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좋은연애연구소 김지윤 소장 엄마에게 슈퍼맘을 강요하지 마라! 누구보다 고생 많은 당신을 위한 김지윤 소장의 솔루션 연인, 부부, 가족, 직장 .. 인간관계가 어려운 당신에게! 100만 뷰의 주인공, 김지윤 소장의 건강한 관계 솔루션 사피엔스 오리지널 〈관계읽어드립니다 EP.16〉 #사피엔스 #관계읽어드립니다 #김지윤소장
자식입장입니다. 어렸을 땐 조금 섭섭한적도 있지만 크고나니 오히려 어머니한테 직장인으로서의 인생과 프라이드가 있다는점, 정서적으로 건전한 수준의 거리감이 있다는 점이 모녀 관계에 큰 도움이 됐어요. 어머니가 제게 너무 헌신했다면 오히려 자라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거나 너무 부딪혀 틀어졌을 거 같아요. 이제는 제가 직장인이 된지 몇년 됐고, 여전히 친구처럼 잘지냅니다 ㅎㅎ! 사회적 보장과 노동환경이 보다 좋게 바뀌어서 워킹맘들이 걱정없이 일하고, 또 그외 시간을 자식과 잘 보낼 수 있는 여건이 됐음 좋겠네요.
저도 그런 자식인데 정말 공감이요! 정말 정서적 건전한 거리감도 좋고 그렇다 보니 부모에게 받은 사랑이 더 크게 남아있고 지속중이에요~ 부모님도 저에게 헌신했다면 오히려 더 바라셨을텐데 제 선택 존중해주셨고 터치하지 않으셨고 독립적이고 자신감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되어서 감사해요!
자식 입장인데 한 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 자기 일에 프라이드를 갖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멋지게 나아가는 어머니를 존경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너무도 훌륭하게 가사노동을 해내시는 가정주부 분들도 존경합니다. 자기가 가장 잘 하는 것으로 책임감있게 성실한 자세로 각자의 위치에서 이 사회를 빛내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딸인 입장에서는 자기의 커리어를 쌓는 엄마가 곧 나의 미래의 모습으로 보여서 좋음. 나도 내 꿈과 자신을 위해 일할꺼다. 직업은 돈이 아닌 꿈이다. 그걸 자식 양육 때문에 포기한다? 나라면 부담스러울거 같다. 결혼도 부정적으로 느껴지고. 그럴꺼면 대학교는 왜 나왔는가? 100세 시대에 자아 성찰을 위해 이제는 그 도돌이표를 끊을 때가 충분히 되었다.
아니 일도 하면서 왜 죄책감을 갖는 거지...? 우리 직장은 급여가 세서 그런지 지 외이프 일 그만두고 애 봤으면 좋겠다 말하는 사람들 종종 있는데 그 중 한명은 실제로 와이프가 일 그만두니까 그 다음은 ㅋㅋㅋㅋㅋㅋ와이프가 일을 안 해서 그런지 살도 찌고, 내가 일하는동안 와이프 누워있다 생각하니까 짜증난다고 뒷담화 하던데 미혼인 내 입장에서 보면 그냥 ㅁㅊ놈으로 보인다. 언제는 그만두고 애 봤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니만 막상 그만두니 애 보는걸=논다 로 바로 치환해버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희 엄마 생각이 나면서 마음이 너무 짠하네요..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니까 가정을 위해 힘쓰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그러시느라 일이면 일, 가정일은 가정일 대로 당신 자신을 위한건 모두 포기하시고 달려오셨다는걸 알게된 순간부터 이게 얼마나 어렵고 감사한 일인지를.. 부모님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어요 사실은 마음에 안들때도 있었고 부족하고 우리 엄마아빠는 왜저래,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도 가정을 어떻게든 유지시키기 위한 부모님의 발버둥이었다는걸 알고나서부턴 그저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만 들었네요.. 크고 나서 예전에 계속 미웠던 점 부족했던 점을 대화해보니 엄마도 사람이고,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부족했다고 미안해하시던 순간이 제 마음속에 남아있네요.. 이제는 무엇보다 내가 아이를 기른다면 이렇게 엄마처럼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정말로.. 숙연해집니다. 저는 그렇네요.. 일도 일이고 가족도 가족이지만.. 본인의 건강도 꼭 함께 챙겨주세요 엄마 갑자기 쓰러져서 수술받으시고 병실 누워계실때를 잊질 못해요 말이 길었지만 저는 전업맘이든 워킹맘이든 가족과 자식을 위해 늘 치열하게 일과 삶을 유지하려하시는 모든 엄마분들을 응원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가슴이 먹먹해져서 구구절절 적었지만.. 자식입장에서도 충분히 감사하다는걸 전하고 싶었어요. 꼭 본인 몸도 돌봐가면서 건강도 꼭 챙겨주세요.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애들이 말귀 알아듣고 좀 컸을때 물어봤어요. 집에 있는 엄마가 좋아? 아니면 일하는 엄마가 좋아? 하고 물어보니 일하래요. 자기들 때문에 엄마가 집에만 있는 건 너무 부담스럽다고, 일로 바쁜 엄마 모습이 집에서 축 쳐져 있는 엄마보다 훨씬 좋다고요. 남편의 경우는 결혼 10년차때까지 집안 일로 저랑 신경전을 했었는데 40 중반이 넘어가니 이제서야 좀 워킹맘인 저를 이해하는 듯 해요. 애들 학교 공부며 방과 후 활동까지 챙겨주니 요즘은 살맛 납니다.
