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삼촌 기타정말 잘치시는 분이시죠 그런분이 딸에 남자친구인 멀리에서 온 그런 사람한테 기타를 손수 생각해서 선물을 해주시고 연주 까지 해주는게 정말 생각이 깊은 분이라고 느꼈고 딸에게 행복하게 지냈음 좋겠다고 말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아티스트를 넘어선 모두가 배워야 할 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치열하게 사랑했던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감성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태원형님 86년 부활 멤버와 함께 보았던 혈기왕성 했던 형님은 이제 아니지만 더 따뜻해지고 배려하는 형님의 현재 모습도 아주 좋습니다 ~ 부디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활동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부활 락 윌 네버 다이 ! ~
딸 가진 아빠들이 딸의 남자친구 단도리하고 싶으면 태원옹처럼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괜히 이런 저런 안해도 될 질문하면서 들쑤셔 보듯 하는 아빠들이 있는데 그러면 나중에 그 남자가 딸한테 해코지할 가능성이 엄청 높아집니다 그런 행동은 딸의 격식도 같이 떨어뜨리거든요 태원옹처럼 저렇게 완전히 존중해주고 신의를 비춰주면 내 딸의 아우라가 더 높아집니다
첫 음부터 장강의 봇물의 터지듯 흘러나오는 아버지의 말로 다할수 없는 사랑이 물결쳐 흘러나오는 군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주가 아닐 런지요... 영화 미션에서 선배 선교사를 죽였던 원주민들에게 독기와 저주와 원망이 아닌 사랑의 오보에를 들려줬던 가브리엘의 오보에와 자식을 사랑하는 평생 음악밖에 모르는 아티스트로 살아온 바보같은 아버지의 마음이 중첩되어 알수 없는 진하디 진한 사랑의 멜로디가 감동을 증폭 또 증폭시킵니다... 제가 들었던 부활의 모든 곡중 가장 빛나고 사랑스러웠던 곡으로 기억될 겁니다... 그 어떤 곡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