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원하는 조커는 보여주지 않아 라면서 예고편에서는 관객들이 원하는 조커의 모습만 편집해서 보여주고 관객들을 낚시했다는게 참 모순이죠. 1편에서 그 계단씬이랑 똑같은 계단에서 할리한테 차여서 한없이 초라해지고 축 늘어진 조커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감독의 의도는 알겠으나 지나치게 예술적이어서 ... 리뷰 잘 봤습니다!!
감독이 의도한바를 알겠어서 더 기분이 나쁨, 선민의식에 가득차서 별것도 아닌걸 가르치려드는 모습이 보이고, 애초에 사람들은 조커라는 영화에 광기를 보러가는거지 알량한 선민의식에 가득찬 충고를 들으러 가는것이 아님. 그렇게 하고 싶었으면 애초에 조커라는 이름을 떼고 자신만의 컨텐츠를 가져와야지. 이건 뭐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먹는데 고기먹지 말라고 시위하는 채식주의자 같은 느낌
1편에서 브루스웨인하고 조커가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에, 빌런으로써 우리가 알고 있는 조커와는 다른 인물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레이디가가도 결국 우리가 알고 있는 할리퀸이 아닌, 그냥 할리라는 이름인 조커의 광신도. 그냥 예고편에 제대로 속은 기분이네요. 2시간 동안 미국 트롯트를 들으러 간건 아니였거든요.
범죄자의 최후는 비참하다는걸 보여주는 영화인것같아요 모방범죄가 일어나지않게 하기위한 영화같았어요 이런부분에서 의도는 직관적이었다고 봅니다 조커는 상징적인 거고 아서플렉은 그저 사랑과 따듯한 손길이 필요했던 보통사람인거죠 1편을보면 전혀 나쁜사람이 아니었다는걸 알수가있어요 결국 조커의 내면이 아닌 아서플렉의 내면인거죠 전작에 비해 평이 별로 좋지않지만 전 개인적으로 전작 만쿰이나 재밌게봤습니다
본 영상 및 조커2 에 대한 감상으론 애초에 조커라는 캐릭터는 본명 조차도 모르고 과거에 대해서도 베일에 쌓인 인물인데, 조커1에서의 이미지로 굳혀질까봐 그런식으로 마무리한게 어느정도 있을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커라는 캐릭터는 어느 한가지 해석으로 귀결될 수 없는 대부분의 상식을 빗나가는 캐릭터로 남아있어서 그 자체로 매력있는 것 같아요
토드 필립스 호아킨 피닉스의 토의와 토론 끝에 나온 결과물을 본 느낌 마치 꼭 조커 1편의 쾌감과 카타르시스 완성형을 기대한 거 잘 알고 있지만 그런 뻔한 건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서 플렉은 사람들이 웃어주길 바라기에 광인이 아닌 일반인이길 바랬다는 것을 통해 그래도 선함을 추구하는 우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특히 간수의 책에 자신의 진심을 담아서 사인을 해주려했었죠 무례한 태도에 그러질 않았지만...이 부분이 아서의 내면의 진심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아무튼 팬으로서 기대와 달라 슬펐지만 감독과 배우들이 의도한 결과물의 완성도가 높아서 존중은 해주고 싶어요 까놓고 말해서 매트릭스4랑은 확실히 다른 감상이네요ㅋㅋ
@@goyohansikdang 노래 모임에 참여하게 해준 간수에게 아서가 "고마워 친구"의 대답으로 뒤통수를 맞았을 때 그것이 너무나도 아팠습니다 선량한 아서는 악한 조커가 될 수밖에 없었고 반대로 그 조커는 아서였던거죠 마치 배트맨과 조커처럼... 흑백이 아닌 회색이라는 색채가 감각적으로는 건조해도 참 인상 깊은 색상이지 않나 싶네요 도시도 회색이기도 하고 양면성 품은 소재는 언제나 복합적이라 좋아요ㅋ
불쾌한 사회실험당한 기분이에요 폴리 아 되 라는 제목에 걸맞는 엔딩도 아니었다고 보고요. 2부작으로 어떻게든 서사를 마쳐야겠고 담고 싶은 메세지 노래는 많으니 의도가 둥둥 떠다닌 기분이에요. 할리퀸젤 하비덴트투페이스 의 모든 캐릭터를 이렇게 죽일 가취가 있는 결말이었는지 의문..