말씀한것 다 맞아요.. 그런데 저는 좀 입장이 다르네요. 워킹맘이 주변 지인 확보위해 전업맘, 직장 등 신뢰 확보위한 태도까지.. 솔루션을 봐도 여전히 바쁘고 힘든건 똑같군요. 육아시기를 버티기 위해 얼마나 완벽해야 하는가요.. 직장맘이 동네 엄마들과 친하게 지낼수 있는것 결코 쉽지않아요. 시간적 여유 및 금전적 여유마저 서로 달라요...공감대가 깊이 형성되기까지 자주자주 만나고 애 써야하는데, 이미 서로 '힘들다' 느끼는 기준자체가 달라요. 아이데리고 주말에 쉬는 시간없이 지인관계유지를 위해 뛰는거., 설명은 다 맞으시나, 저처럼 외향적이지 않은 성격에는 그리 말처럼 착착 안되기때문에 숨이 막혀요.. 식기세척기와 건조기 너무 도움됩니다. 단.. 그것들 샀다고, 잊을만하면 주기적으로 시어머님 잔소리 레퍼토리에 자주 오르내리는 피곤함이 좀 있네요. 에너지 고갈상태이신 분들은 지인확보 보다는, 평일에는 위탁기관이나 돌봄, 학원뱅뱅이, 주말엔 남편이랑 아이 밖으로 내보내고 잠깐이라도 쉬세요..
9년차 두아이 워킹맘인데요 대체 전업주부 엄마들이랑 어떻게 사귀는건가요?ㅠㅠ "회사다니세요?" 물어보고 대답하면 그 시점부터 대화중단되고...먼저 번호물어봐도 그들이 먼저 묻지않아요. 그들끼리 이미 친해져있는 상태에 제가 무슨 돌멩이같아요. 대체 어떻게 친하게 지내라는건지 공감이 잘 안되요. 저는 다가가고싶어도 받아들이는 이들이 이미 선을 그어요. 제가 카톡 먼저 보내고 선물도 해도 그때 뿐입니다. 힘드네요
제가 어렸을 때 외할머니가 주양육자이고 엄마ㆍ아빠가 부양육자 였습니다. 요새 워킹맘을 둔 아이처럼 자란 것이죠. 워킹맘 아이가 잘못 큰다는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따듯한 엄마가 계속 같이 있어준 아이랑은 달랐던 것 같네요. 좀 허전했던 게 사실이고ㅡ아무리 외할머니가 날 물고 빨고 했어도ㅡ어른이 되서도 엄마에 대한 감정이 엄마라기보다 이모 같은 느낌이 들어 좀 죄송하달까요. 단, 집에 온종일 있으면서도 무관심한 엄마보다야 워킹맘이면서 사랑 많은 엄마가 좋겠지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게 있긴 해요.
그래 워킹맘이 왜 미안해 일찍 퇴근하고 애보러 가는데 애 때문에 이거 못해 저거 못해 왜 미안해. 자기 할일만 제대로 하면 미안할게 없지. 너의 권리와 이상은 반드시 남의 권리를 침해하고 약탈하는데 그 것을 아이와 여성의 뒤에 숨으려 하지마라. 세상은 불편하고 어려운 것이다. 너희만 편하게 해주는 배려가 곧 권력이고 자연스러운 것 마냥 주장하면서 남의 권리를 짓밟지 마라
구시대적인 생각임 37인데 주위에 워킹맘들이 오히려 잘 살고 아이에게 미안한 감정? 그렇다고 주부는 미안한간정 안느끼나? 오히려 요즘은 맞벌이가 당연하고 그게 곧 자냐가 성장하기 위한 거름이 되는거라고들 생각한다 물론 일반화는 아니지만 최소 내 주위에 50커플 이상은 맞벌이기에 그나마 감사해한다 이사람껀 잘 보면 걍 여자가 왜 피해만 봐야하는 느낌인데 설문봐라 남자는 안느끼나
@@user-zo1st7mp8l 애 낳고 키우는데 완전 공감가는데 뭔소리 ㅋㅋ 전업주부들 결혼하고 일 때려치고 집에서 먹고 노는거 사실인데? 무슨 전업주부는 다 이해해주고 떠받들어줘야하나 ㅋㅋ 워킹맘들 눈엔 전업주부들 먹고 노는걸로밖에 안보이는데 무슨 남초 커뮤 탓하고 있어 ㅋㅋ
부족한 경제력이면 워킹맘 당연 할 수 밖에 없음. 그렇지만 직접 부모 손길에서 크는 것이 가장 좋다는건 변하지 않음. 친구중에 맞벌이 하느라 오전 9시에 애를 맡기고 오후 8시까지 11시간동안 애를 시설에 맡겨 놓는데 좀 그렇긴 하더라.. 난 먹고 싶은거 못 먹었고, 입고 싶은거 제대로 못 사 입었지만, 가정주부로 날 키워주신 어머니께 감사하고 혼자 짐을 져 주신 아버지께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