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내주셔서 감사해요. 이유님... 저는 가장 사랑하는 엄마가 조울증이예요.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책을 읽으실 수 있죠?? 조증일 때는 생각이 많고 할일이 많고 날아다니시느라 장기 집중력은 떨어지고. 울증일때는 방에서 나오지도 안 할려고 하시던데요... 정말 깜짝 놀랬어요. 조울증 아닌 사람도 생각이 많으면 책에 집중이 안되잖아요.. 정말 조울증 앓고 있는 분 맞으세요? 대단하세요. 👍 예쁘고 똑똑하고 매력적인 분이세요. 알고 계시죠? 응원합니다. 🎉 그리고 조울증에 관한 책 있으면 소개도 부탁드려요 ㅠ 아울러 가족으로 어떻게 케어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드려야 도움이 될까요? 조증이나 울증일때 제가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정말...마음 고생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유님의 증상이나 이야기 많이 도움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맞아요 집중도 힘들어서 책을 여러번 다시 들춰본답니다- 물론 약의 도움도 있고요. 저한테는 독서라는 것이 가장 위로가 되는 행위여서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조울증에 관한 책은 아니지만 주변가족들이 읽어보면 좋을책은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저는 간병 후 몸과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진심으로 이겨내고 싶습니다. 평범한것도 부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버겁고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를 챙기며 미래를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긴 글 싫으시면 넘겨주세요❌️ 저는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무기력증을 1년째 대학병원에서 치료중이었는데 증세가 변하면서 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치고 아프고 삶을 놓고싶습니다. 약을먹어도 잠에 들기가 힘들고 잠에 들어도 악몽에 잠이 깨버립니다. 저에게 상처를 입힐까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할까 저도 제가 무섭습니다. 조울증 진단이후 너무너무 우울합니다. 아버지께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았고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입니다. 아버지는 가족에게는 폭군이었고 밖에선 호인셨습니다. 집에선 엄마와 저에게 🔪을 휘두르지만 밖에선 선비셨습니다. 저에겐 너무 무서운사람 이었지만 밖에선 착한사람 이었습니다. 목을조르고 머리를 벽이나 땅에 찧고 머리를 발로 밟으며 폭행했습니다. 저를 죽이려고 하셨던 분 입니다. 저는 부모님에 소모품으로 자랐고 지금은 홀로 남겨져 저를 챙기고 있습니다. 세상 중심이 부모님셨고 이제 제 세상을 살아야하는데 낮설고 힘들고 버겁습니다. 버려진 기분이었습니다. 이해가 안가실겁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고 "내가 그럴리가 없겠지만 만약 내가 그랬다면 니가 맞을짓을 해서 내가 때렸겠지 나는 이유없이 때릴사람이 아니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원망도 안하고 싶지만 용서도 안하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 많이 아픕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늘 열심히 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간호사로 시작했지만 집 안 사정상 부모님 케어 때문에 이렇다할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간호조무사로 일 하다가 부모님 간병하며 요양보호사까지 섭렵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폭력가정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생존한 생존자이고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제는 이해합니다. 어린나이에도 어머니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나 봅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차라리 제가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으면 하고 빌었습니다. 자살시도도 여러번 하고 자해도 많이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워서 였습니다. 