@@JAKE-ty4ct ㄹㅇ ㅋㅋ 트위터 애들 보면 그런거 더 심하던데 스타워즈 시퀄부터 그 새끼들은 조금도 "어 우리들은 니들보다 더 우월하고 넓은 시각을 가졌어" 이거에서 벗어나질 못했음 1편에서 조커가 줬던 매력을 2편에서 기대한것이 잘못된 것인가?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을 감독이 의도하고 그것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도 그게 내가 조커2를 보면서 느꼈던 실망감이나 지루함의 감정이 바뀌는게 아니잖아 그리고 "내가 너희들을 계몽시킬거야" 같은 라오어2때의 느낌을 그대로 받아서 더 불쾌했음
@@JAKE-ty4ct 끌어내려진 악당의 통쾌한 최후도 아니고, 끌어내려진 "그냥 아서 플렉" 몸과 정신을 붕괴당한 이후에 최후의 울부짖음. 그리고 조커의 상징을 남기고 허무하게 죽음. 그냥 순수하게 불쾌한 기분. 아서는 제대로 미치지도 제대로 붕괴하지도 못하고 죽었어요 여기에는 어떤 교훈도 없다는 것을.. 그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네요
저는 조커의 본질을 가장 잘 담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아서는 🃏와 박쥐를 꺼내기 위한 트리거였고, 할리는 정신병자 스토커라는 해석이 꽤나 매력적이였습니다. 가장 맘에 드는 장면은 폭발에 휘말렸던 아서의 얼굴에 남아있던 조커 분장이 좀 선명하게 남아있다가 점 점 없어지다가 할리와 만날 때는 분장이 완전히 지워지며 할리가 갑자기 노래 부르는 것을 의아해하는 장면이 가장 맘에 듭니다. 이것은 그의 광기가 다른 곳으로 완전히 떠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에 그 광기를 본인이 마주하는 것도 미장센적이더군요. 🃏는 한 장이 아닌 언제든 나올 수 있는 비장의 패라는 원작고증도 잘 지키졌습니다. 결론은 2로 보고 싶은 분들은 아쉬운 영화겠지만, 1의 에필로그로서는 완벽한 영화였습니다.
저는 사실 조커1을 보고 엄청 울었거든요. 이걸보고 우는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어디가서 감상평을 뭐라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내가 이런 범죄자를 연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나 혹시 싸이코패스에 공감하는건가?하는 생각도 하구요. 그런데 조커2 보고 여운이 너무 길게 남고 행복했어요. 제가 조커1에서부터 왜 울었는지 이해가 이제야 갔어요ㅋㅋㅋ저는 조커1부터 조커를 본게 아니라 아서를 봐서 그랬나봐요...심지어 전 망상꾼이라서 특히 음악들으면서 망상많이 하거든요?ㅋㅋㅋㅋㅋ 행복한망상이든 걱정이든 뭐든지요 그래서 그런지 뮤지컬하는데 아서의 그 망상속에 같이 빠지는 느낌이라서 좋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만 좋았나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고 뭐고 자시고 전 조커를 원하지도 아서를 원하지도 않고 그저 영화를 보러갔는데, 이 영화하나로도 가치있는 영화가 아니라 전작에대한 부수적 설명이 가미된 부록 보너스 영상같은(그것도 재미없는) 것을 보고 온 기분이네요. 원하는 카타르시스적 조커가 안나와서 실망이 아니라 그냥 영화가 재미없고, 그저 전작 추가 설명 영상임....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조커로써 각성해서 고담시에서 꺵판치고 다니는 조커를 보려고 영화관을 간것 같은데 정작 영화 내용은 정반대여서 평점이 내핵을 뚫을 기세로 내려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조커가 아닌 아서플렉의 이야기를 풀어낸 조커2도 볼만은 했지만 여전히 광기에 찬 조커를 보고싶었던 아쉬움도 동시에 있네요
문제는 조커 1편의 상업적 성공을 발판으로 자기 부정을 하며 제작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사회적 불만을 실제로 실행하는 범죄자와 영화등으로 대리만족을 하는 다수의 카타르시스에 국한되는 대중과는 구별되야죠. 칼이나 총이 살인무기니까 요리사와 군인에게서 칼과 총을 빼앗아야 한다는 논리나 같은 궤변. 영화적 상상과 일탈을 현실에서의 범죄조장, 범법자의 영웅화와 동일시 하는것이 더 위험한 사고방식이죠. 우리나라 정부를 비판한다고 우리가 아나키스트인것도 아니고...평화를 논한다고 여호와의 증인 같은 양심 운운하는 반전주의자가 아닌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저도 그렇고 사람이 살다 보면 우연인지 뭔지에 따라 자기의 포텐셜 이상의 결과를 잠깐 내서 기대를 받다가, 까발려져서 타인과 자신을 실망 시킬때가 있더라고여 아서 플렉은 조커의 그릇은 아니었던 거네요 그리고 감독은 그걸 말하고 싶던 것도 같은데 그게 사람들의 기대와는 방향성이 좀 달랐네요
조커 처음 나왔을때 본 느낌은 과연 이 사람이 조커가 맞을까? 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음. 그러면서 진짜 조커라면 이러한 환경에서 만들어진걸 보여주기 위해 이 영화가 만들어 진건가? 라는 생각을 했고, 만약 이 사람이 진짜 조커가 아니라면 선천적으로 나쁜짓 못하는 사람이 나중에 후회하는 상황이 만들어 질까라는 고민을 했었는데 리뷰 마지막에 다른 조커가 있다고 하니까 소름이네
16:58 이게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였습니다. 의도적으로 아서 플렉을 아서 플렉으로 남기겠다는 건 이해 하겠는데, 그럴거면 제목은 대체 왜 '조커'라 지은 것인지... 관객들은 그저 제목이 따라 DC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조커를 보러 온 것일 뿐인데, 대체 왜 '범죄자'를 보고 싶어하는 입장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인지... 참 아이러니 했습니다.
