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fq8ex7dl8t 감사할 수도 있는 거죠. 모든 반려동물들이 다 그렇지만 우리들 생각보다 여러 종의 많은 동물 친구들이 유기되고 있어요… 토끼도 그중 하나이구요. 큰토끼 님 입장에선 토끼와 함께 평생을 하고 계시는데 자식이자 가족인 꽃돌이와 같은 토끼들이 버림받은 걸 봤을 때 당연히 마음이 아플 수도 있는 거고 그 아이를 구조해주신 다흑 님께 당연히 감사함을 표할 수 있다고 봅니다. 모두 시각과 의견 차이일 뿐이에요. :) 그렇다고 경민 님의 말씀과 의견이 옳다 옳지 않다 따지자는 게 아닙니다. 저는 경민 님의 의견도 생각도 전부 존중하되 모르는 사람한테 ‘니가’ 즉 너라고 지칭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어 저또한 대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southern_scepter 진짜 오해하시는게 고양이들 재미로 사냥한다는건 잘못된 이야기에요. 성묘기준 수면시간은 13~15시간인데 이건 사냥에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쓰여서 이를 위해 에너지를 모으기 위함이거든요. 잡은 먹이를 다 안먹은 모습을 보고, 또 지냥이들이 사냥놀이를 하는걸 보고 고양이는 재미로 사냥하는거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길냥이는 목숨을 걸어야하는 사냥이 있기때문에 놀이 같은걸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요. 집냥이들은 밥을 저희가 주기때문에 쓰이는 에너지가 없어 해소시키고자 사냥 놀이를 해주는 것이고요. 실제로 집냥이도 사냥놀이 후 간식이나 밥을 줘서 사냥을 성공했음을 느끼게 해줘야해요. 고양이 한마리가 장난으로 애들을 잡아서가 아니라 유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생태계가 어지럽혀진게 맞죠.
서울의 한 초등학교 (ㄱㅈㅇ)에서 중성화 안 한 상태로 토끼들을 키우다가 번식으로 개체 수가 감당이 안되니 지인의 추천(?) 으로 약 40km 멀리 떨어져있는 군포 수리산에 방사라는 이름으로 “유기” 하였답니다. 토끼보호연대 및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40여 마리를 구조했는데 구조 과정에서 사체도 발견하고 심한 구더기증으로 치료가 시급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논란이 생기고 경찰 측에서 조사가 들어가니 학교 측에서 먼저 연락을 취하고 21마리를 다시 데려갔다고 하더군요. 애완토끼는 애완 목적으로 개량이 되었기 때문에 야생에서 살아갈 수 없고, 방사가 아니라 유기 입니다. 교육자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이렇게 안일한 생각으로 생명체를 대하는게 참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귀의 상처는 포식자에게 공격 받은거로 보여요. 토끼가 만든 상처가 아니네요.. 살려고 하다보니 세상 많은 사람들 중 다흑님을 만나고 ㅎㅎ 참 운이 좋은 토끼네요. 다흑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까망이는 좋은 토생을 살듯 합니다. ^^ (까망 토끼.. 찐 로망이었는데... 정신 챙기고 저희 누렁들이나 잘 키와야쥬)
아가는 멧토끼가 아닌 굴토끼의 후손인 반려 개량종입니다. 아이 구조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토끼는 24시간 장속에 건초가 들어있어야해요! 나이가 아직 생후 6개월이 안지난 것으로 보아 생초는 급여하지 마시고 알파파를 급여해 주시면 됩니다. 꼭 좋은 주인 만나길 바래요ㅠㅠ 여러분 다음해2023은 검은토끼의 해에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ㅠㅠ