자해는 버릇이 됩니다. 충동을 자해로 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서 17년전 알츠하이머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두분 모두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두 분을 혼자 모시기엔 저를, 제 삶을 잃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식에 도리를 했고 제 선택이었습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동시에 식사챙기고 씻기고 재활까지 두 분 모두 동시에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는 무남독녀입니다. 그리곤 제가 무너져내렸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3개나 발견하고 6.4mm만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다른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도 제 머리속엔 뇌동맥류 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도 갑자기 생기더니 《52kg 에서 73kg》20kg이상이 늘었습니다. 몸이 버겁고 아픕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죽고싶지만 살고싶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부모님을 챙기면서 저도 같이 챙겼을겁니다. 제 힘듦을 속으로만 삼키고 털어내지 못햇습니다. 그래서 아팟습니다. 교수님이 제 모든 병에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했습니다. 몸은 도미노처럼 빨리 무너지지만 다시 세우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본인 건강을 챙기세요. "나"부터 챙기세요❤ 이기적인 게 아닙니다. 제가 건강해야 저와 가족을 돌볼수 있습니다. 이런 저라도 제 삶이 도움이 될까해서 책도 읽고 다른 분 영상도 많이 보고 사회복지사 공부도 시작했고 같이 성장하며 치유되고 싶습니다. 저도 아직은 계속 무너지지만 손 잡아주신 분들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나눔과 소통에 소중함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이런 저 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방은 하지마세요❌️❌️❌️❌️ 제 삶이 제 인생이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진심으로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아내가 조울증을 겪게되었어요 30대초반 이구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많이힘들어 하고 우울해 보이기도 했엇어요 그러다 올해 2월말즈음 권고퇴직을 하게되고 큰 상실감을 받았는지 시작됬어요 첫 증상은 불면증에 시달리게됫어요 저는 그러려니 하기도하고 걱정되 달래주기도 했습니다 몇일후 두번째 증상은 갑자기 창업을 하고싶다고 금전적으로 도와달라고하더군요 그분야에 아무 지식 경험 도 없는데 무작정하고싶다 몇달만이라도 하게해달라 하길래 안된다고 했죠 그몇일후 세번째 증상은 큰돈은 아니어도 짜잘한것들을 많이 사더라구요 친구들약속 많이잡고 소비에 대해 큰 생각을 안하게되는거같았습니다 특히 집에 있는걸 못견뎌해 밖에 많이 돌아다니고 하더라구요 네번째는 여태 살면서 욕 한번안하던사람이 정말심한 막말과 욕 을하고 감정을 못다스리게됫습니다 사람을 경계하고 불신하게되며 그 대상은 수시로 바뀌엇습니다 어제는 제가좋았다가 몇시간후 극도록혐오하고 그런식으로요 좋은 추억은 생각안나고 안좋은 기억만 생각나는지 사진첩 사진들 모두 지우고 연락처들도 거의다 지우더라구요 다섯번째는 밤 늦은 자정에 밖에 혼자 나가고 연락두절 폰 꺼놓고 혼자 차로 세시간거리로 무작정이동 등 위험한 행동을하더라구요 이런행동들을 모험이나 놀이로 생각하는거같앗어요 여섯번째는 증상이 있고난후 대화가 잘 연결이안되고 1얘기하다 갑자기5얘기하다 다시1로 돌아갔다가 9얘기 하고그러네요 대화 내용도 거의 과거 어릴때 얘기만 하고 한순간에 아이가 된 느낌을받았어요 목소리도 엄청커지고 말도많아지고요 대화를 하면 벽보고 얘기한다는느낌?이고 눈을보면 영혼이 빈 사람처럼 느껴지게됫습니다 그후 병원치료받게됫습니다 이게 한두달 안에 모두 벌어진일이에요 갑자기 몇일만에 사람이 극과극으로 변해버리니 아직도 믿기지도않고 많이 충격을받았습니다 치료후 한달지나니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티비도 집중못하던 아내가 지금은 병원에서 안정을취하며 책을 많이 가져다주니 다 읽고있더라구요 제가궁금한거는 퇴원후 대화방법?대화주제 를 어떻게해야될까싶고 어떻게 해줘야 마음의 안정을 찾을까싶네추천하시는 책들있을까요) 좋아하는 취미나 여행이나 그런것들도 많이 같이 해주면 도움이될까요? 증상이잇을때 본인이 한 행동 말 들을 기억하나요? 한번 겪으면 평생 안고 살아야되는 병인지 아니면 사람마다다르겟지만 금방다시좋아져일상생활할수있는지요.. 너무사랑해서 저한테 상처주는말 행동 다 받아줄수있어요 하지만 아내가 또 상처를받게될까봐 재발할까봐 다시입원하게될까 너무걱정되고 힘듭니다 오늘도 보고싶어 옛 사진들 보고 추억에 잠기며 밤이왓네요.. 나이대 도 비슷하신거간고 증상이나 발병시기 등등 거의비슷해보여서 글남겨봅니다 이것저것 여쭤보고싶은 게 많네요…