미국 자본가들이 조커가 영웅화되는 것을 싫어한다는 예전 기사가 생각나네요. 오히려 감독은 대중이 원하는걸 정확히 알고 있고 그렇게 만들었다면 굉장한 상업영화가 탄생했을 겁니다. 그러나 마치 이 영화는 조커가 영웅화를 넘어 하나의 신드롬으로 번질것을 우려한것 마냥 정확히 그 부분만 피해서 만들었고 관객들의 카타르시스를 소거시키고 한명의 살인자로 폴리아되를 형성함으로써 조커를 죽였다고 봅니다.
문제는 조커 1편의 상업적 성공을 발판으로 자기 부정을 하며 제작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사회적 불만을 실제로 실행하는 범죄자와 영화등으로 대리만족을 하는 다수의 카타르시스에 국한되는 대중과는 구별되야죠. 칼이나 총이 살인무기니까 요리사와 군인에게서 칼과 총을 빼앗아야 한다는 논리나 같은 궤변. 영화적 상상과 일탈을 현실에서의 범죄조장, 범법자의 영웅화와 동일시 하는것이 더 위험한 사고방식이죠. 우리나라 정부를 비판한다고 우리가 아나키스트인것도 아니고...평화를 논한다고 여호와의 증인 같은 양심 운운하는 반전주의자가 아닌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Andymai7 무슨 뜻인지 알겠지만 그건 1편에서 이미 조커로 변할 수 밖에 없었던 서사로 실컷 보여준겁니다. 그럼 아서가 조커로 변할때 사람들이 아서를 신경 써주고 관심을 주는데도 괴로워하며 발버둥치며 변했나요? ㅋ 쓰신 댓글은 누가 봐도 조커의 일탈에 열광하는 대중을 경계하는 내용이라 받아들이는 사람들 입장에서 헷갈릴 수 있는 댓글이죠. 명확한 의도를 밝히는게 글을 잘 쓰는 겁니다. 명언 한줄 던지듯 던져주고 각자 알아서 생각하라는건 이 영화 감독이 하는 짓이나 같은거겠죠.
조커1 개봉 후에 영화를 보고 과몰입해서 자기를 조커라고 지칭하면서 묻지마범죄를 저지르던 애들한테 감독이 메시지를 주려고 했던게 아닌가 싶은 결말이었네요 '너넨 그냥 사회가 뒤집어지길 바라는 할리퀸이나 결말에서 아서플렉 죽이는 싸패랑 같은 인간들인데 아서플렉이랑 본인을 동일시 하지좀 마라' 이러는거 같은? 근데 말하신대로 의도는 알겠는데 재미는 기대한거보다는 없었던... ㅋㅋㅋ
솔직히, 주인공이 조커....가 아니었으면 평가가 높았을 것 같습니다. 사회에 버려진 사람이 충동적으로 사람 3명을 총으로 죽였는데, 비슷한 하층민들이 자기를 영웅으로 추대하고, 거기서 오는 부담감을 그렸다 하면 스토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인공은 자신의 어머니(양어머니든 친어머니든)을 자기 손으로 죽이고, 자기를 쫓던 형사들이 폭도들에게 폭행 당하자 그 앞에서 조롱하며 춤추고, 인기 방송의 유명 코미디언(자신의 우상이자 아버지로 망상 할 정도의 인물)을 생방송에서 계획적으로 죽여버린 조커죠. 여기서 다시 소심한 아서 플렉의 모습으로 돌아간다........조커1이 히어로 영화와 비슷한 스토리의 클리셰를 따라간다 하셨는데, 조커2는 히어로가 일반인으로 다시 회귀하는 모습 같았습니다.
뮤지컬이라는 형식도, 감독이 전하려는 메시지도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 것처럼 인간 아서 플렉의 고뇌에만 너무 집중한 것 같아서 너무 예술영화, 진지한 영화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결말이더라도 조커로서 통쾌한 모습도 적절히 섞어주었더라면 이렇게 까지 호불호가 갈리진 않을 것 같네요. 그냥 전작보다는 완성도가 낮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