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철학 #김선호
《수도원에서 어른이 되었습니다》 김선호 작가 인터뷰2
00:00 - 존재의 시간 : 가재와 소나무
10:39 - 철학과 심리학 : 보이지 않았던 것을 보게 해준 도구
15:56 - 빈 칠판에 숨어있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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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 아동심리 전문가 김선호 선생님의
진리를 찾아 해맨 12년간의 수도기를 담은
수도원에서 어른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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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에 머무는 동안, 가재와 소나무의 일화는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온 지난 날,
틀 안에 갇혀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한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혹 누군가는 말합니다. 진리를 찾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정진만으로 가능한 것이라고,
하지만 신은, 존재는, 스승님은
마치 알에서 깨어나오려고 하는 아기 새를 위해
껍질을 살짝 깨어주듯 당신에게 선물처럼
다가와 줍니다.
오직 당신이 고요에 머물 때, 자아를 내려놓을 때...
진실로 간절할 때...
7 авг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