안녕하세요 빠르지오님. 우선 긴 글 용기내어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저는 전문 의학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라 저의 답변이 모두 정답은 아니라는 점 우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해서 꾸준히 대화를 나누시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냥 표면적으로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가장 인상 깊었던 사건이라던가, 맛있었던 또는 맛없었던 음식, 요즘 좋아하는 노래., 최근에 본 드라마나 영화들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거에요. 또 그러면서 느낀 감정들이 무엇이었는지까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아하는 취미나 활동을 함께 해주시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내 옆에서 묵묵히 나를 바라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증상이 있을 때 했던 말과 행동들은 모두 기억하실 거에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걱정해주시는 빠르지오님이 계셔서 분명 아내분은 금방 좋아져 일상생활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심하게 증상이 있었을 때 가장 두려웠던 것은 저의 그런 기분 변화들과 행동들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혹시 나를 떠나지 않을까였어요. 그래서 먼저 떠나는 것을 선택했었죠. 번호도 지우고 카톡도 삭제하고. 그럼에도 먼저 연락해주고 꾸준히 걱정해주는 주변 사람들 덕분에 저도 금방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또다시 힘든 시기가 찾아오는 날이 있겠지만 지금의 마음은 다시 그 시기가 찾아와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이 있어요. 주변사람들이 저를 많이 사랑해줬고 믿어줬고 지금도 그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주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빠르지오님도 많이 힘드실텐데 빠르지오님을 위해 스스로에게 작은 행복들을 선물해주는 것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asonBookstore 감사합니다 이번주 월요일 퇴원후 지금까지는 잘지내고있어요 스스로 아침에 밥먹고 약챙겨먹고 자기전 약 챙겨먹고 잠도잘자는편이고 낮잠도 자네요 티비도 집중못해서 안보더니 많이 안정이됫는지 드라마도 잘보고 지금은 마음편하게 집에서쉬고있는거같아요. 오늘은 혼자 병원에 가서 상담하고 약도 타왔네요 입원전과후 제일달라진건 병원에대한 인식이에요 정신과 가 이상한사람들만 간다 라는 생각을 하고 두려워하고 내가 왜그런데가야되냐 하더니 지금은 이상한사람만 가는데가 아닌거같더라 많이들 쉬러 오는거같다 라고생각하며 무서워하지않고 집사람혼자 병원 다녀왓네요 지금은 아직 완전하지않고 조금은 불안정해보이긴하지만 스스로 다시는 입원안하고싶어 잠 자려하고 약챙겨먹고 병원다니고 산책하고 그런 모습이 너무 안심이되네요 더 좋은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고있습니다 지워버린 아내의 폰 사진첩 에 과거는잊고 새로운 사진과 추억으로 채워줘보려구요 저에 대한 선물이라…남들보다 잘살아보려고 앞만보고 달려왔는데 그런거 다내려놓고 지금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집사람 웃는얼굴 볼수있다는게 제일 큰 선물이네요 답글 너무 감사하구요 위안이 되었습니다 종종 이렇게 글로 안부도 전해드릴게요 정말 감사하고 이유님도 행복하길바래요 저도 행복 이라는 작은 소망 가지고 저희부부 예쁘게사랑하고 살아가보겠습니다
@@빠르지오 저희 엄마가 조울증이시고 저도 유전으로 조울증인데요. 저희 아부지도 예전에 이런마음이였겠구나 싶네요.. 아버지 자주 하시는말씀 시간지나면 나을줄알았다고 ㅋㅋ.. 아마 저희 아버지 몸에 이미 사리 생기셨을듯.. 감정적인 희생?이 앞으로 상당히 힘드실거에요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저희 아버지어머니는 저희가족 사남매 잘 키워주셨어요!!! 제일중요한건 아내분께 기분안정제와 같은 의사 처방약을 반드시 정해진때 잘 복용하게 하는것 입니다!!! 조증 우울삽화 재발을 최소화 하셔야해요!
