 낮엔 차들과 사람들로 북적거리지만 밤엔 적막하고 무서워요. 연기는 지하도에서 전철에서 올라오는 스팀. 이브닝 클라스를 다녀올 때에 어린 소년이 다임(십 센트) 하나만 달라고 했는데, 만일 내가 동전지갑을 꺼내면 채어갈 것이 분명해서 한손엔 책가방을 들었기에 길을 건너갔더니 못 쫒아오다가 얼른 내 아파트에 도착해서 얼른 뛰어올라갔어요. 얼른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갔더니 거기까지 따라왔어요. 이층에서 경찰을 불렀어요. 십대 소년같다고 하고 신고를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뉴욕이 험악한 밤이라고 확인드려 주는 것입니다. 업타운은 좀 나은데 다운타운은 밤에 다니면 위험했어요. 지금은 다른 주로 이사해서 잘 모릅니다. 태진아 아들이 남동생더러 형이라고 불렀다고 말했어요. 강수지도 오빠 라고 불렀다고 했습니다. 그 때는 남진 태진아 다 뉴욕에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소리 소문없이 조용히 다들 살 때였습니다. 삼복정 명동식당 식당이 몇개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식당은 가본적이 없어요. 아리랑인가가 있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이걸 보면서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