저도 조울증을 앓고 있는데 영양관리 수면관리 정말 중요하죠.. 특히 매일 같은 시간 균형잡힌식사를 하고 매일 같은 시간 자고 같은 시간 일어나야 한다고 하네요 ( 대학병원교수님이 말씀하신 것 그대로 적었네요.) 현대인이 정말 지키기 어려운 것들이지만 조울증환자에게는 바로 병과 직결되는 문제라 저는 어느정도 마음을 내려놓고 일(학업)과 건강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중이예요..
제 아버지가 1형입니다.. 30년전부터 5년정도 주기로 찾아와서 온가족을 괴로운 인생으로 만들었답니다 제어릴적기억군대군대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이유님의 증상경험이 정말솔찍하게 말씀해주신거라는 생각이 바로들었어요.. 8년간 조용하던 아버지가 지난달부터 또 1형조증이나타나서 괴로운 하루하루 보내는 와중 이유님의 좋은영상 보고 공감대로써 힘을얻고갑니다 자주올께요😅
안색이 많이 안 좋아 보이셔서 안쓰럽네요 ㅠㅠ 힘들 때는 억지로 웃는 것보다 차라리 실컷 울면 마음 속의 응어리가 풀린다는데 때로는 실컷 우시면 어떨까 해요. 그리고 이유님 혹시 김선현 교수님이 쓰신 그림의 힘이라는 책 혹시 아시나요? 제가 요즘 그림이 참 치유효과가 뛰어나구나 느끼고 있는데 그 책에 마음을 안정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그림들이 많이 실려 있어 좋았답니다. 그리고 제가 요즘 그림을 그리면 마음이 충만해지는 것 같아 그림을 많이 그리려고 하는데 특히 수채화에 빠졌네요. 특히 꽃 그림을 많이 그리려고 하는데 마음이 허하실 때는 그림도 많이 그려보시면 좋을 듯. 그리고 이유님은 혹시 좋아하는 악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요즘 우쿨렐레 배우고 있는데 악기도 힐링에 참 좋은 듯 해요. 그리고 천연 향수나 요가, 명상도 큰 도움이 되었고 저는 힘들 때는 바다나 산 같은 자연으로 여행을 가곤 하는데요. 바다나 산 같은 자연을 접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회복되는 것 같아 좋더군요. 그러니 일이 잘 안 풀린다 싶으시면 등산이나 여행을 많이 가보셨으면 하고 늘 희망을 잃지 마시고 힘내셨으면 합니다 ^^
음.. 지금은 좀 괜찮아지셨을런지요… 말씀하신 것처럼 가까이에서 이유님을 도와주실 수 있는 분들이 많이 계셔야할텐데 걱정이네요ㅜㅜ 조증 & 울증 시기가 주기적으로 오는거라면 미리 알람 설정 등을 통해 도움 요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디 안전하게 잘 이겨내시길 응원드려요.
안녕하세요 환우로서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1형과 2형을 나누는 설명에 정정이 필요할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1형은 조증, 2형은 경조증이 나타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부분은 1,2형을 나누는 게 아닌 단극성, 양극성의 차이를 설명하신 것 같아요 저도 이유님과 같은 2형이랍니다 치료와 관리 잘 받으셔서 좋은 경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저도 조증삽화와 우울삽화를 반복하면서 조울증이라는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약을 먹어도 조증삽화가 오기도 하나요..? 저는 약이 잘 맞는지 부작용인지지금은 그냥 멍한상태 무감정한 상태고 수없이 떠올리던 부정적인 생각자체도 사라진상태거든요 조증 우울 반복하면서 너무 괴로웠어서 약 꼭 빼먹지 않고 먹고 관리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거든요 약먹는데도 조증이 온다면 진짜 너무 괴로울거 같아서 여쭤봐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